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2019년 1월인데 거의가 2018년 하반기이다.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인데 인스턴트부터 손이 많이 가지만 별로 올릴 것까지 없는 것도 있고 어쨌든 자투리들.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인생은 짧고 귀찮음은 길다 이런 느낌..
농심 양념치킨면 (단종)
풀무원 야끼소바면
언니가 준 일본 컵라면들 (일본어 모름)
노트북 앞 혼밥 불닭 (지금도 이 노트북 앞이다.)
삼양라면인듯
라면 위에 계란찜 올리려고 하다 실패
테이블에 뜨거운 게 바로 올라가면 색이 바래서 접시에 그릇을 올렸다. 열라면인지 삼양라면 매운맛인지 기억이 안난다.
건면새우탕면
풀무원 비빔쫄면
라면에 이것저것 더해서 라볶이
문어는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냉장해동해서 얇게 썰고 참기름장에 찍어서 안주로 먹으면 크
베이컨 두꺼운거
인스턴트김치찜
한우불갈비 비싸게 샀는데 맛은 그냥 그럭저럭
안심스테이크 하려고 샀는데 두께가 잘못와서 그냥 구워먹었다. 까비... 그래도 안심은 맛있었다.
돼지갈비
삼겹살로
떡갈비가 짭짤달달한거 말고 매콤달콤 제육볶음맛 떡갈비 어떨까 하고 대패목살 다져서 제육떡갈비를 해봤다.
직화로 하니까 훨씬 더 맛있었는데 그만큼 번거로워서 효율이 좋은지 아닌지 애매했다.
샬롯 듬뿍 넣어서 샬롯 제육볶음 (거의 똑같이 만든 깻잎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3436)
샬롯이 제육볶음에 아주 잘 어울린다.
갈비양념을 바른 소고기쪽파말이.
목심 불고기를 사용했는데 고기가 길쭉길쭉하지 않아서 보기좋게 말리지 않았다.
고기+쪽파+소스는 당연히 맛있다.
우!!!!럭!!!!!구!!!!이!!!! ㅠㅠ
고등어는 생물이 진짜 제일인데 냉동실에 언제나 많아서 얼른 먹어야 냉동실에 다른 걸 사다 넣을 수 있다 하는 심정으로 먹는다.
생선살 파헤치지 않고 뼈만 싹 걷어내는 재미도 있고, 생선뼈에 대한 이해도 낮은 이에게 꼬박꼬박 뼈 발라서 먹이는 재미도 있다. 약간.. 그렇게 발라 먹을 거면 다 비켜! 이런 느낌?
근데 아플 땐 재미없어..
캔참치구이 (참치캔구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으로,
캔참치의 수분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팬에 넣고 바짝바짝 노릇노릇 구우면 약간 고등어구이같은 맛이 나는 반찬이 된다. 수분을 다 날린 다음 마지막에는 약간 눋도록 구웠다. 대파, 마늘,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고 한 번 더 볶아서 참치볶음으로 만들어도 좋다.
참치마요네즈+김자반 주먹밥
참치마요네즈 - https://homecuisine.co.kr/hc10/70806
꼬막비빔밥, 오징어무침, 사태수육 약간.
참치두부찌개 -https://homecuisine.co.kr/hc10/71158
꽈리고추오뎅볶음 - https://homecuisine.co.kr/hc10/72892
양념쌈장, 쌈채소
곱창두부두루치기 + 우동사리
부대볶음 - https://homecuisine.co.kr/hc10/71495
소고기뭇국
소고기뭇국에 반찬 곁들여서..
차돌된장찌개
뚝배기불고기
떡볶이양념들 -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서동계란만두 - https://homecuisine.co.kr/hc10/69756
생면국수+비빔양념, 닭가슴살, 오이
전복밥-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도시락반찬 계란말이
닭개장에 밥 푹푹 말아서 - https://homecuisine.co.kr/hc10/49953
불고기유부초밥
두부구이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 https://homecuisine.co.kr/hc20/73182
타코야끼 - https://homecuisine.co.kr/hc20/48338
에비텐카스 - https://homecuisine.co.kr/hc30/73049
꿔바로우 - https://homecuisine.co.kr/hc20/72799
한번 꽂히면 끝나지 않는 길거리 토스트 - https://homecuisine.co.kr/hc10/72190
부리또
얼른얼른 만들고 가지고 나가는 이유로 별로 자주 올리진 않는데,
재료 쫙 준비하고 또르띠야 구워서 준비한 것 촥촥 얹어서 돌돌..해서 갖고 나간다.
냉동또띠야 보관하기가 좀 번거롭고 가장자리가 부서지기도 한다.
볼로네즈...
친구집에 갖고 가려고 만들던 라자냐.
남는 햄과 데체코 토마토소스로 대충대충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가지 아라비아따 파스타 - https://homecuisine.co.kr/hc25/70041 여기에서 구운 가지만 빼고 간편하게 만들었다. 리코타와 발사믹 비네그레트가 잘 어울린다.
또 볼로네즈
와인안주
과일들
자몽
딸기
체리
거봉 포도
애플토마토라고 피망같이 생긴 예쁜 방울토마토이다. 맛있는데 좀 무르다.
데낄라, 오렌지주스, 친구가 준 과자.
주르르 나열하기만 해도 3시간이 넘었다. 일단 자고 일어나서 확인해봐야겠다.
연휴시작은 상큼하신가요?
일상밥상인데도 하나하나 특별한 날로 만들어줄 것 같은 음식들이네요! 일상이라는 단어로 퉁치지만 '일상'이라고 해서 그냥 되는 것은 없죠...어쩌면 가장 챙겨나가기 힘든 것도 같아요 ㅎㅎ긴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부지런한 수고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ㅠㅠㅎㅎ 어쩜 라면을 끓여도 맛있어 보이는 매직이...그리고 역시 고기와 면은 사랑입니다...
연휴라 음식 준비가 바쁜데 캔참치구이라니 내일 당장 써먹어야겠어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지만 맛있는 맛이 상상되네요!!!(?
긴 연휴 무탈하게 보내시고 올해도 복이 가득하길 바라요<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