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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반찬을 뭘 할까 하다가 양배추가 조금 남아있고 선물로 들어온 스팸이 있어서 같이 볶았다.

간단하게 굽고 볶으면 끝이라 편하게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양배추 8분의1통

스팸 200그램 1캔

대파 반대

쯔유 반스푼 (간보고 부족하면 추가)

후추 약간


미리 만들어 둔 쯔유를 사용했는데 대신에 간장과 미림을 1티스푼씩 넣어도 좋다. 

시판 쯔유도 좋고, 참치액이나 맛간장, 굴소스 등 아니면 소금이라도 양배추에 간이 약간 들 정도면 다 괜찮을 것 같다.

스팸이 짭조름해도 양배추에 간이 약간은 있어야 잘 어울린다.



스팸은 약간 도톰하게 썰고 구워서 키친타올 위에 옮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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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센 불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양배추와 대파를 볶다가 스팸을 넣고 불을 끄고 쯔유로 간을 해서 볶으면 끝.


센 불을 켠 채로 쯔유나 간장을 넣으면 간장이 순식간에 타니까 불을 끈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팬에 수분이 좀 있으면 다시 센불로 잠깐만 후루룩 볶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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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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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에 양배추가 부드럽고 아삭하니 당연히 잘 어울리고 짭조름하게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





  • 레드지아 2019.03.14 11:31

    아!! 왜 양배추랑 스팸을 볶아 먹을생각을 못했는지 원통할 지경입니다 ㅋㅋㅋ

    양배추는 찌거나 채썰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한바가지고 , 스팸은 스팸만 구워먹어야 한다고 ㅋㅋ 생각했었는데요 ^^

     

    저 후추 엄청 좋아하는데..^^

    스팸양배추볶음은 완전 제 애정템이 될거같아요 ^^

  • 이윤정 2019.03.16 04:17
    채소야 다 볶으면 볶음이고 스팸이야 어디든 들어가면 스팸 어쩌고인데 말입니다. 요즘 제가 하도 집에 뭐가 없다보니 이거라도 반찬하고 있을 뿐인걸요ㅎㅎ
    레드지아님이 원통하시다니 제가 대신 아이고 아이고 곡해도 될까요ㅎ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3.20 00:16
    오늘 양배추 6통 엄지손톱 크기로 손으로 썰었어요, 양배추 6통 썰고나면 허기가 없어지네요, 썰면서 너무 많이 먹나봐요^^;;
  • 이윤정 2019.03.21 04:15
    양배추 사다 둔 걸 잊어버려가지고 양배추 사야지! 아 양배추 사야지! 하고 집에 네통 을 사다둔 거 있죠ㅎㅎㅎㅎ
    4개도 많다고 빨리 써야겠다고 했는데 하루에 6통이라니 프로는 역시 가정집과는 다르네요ㅎㅎ
  • 만두장수 2019.03.22 00:07
    ㅎㅎㅎ 뒤돌아서면 까먹는 병있는 저와 공통점도 있으시군요...반갑습니다 동지쌤^^;;
  • 이윤정 2019.03.23 03:14
    ㅋㅋㅋㅋㅋㅋ 공통점이라면 까먹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ㅎㅎㅎㅎ
  • 뽁이 2019.03.28 07:52
    크크 오늘꺼는 진짜로 저도 할 수 있는 !!!!
    스팸은 돈주고는 잘 안사는거 같은데
    집에 잘 있는 ㅋㅋㅋㅋ
    그래서 또 막상 유용하게 잘 먹는 .... ㅋㅋㅋㅋㅋ
    암요 스팸이 아무리짜도 양배추에 간이 되어야맛나더라고요
    뭔가 윤정님 요기다가 땡초도 좀 썰어넣고
    우동사리 같은거 .... 볶자고 하면 ....
    간단한게 아닌게 되어버리는건가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9.03.29 01:54
    캬 역시 뽁님 배우신 분ㅎㅎㅎㅎ
    땡초에 우동사리정도야 간단하게 넣어서 볶아먹으면 반찬 만들다가 끼니도 해결하고 넘넘 좋은거 아닙니까ㅎㅎㅎ
    양배추도 우동에도 짭조름하니 스팸이 딱이네요ㅎㅎㅎ
    저는 없으면 한두개씩 사기는 하는데 선물로 들어오면 한박스고 그러니까 많더라고요. 그래도 좋아요ㅎㅎㅎ
  • 물뱀 2020.06.26 01:11

    어쩐지 이미 만들었을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 주말 맥주안주로 제격일 것 같아서 구글링했는데 몰래 지켜봐왔던 윤정님이 나오네요ㅋㅋ전자는 맞았고 후자는 빗나갔지만 제 생각은 여전히 확고합니닷 이번 주말 안주는 너다! 당근을 추가로 약간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 이윤정 2020.06.28 04:07
    저 나름대로는 집에 당장 있는 재료로 반찬해서 뿌듯했지만 스팸에 양배추가 흔한 조합인 것 같은데 구글링으로 이렇게 만나뵈었네요^^ 반갑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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