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전골 탕
2018.11.08 02:16

라면전골

조회 수 39142 추천 수 0 댓글 8





크기변환_IMG_9120.JPG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기 만만하다.


그냥 라면에 추가토핑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라면 면을 마지막에 넣는 그런 느낌인데 편하게 생각할수록 효율이 좋다.

편하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 도 한 게 라면이 원래 맛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대신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삼겹살은 기름이 있으니까 소량만 넣기 적합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소고기는 기름이 적고 국물에 깊은맛을 더하는 특징이 있다.


각종 샤브샤브용 고기도 좋고, 구이용 소고기 남는 것도 잘게 썰어서 사용해도 좋고 고기가 아예 없어도 괜찮고 채소만 듬뿍듬뿍 넣어도 좋다.


그냥 라면이니까 좋아하는건 아무거나 넣되 간만 적당하도록(초반에 약간 싱겁게 -  졸이면서 국물까지 먹기 딱 좋게 - 사리 넣으면서 물 추가해서 짜지 않게) 신경쓰면 좋다. 부담없이!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라면 2개

물 1.1~1.2리터 (간보고 가감)

다진마늘 1스푼

고추기름 약간 (생략가능)

후추 약간 


고기나 채소는 취향에 맞게

샤브샤브용 소고기나 대패삼겹살 200그램

만두 5개

떡 약간

알배추 5잎

팽이버섯 반줌

새송이버섯 1개

대파 반대


마지막으로

밥 0.7그릇

계란 1개

쪽파 약간

김 약간



겨자간장소스로
간장1 식초1 설탕0.5 물1 연겨자약간


육개장맛이 나는 육칼등의 라면을 사용하고 있고 육개장에 늘 고추기름을 넣으니까 여기에도 고추기름을 사용했는데 고추기름 대신 고운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어서 만들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괜찮다.
라면 스프 2개에 고기와 채소, 버섯도 넉넉하게 넣어서 만드니까 보통 라면 간보다 약간 싱거운데 보통 라면 정도의 짠맛을 좋아하면 간장을 1티스푼정도 넣어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재료 준비하고 라면 끓이는 게 전부니까 당연히 간단하다.

대패삼겹살은오돌뼈를 제거하고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했다.
알배추는 물기를 탈탈 털어서 송송 썰고, 팽이버섯을 밑둥을 손질해서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빼고, 새송이버섯은 얇게 썰어서 준비했다.
대파도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고, 떡도 준비했다. 냉동만두는 채소를 손질하기 전에 가장 먼저 꺼내서 적당히 해동해뒀다.


크기변환_IMG_9112.JPG




냄비에 물을 붓고 라면스프를 2개 넣고 끓였다.

(채소와 고기를 먹은 다음 라면사리를 넣을 때 국물의 농도와 간을 맞추려고 물은 옆에 더 준비해두었다.)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전부 넣고 알맞게 익으면 좋아하는 걸로 알아서 먹었다.

크기변환_IMG_9123.JPG 




크기변환_IMG_9124.JPG 



고기와 채소를 건져서 초간장을 약간 뿌려서 먹고 국물도 적당히 먹다가 


크기변환_IMG_9126.JPG 




크기변환_IMG_9127.JPG

 




라면사리를 넣을거니까 국물은 적당히 남겨두었다가 간을 보고 물을 조금 추가했다. 
약간 싱겁게 맞추면 라면사리가 다 익었을 때 간이 적당하다. 
라면사리에서 전분이 나와 국물에 농도가 생기니까 중간중간 잘 저어주고 간도 한두번 더 봐서 입맛에 맞췄다.

식사하는 인원이 먹을 양에 따라 라면사리를 넣는데 봉투에 쓰여진 시간만큼 익혔다. 
(너무 졸아들것 같으면 1개만 넣는 것도 좋고, 2개를 넣고 싶은데 남은 육수의 양이 적으면 물을 약간 붓고 간장으로 간 조절)

크기변환_IMG_7858.JPG



마지막으로 밥을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 다음 쪽파, 계란, 김가루를 넣어서 죽까지 세트로 끝. 
(고기를 미리 조금 접시에 건져두었다가 잘게 썰었다가 죽에 넣었다.)

크기변환_IMG_7860.JPG




크기변환_IMG_7863.JPG 
고기와 채소, 버섯 등 여러가지 맛있는 식재료에 라면이니 당연히 맛있고, 라면사리에 죽까지 배부르고 기분좋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8.11.08 09:29

    진짜 아이디어 마법사세요 윤정님은요!!

     

    작년에 봤을때도 와~~ 대단하시다!!! 라고 생각하곤 뒤돌아서서 다 까먹고 -_-;; 있다가

    오늘 윤정님 포스트 보고 기억이 났어요

     

    라면으로도 이렇게 푸짐하고 멋진 한끼가 될수 있단걸 누가 알겠어요!!! ^^

     

    제가 항상 만족하는건 윤정님 요리엔 거의 모두 고기가 들어가는 점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8.11.11 02:30
    저도 해먹어야지 하고 까먹는 일이 다반사라ㅎㅎㅎㅎ 어떤 마음이신지 알겠어요ㅎㅎㅎ
    까먹는다고 메모장에 메모를 하기 시작하니까 잊어버린게 이렇게 많나 싶다가 너무 길어지니까 뭐가 중요하게 안잊어야 하는건지 구분도 안가는거 있죠ㅎㅎㅎㅎ ㅠㅠㅠ

    라면이 원래 전천후라 뭘 해도 맛있는데 고기가 들어가서ㅎㅎㅎㅎ 더 맛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 뽁이 2018.11.15 12:00
    앗 이걸 작년에 저는 못봤던걸까요 ... ㅠ
    지금 처음보는 느낌이에요 !!!
    이건 저도 당장 해먹으렵니다 ㅋㅋㅋ
    배춧잎 몇장 어중간하게 있으니
    그거랑 버섯이랑 고기 넣고 끓여먹다가
    사리도 넣고 먹어야겟어요 아 죽도죽도 !!!!!
  • 이윤정 2018.11.16 03:56

    뽁님 지금도 바쁘시지만 작년 이맘때 한창 바쁘실 시절 아닙니까. 못보실 만도 합니다ㅎㅎ
    전골이라고 말은 해도 어쨌든 라면인데 집에 남은 채소에 고기 있고 육수 내기 귀찮으시면 주소 잘 찾아오신거여요ㅎㅎㅎㅎㅎ

  • 물미역 2018.12.04 09:30

    어진짜......... 다이어트중인데 너무먹고싶네요...... 후 ㅠㅠ

    고기에 면에 죽까지 진짜 최고......

  • 이윤정 2018.12.07 03:07
    원래 이런 음식은 배가 고플수록 땡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성공하시고 맛있고 건강한 걸로 챙겨드세요!!
  • 자취왕 2019.06.30 04:20
    이 레시피가 조회수가 높은게 '호주해주' 라는 유투버 님이 이 레시피를 보고 따라서 해먹는 컨텐츠가 올라와서 그래요ㅎㅎㅎ 해주님 영상보다가 반가운 이름이 나와서 찾아왔어요.. 혹시 윤정님이 의아해 하실까봐 매일 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로그인 해서 댓으로 알려드립니당ㅎㅅㅎ..
  • 반갑습니다.

    덕분에 호주해주라는 분의 동영상을 봤는데 유쾌하셔서 보면서 즐거웠어요ㅎㅎ

    제가 조회수를 일일이 보는 편은 아니라서 의아해 한 적은 없지만 자취왕님 말씀대로 그런가 하고 찾아봤는데 그래프가 이렇네요. 동영상이 올라온 6월 중순에 그래프 상 상승이 있기는 하지만 그 동영상을 보신 분이 조회수를 좌우할 만큼 많이 오지는 않으신거 같아요^^;;

     

    KakaoTalk_20190630_115204087.jpg

     


  1.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소고기 만두전골

    소고기와 만두, 버섯이 주재료인 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골육수는 시판이니까 꼭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황태 육수는 물이나 물 + 시판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그램 왕만두 8개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줌 애호박 3분의1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500미리 황태육수 200~300미리 (가감)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춧가루 0.8스푼 고운고춧가루 0.8스푼 국간장 1스푼 액젓 0.5스푼 후추 약간 겨자간장...
    Date2019.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425 file
    Read More
  2.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날씨가 추워지면 전골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 때 묻어서 함께오는 라면전골. 1년마다 올리는데 내가 해먹는 횟수와는 상관없이 없고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쿨타임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좋아하는 라면이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맛이 좀 찐한 라면을 주로 사용했었고 이번에는 마라탕면을 사용했다. 마라탕면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컵라면을 먹어보니 이건 라면전골각이다 생각했다. 그 생각을 했을 때는 아주 더울 때였는데 추워지자마자 라면을 사와서 해먹고 있다. 다른이야기로.. 훠궈/마라탕소스의 위생에 대해 의구심이 가는 일이...
    Date2019.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5775 file
    Read More
  3.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
    Date2019.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3904 file
    Read More
  4. 맑은 알탕, 알탕지리

    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개로 육수를 내어도 좋고 황태나 멸치육수도 좋다. 평소 자주 다니는 횟집에 매운탕이나 생선지리를 주문하면 꼭 대파를 구워서 탕에 넣어서 나오길래 요즘에는 대파를 구워서 만든다. 들은 바로는 꼭 조개다시다와 민물새우를 사용한다고 하...
    Date2019.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431 file
    Read More
  5. 부대볶음 만들기

    매년 돌아오는 부대볶음. 내용도 결론도 똑같은 걸 너무 자주 올릴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자제해서 1년에 1회 정도만 올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비엔나소세지 한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면사리 1인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
    Date2019.09.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4051 file
    Read More
  6. 백합탕 만들기, 백합 손질법

    백합탕은 백합이 다하는거니까 국물 간만 맞추고 간단하게 부추나 고추정도만 넣어서 맑고 깔끔하게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백합 1키로 물 부추 고추 부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없어서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고추는 홍고추면 보기 좋고 청양고추도 좋다. 한 두개 송송 썰어서 취향에 맞게 넣으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백합 손질하기와 삶기. (뻘을 극도로 싫어하는 기준. 해감이 100% 완벽히 된 조개를 사용하면 아래 내용 소용없음. 조개에 아주 약간은 뻘이 있어도 적당히 먹을만하다면 아래 내용 필요없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
    Date2019.06.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2 Views9987 file
    Read More
  7.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알탕을 하려다가 육수에 명란만 있으면 국물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꽃게를 넣어 꽃게알탕을 했다. 사용한 채소는 무, 대파, 청양고추 뿐이다. 명란을 가장 먼저 사두고 냉동 꽃게 해동하고 장도 안보고 있다가 집에 당장 있는 채소인 무, 대파, 청양고추만 사용했는데 미리 채소를 준비할 여유가 있을 때는 팽이버섯, 방아잎, 깻잎, 미나리, 쑥갓 중에 취향에 맞는 채소를 골라 다양하게 준비하면 더 좋다. 생선과 달리 꽃게와 명란에는 기름이 없기 때문에 고추기름 약간을 넣으면 더 맛있고 산초나 제피를 약간 넣는 것도 좋아한다. 육수를 내기 ...
    Date2019.04.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4403 file
    Read More
  8. 사태 된장전골, 전골이야기

    올 겨울에는 편하게(혹은 안편하게도) 전골을 많이 했다. 요즘 집에서 밥을 덜 먹으면서 음식을 만드는 폭은 요즘 좁아졌지만 그래도 음식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시간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한다. 그래서 전골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베이스로 1. 얼큰 (진하게/시원하게) 2. 얼큰자박 3. 기본된장 4. 맛된장(된장자박) 5. 간장이나 맑은 로 나누어서 양념을 만들고 어울리는 주재료와 육수의 종류와 양을 설정하고(추가재료에 따라 양념장+육수상태로 따로 덜어놓기도하고), 그에 어울리는 채소를 고르면 무조건 맛있다. 주재료로 소고기(차...
    Date2019.02.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3880 file
    Read More
  9. 소고기수육, 사태수육, 수육전골, 사태전골

    2017년에 올린 내용은 여기 ㅡ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재작년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가지고 오자면 '소고기 수육은 수육용 전골냄비와 그 위에 얹는 타공찜판을 사용해서 육수를 붓고 워머에 온도를 유지하며 먹는데 찜판을 따로 살 것까지는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평범한 전골냄비에 배추를 잔뜩 쌓고 육수를 약간 부어 쪄서 고기를 얹으면 적당하겠다 싶어서 배추를 타공찜판 대신에 사용했다.' 라고 생각한 이후로 자주 많이도 해먹었다. 전골을 진짜 자주 먹어서 집을 전골집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잠깐의 봄가을 빼고는 ...
    Date2019.01.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11119 file
    Read More
  10.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지난번에 올린 사태 스지 된장전골의 간단버전이다. 소고기된장찌개에 가깝기는 한데 된장전골과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제목이 된장전골이다. 된장전골은 사태나 스지를 아주아주 푹 끓이고 사골국도 따로 끓여서 함께 사용하면 가장 좋은데 구이용 고기 + 시판 사골육수로도 그 맛을 얼추 비슷하게 낼 수 있다. (비비고 사골곰탕 사용) 원래대로 스지와 육수가 가장 좋지만 쉽게 만든 것도 맛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편하고 맛있다.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물론 맛이 있기는 하지만 스지전골로 유명한 왔다식당에 가까운 ...
    Date2018.1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219 file
    Read More
  11.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스지와 사태를 푹 삶아서 겨자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 스지수육. 고기와 스지를 삶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일요일쯤 느긋하게 삶아서 월요일 저녁에 먹기 좋다 싶은 메뉴이다. 전에 올린 사태수육처럼 배추를 깔아서 만드는 것도 좋은데 이번에는 사상에 있는 한우스지집 스타일로 만들었다. 여기 특징이 있다면 1. 양파를 깔고 2. 고기와 스지를 올리고 3. 간장으로 간을 한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4. 대파 넉넉하게 깨 약간 5. 양념장은 초간장+청양고추 마지막으로 뚝배기 접시에 담아서 먹다가 식으...
    Date2018.12.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891 file
    Read More
  12.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다들 좋아하는 곱창전골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좋아하는 양곱창집의 곱창전골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곱창구이는 자갈지 영진양곱창의 특양을 좋아하고 곱창전골은 대정양곱창을 좋아한다. 여기는 곱창전골에 소곱창이 아닌 소대창과 특양이 들어가는데, 고소한 맛은 특양보다는 대창에서 나온다. 구이는 특양을 좋아하지만 곱창전골에는 대창을 좋아해서 한우 대창만으로 곱창전골을 만들었다. 기름이 조금 과하긴 하지만 가끔 먹기는 좋다. 소곱창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손질한 곱창을 끝을 묶고 끓는 물에 된장, 생강, 청주 등을 넣고 소곱...
    Date2018.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37128 file
    Read More
  13. 사태 스지 된장전골

    구수한 된장에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드는 전골. 재료를 보면 찌개와 크게 다를 바 없나 싶지만 어쨌든 전골로 만들었다. 국물이나 채소는 스지전골로 유명한 영도 왔다식당 스타일인데 고기와 스지를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국물이 소고기로 고소하게 기름지고 양파로 살짝 단맛이 돌면서 청양고추로 칼칼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스지와 고기는 초간장+연겨자 양념장에 찍어먹고 채소와 두부를 적당히 건져먹다가 라면사리를 삶아서 넣어서 마무리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지 100그램 (삶은 후 무게) 사태 200그램 (삶은 후 무게) ...
    Date2018.11.2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574 file
    Read More
  14. 라면전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기 만만하다. 그냥 라면에 추가토핑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라면 면을 마지막에 넣는 그런 느낌인데 편하게 생각할수록 효율이 좋다. 편하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 도 한 게 라면이 원래 맛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대신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삼겹살은 기름이 있으니까 소량만 넣기 적합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소고기...
    Date2018.11.0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9142 file
    Read More
  15. 얼큰 사태 수육 전골, 수육전골

    한우 사태도 넉넉하게 사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육으로 얼큰전골, 된장전골, 맑은전골을 만들었다. 사태를 푹 삶아서 사용했는데 양지를 사용해도 괜찮고 스지를 추가하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를 보면 사태가 600그램인데 사태는 600그램만 2시간동안 삶으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1.2키로 삶아서 반은 전골에 반은 장조림에 사용했다. 소고기 수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774 사용한 재료는 사태 600그램 2시간 삶은 것 + 육수 대파 2대 마늘 1줌 육...
    Date2018.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137 file
    Read More
  16. 부대볶음

    시원하면서 밤낮으로 쌀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밥상에 가스버너를 올려서 불을 켜고 끓여먹는 전골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부대볶음으로 스타트. 예전에 올린 글과 거의 같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수 1.5~2컵 냉동우동사리 (또는 여러가지 사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
    Date2018.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7781 file
    Read More
  17.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한 번 만들어두면 그 이후로 계속 편하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하고 양파, 대파, 버섯, 당면 올리고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x 1.1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황태육수 300미리 + 간장 1스푼 황태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
    Date2018.07.1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7331 file
    Read More
  18. 등뼈없이 사골육수로 간단 감자탕

    돼지등뼈를 푹 고으면 돼지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 + 삶은 고기가 되니까 발상의 전환을 해봤다. 등뼈는 보통 씻어서 한 번 데쳐내고 푹 고아서 만드는데 등뼈 대신 찌개용 돼지고기와 시판 사골육수를 넣어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드는 버전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기는 간단버전보다는 푹 고아내는 등뼈가 더 맛있다. 하지만 수고를 덜하는 비율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아쉽지는 않은 수준. 나머지 우거지와 감자 등등 부재료와 국물, 그리고 사리 넣고 밥을 곁들여 먹는 건 감자탕과 거의 흡사하다. 고기는 1시간정도 삶으면 적당한데 우...
    Date2018.06.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0 Views8521 file
    Read More
  19. 라면전골

    집에 전골 재료를 잔뜩 사두고는 귀찮아서 라면이나 먹을까 하다가 몇 번 해 먹은 라면전골.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고 가볍게 먹기 좋다. 결국에는 라면이긴 하니까 마음은 가볍게! 라면은 풀무원 육칼을 사용했다. 육칼을 그냥 끓이면 국물이 진해서 그냥 먹기로는 좀 무거운 감이 있는데 전골로 만들면서 라면물을 조금 넉넉하게 맞춰서 간을 하면 하면 짜지 않고 약간 매콤한 샤브칼국수와 비슷하다. 이전에 올린 소고기 버...
    Date2018.01.2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0 Views42416 file
    Read More
  20. 부대찌개

    23일~26일 연휴 동안은 평소에도 자주 만드는 라자냐와 오므라이스 정도 만들고 평소 잘 안먹던 우럭구이, 문어숙회 정도를 집에서 먹었다. 나머지 끼니는 전부 사먹었는데 선지전골에 갈치구이도 맛있었고 만두 맛집도 다녀왔다. 그 중에 베트남음식을 맛있게 먹고 와서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고 있다. 친구한테 홍콩제니쿠키를 선물 받아서 지금 먹고 있는데 좀 기분 좋다ㅎㅎ 올리는 글은 계속 이어지는 겨울찌개, 전골. 이제 다른 것도 좀 찾아먹어야겠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350그램 1팩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
    Date2017.12.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637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