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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03:29

명란마요김밥

조회 수 9963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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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에 마요네즈를 넣어서 만든 명란마요로 김밥을 했다.
(별 내용 없음)



김밥이야 김밥용 김에 소금, 식초, 설탕으로 간을 한 밥, 그 외 좋아하는 재료면 끝이라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

1. 단무지+우엉 / 시금치나 오이 / 계란지단 / 당근 /
2. 주재료로 햄, 오뎅, 맛살, 불고기, 참치, 돈까스, 새우튀김 / 
3. 기타 재료로 치즈, 깻잎, 고추, 유부 등 / 

이런식으로 하나씩 꼽아가면서 재료를 찾아서 만드는데 당장 집에 있는 걸로 꾸려봤을 때 6가지정도 있으면 김밥을 만들곤 한다.
이번에는 통단무지를 곱게 채썰고, 푸른채소는 생략하고, 계란지단도 넉넉히 부치고, 햄과 명란마요를 넣었다.
재료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만들고 그렇다.
(밥에 간을 할 때에는 분말인 스시노코를 선호하는 편인데 분말이라서 밥의 수분이 보통이거나 약간 질 때에 사용하기 편하다.)

명란젓이 젓갈인 만큼 짭조름한 재료이고 이걸 사용하는 음식는 나머지 간을 줄여야 하는데 젓갈이 들어간 김밥은 처음해봤기도 하고 별 생각이 없었기도 했고 그래서 처음에 명란마요김밥을 할 때는 결과물이 생각보다 짜서 별로였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명란젓을 제외한 재료의 간을 거의 하지 않으니까 짭조름한 감칠맛이 살아나고 맛있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김밥용 4장
쌀 2컵
스시노코 2스푼
참기름, 깨 약간

명란 2개
마요네즈 2스푼
단무지우엉 1팩
계란 6개
김밥용 햄
맛살 1팩

그 외에 깻잎이나 시금치, 오이 등을 추가하면 좋다.




명란마요김밥을 만들 때 신경쓸 점이 있다면
 
1. 짜지 않게 나머지 재료에 간을 덜 하고 계란말이는 소금간을 하지 않아야 함.
2. 명란마요를 바로 밥 위에 올려야함. >>> 명란마요가 밥알 사이사이에 들어가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야 김밥 말기가 편하다. 명란마요 자체로 제 공간을 가질 경우 김밥을 싸다보면 김밥 속에 공간이 남아서 싸기가 불편함.
3. 김밥을 싸서 시간을 두지 않고 바로 먹을거면 명란마요를 김밥에 넣기보다는 다 만들고 썰어서 접시 등에 담은 다음 명란마요를 썰어둔 김밥에 올리면 편함.



밥도 짓고  여러 재료도 준비했다. 계란은 잘 풀어두었다.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해서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고 채썰었다.


크기변환_DSC04679.JPG     크기변환_DSC04680.JPG




맛살은 잘게 찢어서 볶았다. 평소에는 간장과 물엿으로 짭짤 달달하게 간을 약간 하는데 명란마요라서 간은 하지 않고 볶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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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초라하지만 김밥만들 준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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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왼쪽 위는 참치마요. 다른날 찍었다.)




김밥용 김에 기본 간을 한 밥을 올려서 최대한 얇게 펴고 명란마요를 올려서 바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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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얹고

크기변환_IMG_9138.JPG     크기변환_IMG_9142.JPG  
김발이나 종이호일을 이용해서 단단하게 감싸고 종이호일은 그대로 감싸서 김밥의 김이 여며진 부분을 아래로 가게 두면 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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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란 게 여러 재료를 고려해서 준비하면 무조건 맛있는라라 가볍게 만든 김밥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원래 명란젓이 들어간 음식은 다 맛있으니까 명란마요김밥도 맛있게 잘 먹었다. 
  • 야호 2019.02.20 08:55

    윤정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4시간 전, 윤정님 덕에 생애 처음으로 김밥에 성공한 학생이에요. 원래는 손이 느림보라서 김밥 속재료 준비만으로도 두세시간은 걸리는데, 또 기껏 말아봤자 터지고 쏟아지고 흘러나오고, 부엌은 엉망이 되고 진은 빠지고 하는 루트를 몇 번 겪으면서 김포자가 된 상태였어요. 나는 김밥은 할 수 없다! 그냥 사먹는다! 라는 마음으로...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제가 김밥 없는 나라에 유학 중이지 뭐예요. 욕망을 꾹꾹 눌러앉히려 했지만 홈퀴진 이전글 목록에서 불고기계란김밥, 아보카도김밥, 진미채김밥 등을 봐왔던 게 기억을 떠나질 않고... 김밥을 만다는 건 손기술의 영역(??)이니까 윤정님 레시피를 본다고 나아지진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왠지 레시피를 떠나서 요리에 정성을 다하는 윤정님의 태도를 본받으면 잘 말릴 것만 같고... 게다가 요전에 "망한다 망한다 생각될 때는 망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요리일 때"라고 댓글 남겨주신 것도 기억나고... 그래서 마지막 김밥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몇 시간 동안 요란스럽게 준비를 해봤어요. 속재료는 어느정도 찰기가 있어야 덜 흩어질 거 같아서 윤정님 레시피 중에서도 고추참치 버전으로 따라했구요. 윤정님은 종이호일만으로도 마시지만, 저는 김발에 랩까지 칭칭 감아서 비닐장갑 끼고 수술 집도하는 마음으로 말아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양은! 못생겼지만! 어쨌든 말린 상태를 유지한 채로 입에 들어갔구요! 맛은! 정말! 천하제일! 사먹는 김밥은 다 필요없어요! ㅠㅁㅠ 잔칫집처럼 넓은 접시에 김밥 탑 쌓아서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대로 여섯줄 말아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고작 김밥으로 야단 떠는 게 우스운 줄은 알지만 제게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레시피도 레시피지만, 평소 홈퀴진을 통해 알음알음 배워온 기술과 마음가짐을 총집합해 성공시킨 요리라 윤정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무진장 크구요. 너무 주접스러워서 후기는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명란마요김밥 글이 올라온 걸 보니 갑자기 운명이니 우연이니 하는 게 떠올라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야 맙니다. 윤정님 덕분에 항상 정말 잘해먹고 살고 있구요... 유학와서 언어는 늘지 않았으나 홈퀴진 덕택에 요리는 괄목상대 중이며... 명란을 구할 방도는 없지만 다른 재료들을 공수해서 올려주신 김밥 레시피를 하나씩 깨나가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해요~~~!!! 

  • 이윤정 2019.02.21 02:56
    반갑습니다^^ 댓글 읽으면서 야호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즐거웠어요^^

    사실 김밥이 여러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각각 일을 수습하기 좀 번거롭긴 하죠. 김밥 한 줄 먹고 싶을 때는 그 일을 다 하느니 사먹게 되는 그런 음식이니까요. 또 그렇기 때문에 집김밥에 더 애착이 가는 면이 있기도 한 것 같아요.

    음식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손기술의 영역이긴 해도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 결과물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처음하는 악기를 배운다 해도 그 악기로 연주한 음악을 많이 들은 사람과 처음 들은 사람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면에서 이번의 성공은 제가 아니었어도 좋았을, 온전히 야호님의 김밥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인데 제게 괜히 공치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저는 또 공치사는 잘 냠냠해요ㅎㅎㅎㅎ

    긴 시간과 큰 노력을 들여서 만든 음식이니 만큼 전혀 야단이 아니라 제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어요. 명란마요 별로 내용도 없는데 괜히 올렸다 싶었는데 이 글을 올린 것도 괜히 그랬나 싶은 마음이 없어졌고, 댓글을 읽고 또 답글 다는 시간도 좋네요ㅎㅎㅎ

    유학 중이시라니 공부도, 생활도, 마음도 동시에 잘 유지하기 어려우실텐데 꿀잠 주무시고, 맛있는 것 챙겨 드시고, 공부도 일취월장하시며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 레드지아 2019.02.21 09:31

    김발 없이 직접 김밥을 만드시는군요!! 역시 요리잘하시는 분이셔서....

    전 윤정님 따라가려면 다시 태어 날듯요!  ㅠ

    김발 없음 죽는줄 알고 있거든요 ㅋㅋㅋ

     

     

    요즘 김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금치는 사놨는데 ㅋㅋㅋㅋ 시금치 데치고 헹구는게 아득하여 시금치는 계속 냉장고에..ㅠ

     

    집김밥처럼 맛있는게 또 어딨을까요 ^^

     

    명란마요김밥도 꼬옥 따라만들어볼래요 ^^

  • 이윤정 2019.02.22 03:44
    아시잖아요ㅎㅎㅎ 제가 귀찮은거 너무 싫어하는거ㅎㅎㅎㅎ
    김발 자주 쓰지도 않는데 씻고 말리고 관리하자니 귀찮고 실리콘 김발은 잘 안되고 어쩔 수 없이 그냥 종이호일로 말고 있는걸요ㅎㅎㅎ

    시금치 데치는거 저도 늘 아득해요ㅠㅠ
    특히 뿌리까지 먹는 포항초는 뿌리손질하고 나누기도 귀찮고 씻으면 계속 흙나오고ㅠㅠ
    시금치가 다 그렇지만 데치기 전에 씻자니 양이 너무 많고 데치고 씻자니 맘에 안들고
    열심히 해봐야 양도 별로 안되잖아요ㅠㅠ

    그래도 김밥에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는지 저는 시금치 곧 사야겠어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9.02.22 09:15

    시금치 물에 담가놓은뒤에 씻으면 덜하다던데 전 잘 모르겠어요 ㅠ
    어제도 시금치를 우선 물에 1시간 가량 담가놨다가 두어번 헹구고 데친후
    열번은 헹궜나봐요 ㅠ

    헹굼물 마지막에 쪼로록 따르면서 모래알갱이가 하나라도 나타나면 다시 헹궈야 하니..어휴...
    어떤분은 몇번 안해도 되는데 왜그러냐고 하시던데...
    윤정님과 제가 사는 시금치들만 모래나 흙이 많은가보죠....ㅠㅠㅠㅠㅠㅠㅠ

     

     

    나물 안먹는 식구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까봐요 ㅋ

  • 이윤정 2019.02.23 04:10

    시금치 뿌리 완전 포기하고 잘라내면 그나마 덜하던데 라고 생각하다가
    열번은 헹궜다 하시니 저 진짜 완전 감정이입ㅠㅠㅠㅠㅠ

    모래알갱이 보이면 다시 헹구는 그 어휴가 저 진짜 막 물리적으로 공감이 됩니다.

    손질하는 입장에서 가족들이 손가는 걸 잘 안먹는 건 요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고 있고.. 그래서 이 정도로 번거로운 일은 가족구성원이 언젠가는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가족들 밥상네 모래 한 톨도 신경쓰이는 마음은 먹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있을 수가 없잖아요ㅎㅎㅎ
    그런 사랑을 받은 식구들이 당장 그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해도 언젠가는 스스로 해보면 알 것이고, 언젠가는 스스로도 시금치가 필요할 날이 오고 또 그러면서 서로 알아간다고 생각해요. 당장은 아니라 할지라도요^^;

  • 뽁이 2019.03.11 10:02
    오옹 한창 유행하는 명란마요 시리즈 !
    김밥에도 넘 잘 어울릴거 같아요
    명란은 어릴때 엄마가 챔기름이랑 쪽파 송송해서
    비벼주면 밥이랑 참 많이 먹엇는데 ㅋㅋㅋ
    요즘은 요래저래 활용많이 하더라고요
    김밥 먹고싶기도 하고 갑자기 명란 파스타도 땡기고 ㅋㅋㅋ
  • 이윤정 2019.03.13 03:12
    저도 명란젓 가위로 자르고 참기름 쪼르륵하고 쪽파랑 고추 썰어서 주는 것 좋아했어요.
    밥도둑아닙니까ㅎㅎㅎ
    정말 예전보다 요즘에는 여러가지로 잘 사용하는 것 같아서 막 더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고 그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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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본 김밥, 김밥 만들기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내가 생각하는 김밥재료의 정석은 단무지 우엉조림 데친 시금치 or 데친 부추 오뎅조림 or 유부조림 당근볶음 게맛 맛살 김밥용 햄 계란 지단 인데, 김밥재료야 워낙에 바리에이션이 끝도 없는 분야라 어떻게든 다 맛있다. 요즘 우리집에 애호박이 유행이기도 하고 시금치 데치기보다는 애호박 채써는 것이 편해서 애호박을 사용했다. 시금치 대신에 오이, 부추, 아보카도 등 채소로 바꾸거나 추가나 대신으로 유부, 참치, 소고기, 제육, 새우튀김, 돈까스 등을 사용하거나 치즈나 깻잎, ...
    Date2019.09.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7 Views92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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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갈비살 덮밥, 갈비구이 덮밥

    구워먹기 좋은 갈빗살을 양념하고 굽고 남은 양념은 졸여서 곁들이는 덮밥을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질기지 않고 딱 좋게 구워먹기 적당한, 질 좋은 갈빗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삶은 계란이 있어서 곁들여 봤는데 덮밥에 원래 계란이 잘 어울리니까 괜찮았고 계란후라이로 곁들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필요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갈빗살은 뜻이 하나인데 갈비의 살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갈비뼈와 같은 형태의 살(화살의 '살')을 이야기 한다. 갈비의 살부분을 뜻하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갈비의 살' 혹은 의를 생략해서 '갈비 살'이...
    Date2015.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8 Views92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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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2014/12/07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얼마전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대패삼겹살을 먹으러 갔다가 고기를 실컷 먹고 남은(은 아니고 볶음밥 하려고 남긴) 고기에 김치와 마늘 듬뿍 구워서 밥을 볶았는데 그게 맛있어서 열흘쯤 지난 뒤에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10여년 전에 언니가 서면에 있는 대패삼겹살 고깃집을 그렇게 좋아해서 자주 가서 없는 돈에 저렴한 고기도먹고 김치도 볶아먹고 참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대패삼겹살집에 가니 매일 통화하는 언니지만 멀리 살고 있으니 같이 가서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다음주에 7개월 만에 만나니까 뭐...
    Date2014.12.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91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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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치낙지죽

    김치낙지죽에 불고기용 소고기를 넣어서 조금 더 식감이 좋도록 만들었다. 그럼 제목을 불낙김치죽으로 해야 하나;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찹쌀 1.3컵 (200그램) 멸티황태육수 1.5리터 (필요시 추가) 낙지 약 4마리 불고기용 소고기 100그램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 반대 김치 2줌 고운고춧가루 1~2티스푼(간보고 조절) 국간장 1~2스푼 (간보고 조절) 참기름 적당량 김 약간, 깨 약간 미리 우려 둔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육수는 찹쌀의 양의 6~7배정도면 적당한데 불조절이...
    Date2017.09.1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91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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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차돌 양볶음밥, 양밥

    보통은 양곱창집에서 곱창 먹고 볶아주는 볶음밥인데 양밥이라도고 부르는 것 같다. 양밥이 곱창집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내가 가는 곳은 이렇게 볶음밥이 나온다. 자주 가는 양곱창집의 양볶음밥이 아주 맛있길래 유심히 봤더니 포인트는 다시다였다. 그 이후로 이 볶음밥에는 다시다를 사용한다. 나가서 사먹으면 어차피 먹게 되는 다시다라 신경을 안쓰기는 한데 맛선생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곱창의 기름이 좀 있어야 맛있는데 곱창이 없으니까 차돌박이로 소고기기름을 만들어서 맛을 냈다. 특양은 한우로 사와서 손질해서 삶아서 사용했...
    Date2018.07.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88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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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밥으로 만드는 전복죽

    쌀을 불리지 않고 밥으로 지어서 조금 편하게 전복죽을 만들었다. 전복, 쌀, 육수, 참기름, 국간장으로 재료가 아주 심플하다. 2~3인분으로 전복 6미 (약 45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1스푼 참기름 약간 육수 800미리 (농도에 따라 추가, 먹기 직전에 필요시 반컵 추가) 전복은 1키로에 12~13미 정도 되는 사이즈로 구매해서 사용했다.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내장이 없는 쪽으로 작은 칼을 넣어서 숟가락이 들어가도록 칼집을 낸 다음 숟가락을 넣어 힘껏 껍질과 분리하고 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살과 내장을 분리한 ...
    Date2018.08.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78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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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명란마요 주먹밥

    (별 내용없음) 명란젓으로 편하게 해먹기 좋은 명란마요 주먹밥. 이번에 만든 명란젓을 사용했다. 명란젓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381 명란젓 크기가 제각각이기도 하고 딱히 양이 정해진 것이 없어서 사용한 재료는 그냥 적당량이라고 표기했다. 사용한 재료는 명란젓 2개 마요네즈 적당량 밥 2그릇 김자반 적당량 참기름 약간 비슷한 재료로 명란 아보카도 덮밥 - https://homecuisine.co.kr/hc10/68641 명란젓은 겉의 알집을 짜듯이 눌러서 얇은 막은 버리고 속의 명란만 준비했다. 참기름 약간, 마요네즈 약간을 넣어서 잘 섞...
    Date2018.04.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75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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