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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04:13

등갈비 김치찜

조회 수 8328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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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김치찜.

김치찜이야 대충 만들면 되는거라 고기 부위따라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김치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둘 다 잘 익기만 하면 되는...

삼겹살이나 목살이 들어가면 김치와 함께 익히면 둘 다 부드럽게 익는 시간이 얼추 비슷한데 뼈가 있는 고기의 경우는 김치보다 고기를 조금 더 오래 익혀야 하니까 초벌로 삶아서 합치면 적당하다.


좋은 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만 끓여내면 맛있는 게 돼지고기 김치찌개고 김치찜이고 하니 다 맛있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약 1키로

대파, 후추


김치 4분의1포기

김칫국물 적당량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추가)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고춧가루 2스푼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뼛가루를 씻어내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쪽의 막을 뜯어내고 핏줄은 밀어서 최대한 핏물을 제거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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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는 찬물에 넣고 대파 넉넉히, 통후추 1티스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45분정도 푹 삶았다. 

등갈비가 부스러지면 안되고 약간 단단함이 남는 정도에서 김치와 합하면 마지막에 김치와 등갈비 전부 부드럽게 잘 익는다.


등갈비를 삶은 육수는 등갈비 상태가 아주 좋으면 사용해도 되지만 버리고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어쨌든 45분정도 끓인 등갈비에  김치를 넣고 45~50분간(김치의 익은 정도에 따라 시간 조절) 더 끓일 예정.




김치+김칫국물+육수+마늘+대파+고춧가루에 등갈비를 넣고

등갈비에는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뚜껑을 닫고 찌듯이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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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를 김치에 위에 쌓은 상태라서 국물이 적어보이는데 이보다는 조금 더 자작하다.)

(등갈비를 아래로 놓고 김치로 덮으면 김치 익히는 시간이 추가된다.)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등갈비에 국물을 뿌리기도 하고 김치의 위치를 바꾸기도 하면서 조리하는데 물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 적당하다.



당연한 이야기.


1. 수분조절

중간중간 확인해서 물이 필요하면 추가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

거의 다 익었는데 김치찜에 물을 넉넉하게 남았으면 간이 싱거울 수 있으니까 불을 올리고 수분을 날려서 김치찜정도로 맞춰주고,

그래도 국물이 흥건하게 많고 김치와 등갈비는 다 익었고 하면 김치와 등갈비는 건져내서 접시에 잠시 담아두고 불을 올려서 남은 국물만 졸여주면 적당하다.

수분의 상태도 딱 좋고 거의 다 됐는데 김치만 조금 더 익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일단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서 제 온도를 유지하면서 여열로 10~30분정도 두면 잘 익는다. (상태에 따라 시간 조절) 그러는 동안 식었을 경우에 먹기 직전에 한 번 끓여서 데우기만 하면 된다.


2. 간조절

어지간하면 간이 맞지만 김치와 고기를 약간 잘라서 먹어보고

김치때문에 너무 시면 설탕 약간

김치가 덜 익어서 풋내가 나면 식초 약간

싱거우면 국간장 약간

짜면 물 약간

까지가 당연한 이야기.

잔소리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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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만 따로 건져내고 남은 김치와 육수는 이정도였다. 취향에 따라 조금 더 자작해도 좋다,

 



뚝배기에 옮겨 담고 한 번 데워서 밥상에 올려 온도를 유지했다.


크기변환_IMG_1647.JPG


등갈비는 한 대 씩 가위로 자르고 김치는 꼭지만 떼어 낸 다음 죽죽 찢어서 등갈비에 척척 걸쳐서 먹었다.


고기가 뼈에서 부드럽게 잘 분리되고 김치도 보드랍게 잘 익었다.

오랜만에 등갈비 먹는 재미도 있고 입맛에도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8.12.31 14:08

    어우...등갈비김치찜은 한국인이라면 다 좋아하는 음식 아닌가요???????????????

    고기+ 김치라면 그누구라도 큰죄를 지었어도 다 용서해줄 온화한 맘이 들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어릴때부터 김치볶음만 있음 밥 두공기 뚝딱 먹었었거든요

     

    커보니 알겠더군요

    고기 넣고 요리한게 더 맛있다는것을요!!!!!!!!!! +_+

     

    전 돼지갈비는 넣어봤어도 등갈비로는 요리안해봤는데  고급지고 맛있겠어요!!!

  • 이윤정 2019.01.02 03:46
    돼지고기 들고 김치 들고 하면 무조건 맛있는거니까요ㅎㅎㅎㅎㅎ
    레드지아님 가족분들이 만약에 작은 실수가 있으셨으면 고기+김치를 먼저 챙겨야 하는데 그 꿀팁을 저만 알고 있으니 므흐흐ㅎㅎㅎㅎ
    김치는 아마도 고기를 잘 먹으려고 더 잘 발달한 것이 아닐까요?!?!?

    지난 한 해 동안 레드지아님 덕분에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레드지아님과 가족 친지분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만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사...사.. 좋아합니다ㅎㅎㅎㅎ
  • 뽁이 2019.01.20 07:42
    저 김치 좀 봐요 ㅋㅋㅋ 세상에
    진짜 늘렁늘렁 푹 익은 김치 ㅋㅋㅋㅋ
    전 염분을 정말 김치로 다 섭취하는 스타일 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죠 ㅋㅋ
    요즘은 등뼈 사다가 많이 해 먹엇어요 저는 !!
    뼈 뜯어먹는 재미 ㅋㅋㅋ
  • 이윤정 2019.01.22 02:51
    역시 김치찜에 김치는 푹 잘익은게 최고죠ㅎㅎㅎㅎ
    김치야 뭐 갓 무쳐도, 익어도, 볶아서, 푹 졸여도 다 맛있는거니까요^^
    저는 사실 등뼈보다는 살 많은 부위를 더 좋아하는데 그래도 가끔씩 등뼈의 먹는 재미도 포기 못하는거 맞죠 그쵸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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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사태도 넉넉하게 사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육으로 얼큰전골, 된장전골, 맑은전골을 만들었다. 사태를 푹 삶아서 사용했는데 양지를 사용해도 괜찮고 스지를 추가하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를 보면 사태가 600그램인데 사태는 600그램만 2시간동안 삶으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1.2키로 삶아서 반은 전골에 반은 장조림에 사용했다. 소고기 수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774 사용한 재료는 사태 600그램 2시간 삶은 것 + 육수 대파 2대 마늘 1줌 육...
    Date2018.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101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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