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7634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IMG_3734.JPG



먼저 강낭콩 삶기. 



강낭콩은 잘 씻은 다음 상한 알곡이 있으면 골라내고 찬물에 6시간정도 불렸다. 전날 밤에 불려서 다음날 사용하면 적당하다. (여름에는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불린 다음에 상한 걸 골라내느라 껍질 벗겨진 것이 있는데 껍질이 벗겨지면 조리하면서 부서지니까 껍질 벗겨진 것은 다음에 따로 사용하는 것 낫다.(밥 할 때 넣음))

콩이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물을 넉넉하게 넣고 불리는데 중간중간 모자라면 물을 보충해줬다.


물을 부어보면 언젠가는 물을 더 흡수하지 않는 시점이 되는데 불리는 시간보다는 그 상태를 보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3693.JPG    크기변환_IMG_3697.JPG




푹 불린 콩은 콩물 그대로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하게 잡고 20~30분정도 삶았다. 

중간중간 아래위로 뒤적여주고 중간에 부족하면 물을 추가했다. 

콩은 중간에 먹어보고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정도로 삶는데 역시 시간보다는 콩이 먹기 부드러운지 상태를 보면 적당하다.


불리는 것도 삶는 것도 각 콩의 건조상태나 껍질상태에 따라 다르니까 시간만 생각하고 덜 불리거나 덜 삶으면 음식을 해서 먹을 때 불편하다.

불려서 삶은 콩은 일단 그릇에 담아두었다. (이렇게 삶은 콩은 반은 콩조림을 하고 반은 칠리에 사용했다.)


크기변환_IMG_3698.JPG    크기변환_IMG_3702.JPG


강낭콩 200그램을 삶으면 약 400그램이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론으로

콩조림으로 (계량스푼사용), 사용한 재료는


삶은 콩 200그램 (삶기전 100그램)

간장 1스푼

쌀엿 1.5스푼


짜지 않고 약간 달달한 정도로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이다.

내 입맛에는 이정도 심심한 간이 좋은데, 밥반찬으로 짭조름하고 달달하게 만들려면 간장과 쌀엿을 조금씩 더 넣는 것이 좋다.




팬에 물을 100미리정도 붓고 간장과 쌀엿을 넣고 끓어오르면 삶은 콩을 넣고 촉촉하게 졸여내면 끝인데 신경쓸 점이 있다면..


너무 졸이면 단단해지니까 조금 촉촉할 때 불을 꺼야한다. 

너무 졸지 않고 촉촉하면서 살짝 부글부글할 정도면 불을 껐다.


상태를 보고 여열로 더 졸아들면 빡빡하겠다 싶으면 얼른 다른 그릇으로 옮기고, 좀 더 졸여도 되겠다 싶으면 그대로 두고 식히면 적당하다.


콩조림은 너무 바짝 졸이지 않고, 완성한 콩조림을 그릇이나 반찬통에 옮겨 담았을 때 양념이 콩의 20%정도는 올라오도록 촉촉자작한 것이 먹기 좋다.


크기변환_IMG_3724.JPG    크기변환_IMG_3726.JPG


크기변환_IMG_3739.JPG 


접시에 담을 때는 아래 촉촉한 부분을 담고 마르지 않게 콩 자리를 바꿔줬다.




크기변환_IMG_3734.JPG



평범한 강낭콩조림이지만.. 내 입맛에는 맛있다.


이 콩이 마트에 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걸 사고 씻고 불리고 삶고 졸이고.. 그런 시간을 같이 보내서일까, 한알한알 애정이 생긴다.


내가 이 강낭콩조림을 평범한 맛이라고 하는 건 괜찮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아 이거 그냥 콩조림이네 라고 말하는 건 괜찮지만, 이렇게 만든 콩조림을 먹는 사람이 그냥 콩조림이네 평범한 맛이네 그러는 건 용납이 안됨ㅋㅋㅋ 콩 1개당 1회씩 간이 딱 맞네 부드럽네 맛있네 해주란 말이야ㅋㅋㅋㅋ



  • 레드지아 2019.03.07 15:07

    헐 이젠 강낭콩 조림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같은분 계시면 통조림 회사 다 망......;;;;;;;;;;;;;;;;;;;;; ㅋㅋㅋㅋ

    아유 부지런하셔요!!!

    손재주가 많으신분이시고 부지런바지런하신 분이셔서 생각지도 못한 음식까지 만드시네요!!

     

     

    그럼요그럼요!! 이 콩조림 먹는 사람은 1개 먹을때마다 오!!!우와!!! 헐!! 띠용!!최고!!! 완전!!따봉!! 이런 리액션을 취해야만 합니다!!!!

  • 이윤정 2019.03.08 03:39
    ㅋㅋㅋㅋㅋ그냥 콩조림인데 레드지아님 좋게 봐주시는 한계는 대체 어디신지ㅎㅎㅎㅎㅎㅎ
    저 진짜 부지런이랑은 거리가 멀어요ㅎㅎㅎ 부지런해보이는 건 게으른데 까탈스러워서 도저히 못참아서하는 것 뿐입니다ㅎㅎㅎㅎㅎ
    옆에서 보셨으면 완전 다른 사람이라 하실듯ㅎㅎㅎ
    먹는 사람보더 더 큰 리액션해주시니 넘 귀여우셔서 저 혼자 웃고 있어요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3.08 23:57
    어떤 맛일까요? 쌤 글을 보고있자니 시간있으면 함 만들어보고 싶은게 넘넘 많은데...하루를 분단위로 나눠 일하는 터라...ㅠㅠ
  • 이윤정 2019.03.09 04:33

    바쁜 하루에 집중하셔도 시간이 부족하실텐데 그 시간 쪼개서 봐주시고 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시니 제가 다 감사한걸요
    제가 친구들한테도 늘 이야기 하는건데 쉬실 때는 이런 저런 고민 하지말고 푹 쉬셔요^^

  • 뽁이 2019.03.19 05:14
    아니 이걸 먹으면서 간이 딱맞네 딱 부드럽게 잘 삶아졌네
    이렇게 말 안하는 사람이 있단말입니까 ㅋㅋㅋㅋ
    그 분 ? 칠리 드시면서는 맛잇다 딱좋다 하셧져 ? ㅋㅋㅋ

    어제 마침 저도 검은콩조림 햤는데 !!!
    은근 간 맞추는게 힘들어서 졸이면서 콩 한 30알은 먹은거 같아요 ㅋㅋ
    밥먹으면서 콩 밥숟갈로 막 퍼먹으니까
    큰 통에 만든거 같은데 벌써 빈자리가 보여서 ... ㅋㅋㅋ
    저도 요번 검은콩 다음은 강낭콩으로 가야겟어요
    강낭콩이 더 부드럽고 달달한데 !!!!
  • 이윤정 2019.03.21 04:07
    완전 빵터짐요ㅎㅎㅎㅎ
    뽁님 말씀대로 칠리에 들어가는 강낭콩은 좋나봐요ㅎㅎㅎㅎㅎ
    완전 관심법 쩔어주셨고ㅎㅎㅎㅎ

    어우 콩조림 하면서 간본다고 계속 콩먹는거 사실 별로 재밌지 않잖아요ㅠㅠ 과정은 싹 빼먹고 재밌기만 하고 싶어요ㅎㅎㅎㅎ
    잘 만든 콩조림 집어먹느라고 젓가락질 잘 하는 것도 겨우 재미가 있을랑 말랑 한걸요.
    저는 뽁님과 반대로 다음에는 검은콩으로 가야겠습니다 쫀득쫀득!!!

  1.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즘 도시락을 매일 싸니까 이런 밥반찬을 한 번 만들어 두면 1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면서 반찬으로 싸서 보내기가 좋다. 부드럽게 삶아 낸 소고기 홍두깨살에 메추리알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평소랑 똑같이 맨입으로 먹어도 짜지 않을 정도로 간을 맞췄다. 소고기 홍두깨살 500그램 메추리알 약 50~60개 야채육수 적당량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50미리 육수는 미리 우려둔 것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소고기를 삶으면서 육수재료를 넣고 45분쯤 함께 끓인 다음 육수재료를 건져내고 간장을 넣어 45분쯤 더 삶아도 좋다. 미리 ...
    Date2017.02.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6630 file
    Read More
  2. 소고기 산적 만드는법

    소고기 산적 보통 산적은 꼬치에 꿴 것을 이야기하고 우리집도 늘 세로로 잘라서 양념한 다음 꼬치에 꿰어서 구웠는데 내 취향으로는 통째로 구워서 잘라 먹는 것을 좋아해서 통째로 구웠다. 산적은 보통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만 만드니까 늘 식은 것을 먹는 경우밖에는 없는데 이번에는 단지 먹기 위해서 산적을 만들었더니 평소하지 않던 거라 제사음식을 평소에 하다니.. 싶기도 했다ㅎㅎ 평소에 산적을 만들 때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제사음식을 할 때니까 레시피를 정리하거나 사진 찍을 일이 없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집에서 만들어서 사진도 찍...
    Date2015.11.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25388 file
    Read More
  3. 간장감자조림, 매콤감자조림

    요즘 햇감자가 맛있는 철이라 분이 잘 나는 수미감자를 10키로 샀다. 볶고, 조리고, 튀기고, 으깨가며 여러가지로 자주 해먹고 있다. 이번에 올리는 것은 간장감자조림과 매콤감자조림. 두 가지 다 맛있다. 먼저 간장감자조림.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식용유 약간 감자 약간 큰 것 4개 양파 큰 것 1개 황태육수 1.5컵 간장 3스푼 물엿 1.5스푼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반대 베트남고추 5~6개 후추, 참기름, 깨 약간씩 감자 크기에 따라 간이 달라지니까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반스푼정도 더하면 적당하다. (감자는 중간~약간 큰 ...
    Date2017.06.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9 Views24934 file
    Read More
  4. 미역줄기볶음

    저렴한 재료로 편하게 만들어 먹는 반찬인 미역줄기볶음.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염장미역줄기 1팩 (약 300그램) 식용유 약간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0.3티스푼 피쉬소스 0.5스푼 (간보고 조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액젓보다 조금 덜 쿰쿰하고 깔끔한 맛인 피쉬소스로 맛을 냈다. 볶으면서 피쉬소스의 향이 날아가고 깔끔하게 간이 잘 된다. 피쉬소스가 없으면 대신에 까나리액젓이나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고 맛소금을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미역줄기는 체에 밭쳐 소금을 씻어낸 다음 주물러가며 씻어...
    Date2017.03.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4565 file
    Read More
  5.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준비한 풋마늘. 푸른 잎은 전부 장아찌를 담고 흰대는 김치를 담았다. 남겨 둔 속대와 흰대 적당량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베이컨말이와 볶음밥을 만들었다. 푸른 잎은 장아찌를 담고 볶거나 굽는 것은 흰대나 여린 속...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3730 file
    Read More
  6. 황태초무침

    황태로 늘 육수는 내지만 반찬으로는 잘 만들지 않았는데 요즘 매일매일 싸고 있는 도시락에 한 자리 넣기 좋은 반찬이라 집에 늘 있는 황태로 초무침을 만들었다. 찢어 둔 황태보다는 통마리 황태를 사용하는 것이 덜 뻣뻣하다. 제수용 큰 황태를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아래 양념은 2마리정도 분량이다. 사용한 재료는 황태 1마리 설탕 0.5스푼 식초 1스푼 고추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티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 약간 깨약간 황태에 생수를 약간 붓고 불려서 물기를 단단히 꽉 짠 다음 껍질, 가시등을 일일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
    Date2016.12.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23330 file
    Read More
  7. 상추무침

    여태까지 올린 적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상추무침. 상추는 요즘은 연중 나오니까 따로 제철은 없지만 너무 더울 때는 재배하기가 어렵고 저온을 잘 견디는 편이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상추가 나기 시작해서 첫 수확 후 아삭해지고 겨우내 먹기 좋다. 상추는 얼음물에 잠깐 담가두면 세포에 수분이 회복되어 조금 더 아삭아삭해진다. 너무너무 간단해서 별 내용이 없는데 보드라운 상추에 새콤달콤짭짤고소하니 계속 먹힌다. 재료라고 따로 쓸 것도 없지만 어쨌든 재료는간단하다. 상추 넉넉히 식초+설탕 녹인 것 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식...
    Date2017.11.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2029 file
    Read More
  8.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도시락 반찬으로 늘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느타리버섯으로 장조림을 만들었다. 느타리버섯은 데치면 양이 확 줄어드니까 조금 넉넉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300그램 느타리 버섯 500그램(2팩) 멸치황태육수 300미리 물 약 400미리 (필요시 추가)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청주 50미리 설탕 40미리 후추약간 느타리버섯은 씻어서 적당히 가르고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쳤다. 한 번에 다 데치지 않고 한 번에 한 두 줌정도 넣어서 데치면 적당하다.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고 잘게 ...
    Date2017.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1237 file
    Read More
  9.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밥에 김치 하나, 김 굽고, 반찬을 한 두가지 더 곁들이거나 간단하게 찌개 끓여 만드는 일상적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말이. 계획없이 밥에 반찬으로 먹는 밥상에 만만한 계란말이, 계란찜이라 자주 만들어서 딱히 올릴 내용이 없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4개 스팸 작은 것 반캔 대파 식용유 스팸이 짭짤하니까 계란은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리 잘 풀어두고 스팸과 대파는 잘게 썰어서 스팸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고 옆으로 밀어서 식용유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슬쩍 닦아내고 계란물을 부었다. 부은 계란 위로 스팸과 대파를 얹어 약...
    Date2016.06.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9776 file
    Read More
  10. 육전 + 파무침 파절이, 육전 레시피, 고기 부위

    2021년 8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4322 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근막이 없거나 적고 구워먹었을 때도 맛있는 고기로 육전을 부치면 적당하다. 등심, 안심, 채끝도 당연히 좋고 구이용 고기인 살치살, 부채살, 치마살, 등심덧살,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 다 좋다. 다만 마블링이 잘게 많이 들어간 구이용고기나 기름이 많은 부위인 업진살이나 차돌박이, 갈비살, 꽃갈비 등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 저렴한 부위로는 꾸리살, ...
    Date2019.01.1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9603 file
    Read More
  11.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편하게 자주 만드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간만에 맛있게 해볼까 하는 음식이 아니고 늘 만드는 반찬은 그냥 장조림이나 하지 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편한 게 좋다. 전체적인 간은 주재료 1키로 당 간장 100미리 / 간장의 반으로 설탕, 미림 / +물이나 육수는 장조림 재료가 겨우 잠기도록. 물보다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바쁠 때는 참치액이나 멸치진국같은 조미료를 사용할 때도 있고 물만 사용하기도 한다. 진한 멸치황태육수 사용 / 각자 쓰는 조미료 사용 / 그냥 맹물사용 전부 다 괜찮다. (하루이틀 만...
    Date2019.11.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7974 file
    Read More
  12. 강낭콩 삶기, 강낭콩조림

    먼저 강낭콩 삶기. 강낭콩은 잘 씻은 다음 상한 알곡이 있으면 골라내고 찬물에 6시간정도 불렸다. 전날 밤에 불려서 다음날 사용하면 적당하다. (여름에는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불린 다음에 상한 걸 골라내느라 껍질 벗겨진 것이 있는데 껍질이 벗겨지면 조리하면서 부서지니까 껍질 벗겨진 것은 다음에 따로 사용하는 것 낫다.(밥 할 때 넣음)) 콩이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물을 넉넉하게 넣고 불리는데 중간중간 모자라면 물을 보충해줬다. 물을 부어보면 언젠가는 물을 더 흡수하지 않는 시점이 되는데 불리는 시간보다는 그 상태를 보...
    Date2019.03.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7634 file
    Read More
  13. 두루두루 사용하는 김치볶음, 김치찜, 김치찌개

    늘 집에 만들어두는 반찬인 김치볶음. 이기는 한데 실제로 볶는 과정은 없어서 김치찜에 가깝다. 김치로 만드는 반찬을 생각보다 별로 올린 적이 없는데 하도 자주 만들고 또 너무 별 일도 아니라서 사진을 찍지도 않다가 오랜만에 올려본다. 김치만 이렇게 볶아두면 1주일은 그냥 반찬으로 먹는데 금방 없어지니까 1주일을 둘 일이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하자면.. 보쌈 삶거나 고기를 구워먹을 때도 곁들이는 건 기본이고, 두부만 데쳐서 곁들여 먹어도 두부김치, 대패목살과 함께 양념해서 김치제육볶음으로도 좋다. 참치나 꽁치, ...
    Date2017.06.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7093 file
    Read More
  14. 동그랑땡, 완자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2:1로 넣고 두부와 채소는 너무 많지 않도록 했다. 반죽을 깻잎이나 고추, 표고버섯에 각각 채워 넣어서 깻잎전, 고추전, 표고버섯전을 만들어도 좋다. 동그랑땡이나 떡갈비 등 고기반죽에 간을 하는 경우는 싱겁거나 짜기 십상이라 일단 반죽한 다음 미리 떼어서 간을 보고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만든 반죽의 양을 재어서 계산기를 조금 두드리면 걱정없이 금방 간을 맞출 수 있다. (반죽을 저울에 재고 계산하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나는 조금 떼서 간 보고 다시 맞추는 것보다 계산기가 더 편하다..) 전체의 무게를 ...
    Date2016.09.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15083 file
    Read More
  15. 나물비빔밥,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거창하게 많은 재료를 사용한 비빔밥은 아니고 그나마 조금 간편하게 만든 비빔밥. 요즘 무가 맛있어서 무나물을 만든 김에 무생채도 만들고, 비빔밥을 하려고보니 제일 간단하 것이 애호박볶음과 당근볶음이라 추가로 만들어 비빔밥을 꾸렸다. 밥에 나물을 얹고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고추장, 계란후라이를 얹어 비빔밥 그릇을 채우고 꽃게된장찌개를 곁들였다. 하나하나 씻고 데치고 헹구고 짜야 하는 나물 종류에 비해서 묵직한 채소 하나 씻어 채썰고 볶아 만드는 나물이 (내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 ...
    Date2016.12.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14916 file
    Read More
  16. 비빔밥용 나물 만들기

    제목은 비빔밥용인데 비빔밥이라고 다를 것은 없고 간을 조금 약하게 하고 참기름, 깨를 안넣었다. 야채로 만든 반찬이면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야채라는 단어보다 채소를 많이 쓰는데 나물 만큼은 야채가 쓰일 만 하다) 김치게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김치를 하지 않는 채소는 없고ㄷㄷ 채소로 만들고 대게는 발효의 과정이 들어가면(발효하지 않는 김치도 있고) 전부 다 김치이다. 야채이기만 하다면 그 종류를 막론하고 볶은 것도, 데친 것도, 무친 것도 다 나물로 부를 수 있다. 아주 포괄적이라서 채소(식물)을 부피를 줄이고 ...
    Date2019.04.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4850 file
    Read More
  17.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가지는 수분을 빼고 구우면 무조건 맛있는데 거기에 어느나라식 소스를 곁들여도 다 맛있게 된다. 이번에는 한식 반찬으로 만들었다. 양념장에 무친 건 아니고 양념장을 얹은 것에 가깝지만.. 어쨌든 가지구이무침. 사용한 재료는 가지 2개 소금 약간 밀가루 적당량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념장으로 간장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스푼 참기름 약간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0.7센치 정도 되는 두께로썰어서 아래에 소금을 약간 뿌리고 착착 놓은 다음 위에도 소금을 약간 뿌려서 20분정도 절였다. 수분과 쓴맛을 빼는 동시...
    Date2016.10.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14795 file
    Read More
  18. 꽈리고추 오뎅볶음

    오랜만에 올리는 꽈리고추 오뎅볶음. 꽈리고추는 계절따라 가격변동이 있어서 요즘같이 비싸지 않을 때 사서 간단하게 잘 볶아먹고 있다. 꽈리고추는 대패삼겹살이나 베이컨, 소고기, 새우 등 함께 볶으면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오뎅 약 4장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양파 반개 다진마늘 약간 간장 1.5~2스푼 청주 2스푼 물엿 약간 후추약간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
    Date2017.11.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14597 file
    Read More
  19.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꽈리고추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꽈리고추에 손이 가지 않다가 이번에 갑자기 꽂혀서 농산물 시장에 가서 1키로를 샀다... 1키로에 6천원이었는데 1키로를 세어보니 200개쯤 됐다;; 시간을 들여서 고추를 손질해서 주재료와 함께 손질한 꽈리고추를 두세줌씩 듬뿍 볶으니 마음에 들게 맛있어서 1키로를 다 소진할 때까지 주재료를 바꿔가며 이것저것 해먹었다. 주재료 100그램당 꽈리고추 15개정도가 잘 어울렸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약 200그램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 대파 1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후추...
    Date2015.11.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4509 file
    Read More
  20. 깻잎무침, 간장양념깻잎

    깻잎에 양념장만 무쳐서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밥반찬으로 좋은 깻잎무침. 사용한 재료는 깻잎 3묶음 당근 4분의1개 (생략가능) 쪽파 4~5대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약 3스푼 (조절) 국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양념장은 남지 않도록 많지 않게 준비했는데 넉넉하게 준비해서 두부에도 곁들이고 잔치국수나 굴밥, 콩나물밥, 무밥 등에 양념장으로 곁들여도 좋다. 양념장은 약간 뻑뻑하도록 다진쪽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깨를 넣고 마지막에 간장을 부어서 간장이 많지 않도록 ...
    Date2012.11.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390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