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535.JPG


시원하면서 밤낮으로 쌀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밥상에 가스버너를 올려서 불을 켜고 끓여먹는 전골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부대볶음으로 스타트.

예전에 올린 글과 거의 같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수 1.5~2컵

냉동우동사리 (또는 여러가지 사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놓은 김치볶음이 있으면 그걸 넣기도 한다.

김치볶음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면사리는 이마트에서 산 냉동우동이나 농협 식자재코너에서 구매한 중화면을 사용하는데 내 취향에는 중화면이 제일 좋다.

냉동 중화면이나 우동사리는 그대로 부대볶음에 넣고, 라면사리는 삶아서 물기를 빼서 넣으면 간이 맞다.

베이컨과 소세지는 코스트코에 있는 후레쉬도프의 베이컨과 소세지를 늘 사용한다. 베이컨이 아주 안짜니까 냉동보관이 필수이다.

진주햄 육공방 베이컨도 맛있다.



양념장은 모자란 것보다는 약간 넉넉한게 나중에 필요할 때 넣을 수 있어서 적지는 않게 만들었다.

각자 입맛이 다르고 약간 넉넉하니까 80%정도 넣고 간을 봐가면서 입맛에 따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사리를 넣을 때 육수가 부족하면 육수를 추가로 넣고 남은 양념장 약간으로 간을 맞추는 경우도 있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했다. 양념장도 분량대로 혼합해서 만들어두었다. 

김치를 준비하고 양배추는 볶음용 크기로넉넉하게 준비하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두었다. 육수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사용했다.


크기변환_IMG_1313.JPG     크기변환_IMG_1315.JPG



전골냄비에 양배추와 양파를 넉넉하게 깔고 햄과 소세지, 베이컨을 올린 다음


크기변환_IMG_4510.JPG     크기변환_IMG_4513.JPG 



김치, 대파, 양념장을 얹었다. 


크기변환_IMG_4526.JPG




크기변환_IMG_4535.JPG 




버너를 약간 센 불로 켜고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볶아내면 금방 완성.


크기변환_IMG_4539.JPG




크기변환_IMG_4542.JPG 



양념과 함께 잘 익은 소세지와 채소를 적당히 건져서 먹고 우동사리를 넣었다.


크기변환_IMG_4547.JPG


김치와 햄, 베이컨, 소세지 듬뿍에 육수도 붓고 매콤짭조름한 양념을 함께 볶았으니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양념이 잘 배어 든 사리도 맛있고 밥에 곁들여 먹어도 짭짤하니 간도 적당하다. 가끔은 먹고 남은 햄과 양념에 밥을 볶아서 먹을 때도 있다.

소세지와 햄은 가끔 먹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 편이고 만들기도 편하고 막 맛있다.



  • 레드지아 2018.10.05 16:30

    꺄아~~~오늘 비가 와서 이런 뜨끈한 거 보니까 너무 좋아요!!!!

    비비고 사골곰탕 맛있어서 저도 왕창 쟁여놓고 먹거든요

    뒷면성분표를 보니 조미료가 ㅋㅋㅋ 어쩐지 입에 짝짝 붙더라니 ㅋㅋㅋ

    그래도 이만한게 없어서 전 떨어지지 않게 해놓고 먹어요

     

    비비고 사골곰탕하나로 윤정님과 저랑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세지랑 햄 종류가 많아서 보는 즐거움까지 있어요!! ^^

    스팸을 삼각형으로 썰으신거군요!! 어머나. 전 스팸은 항상 직사각형 모양으로 ㅠ_ㅜ 이럴수가 ㅠ

    담엔 꼭 잊지 않고 삼각형으로 썰테여요!! +_+

  • 이윤정 2018.10.15 23:01
    10월초인데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잖아요ㅎㅎㅎㅎ
    이 땐 또 뜨끈뜨끈한걸로 데워줘야 하는거죠^^
    나가서 사먹는 밥도 잘만 먹어서 조미료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곰탕 끓이려니 힘에 부쳐서 저는 적당히 타협봤어요ㅎㅎㅎㅎ 그랬더니 레드지아님과 이어진 느낌까지 얻으니 이걸 보고 개이득이라고 하는건가요ㅎㅎㅎㅎ

    부대찌개에는 원조부대찌개집의 미국맛 나는 햄이랑 소세지가 들어가야 한다는데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로 잔뜩 채웠어요ㅎㅎㅎㅎ
    스팸이야 그냥 아무 모양으로 손 가는 대로 썰어도 다 맛있는 것 아니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국 찌개 굴국, 굴국밥 어릴 때부터 자주 가던 굴집(굴국밥과 굴전을 하는 곳이라 굴집이라고 불렀다)이 사정상 문을 닫으면서 친하게 지내던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려 주셨었는데 육수 ... 4 file 이윤정 2019.01.02 4613
683 고기 등갈비 김치찜 오랜만에 올리는 김치찜. 김치찜이야 대충 만들면 되는거라 고기 부위따라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김치 익히는 시간 조절하고 둘 다 잘 익기만 하면 되는... 삼겹... 4 file 이윤정 2018.12.29 6393
682 고기 깻잎제육, 제육볶음 평소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제육볶음에 패턴에 세 가지 정도 된다. 셋 다 접시에 수분이 흥건하지 않도록 하는데, 1양념에 수분이 적도록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었... 4 file 이윤정 2018.12.26 6834
681 한접시, 일품 달고기 생선까스 + 타르타르소스 오랜만에 생선까스. 뽀얀 달고기살로 생선까스를 만들면 기분도 뽀얗게 좋아진다. 여름에는 생선살 사기가 좋지 않아서 눈으로만 보고 넘기다가 겨울이 되어서 마... 5 file 이윤정 2018.12.24 8264
680 고기 고추장소스 육회 육회는 늘 간장소스로 먹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육회를 무치고 남은 양념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서 고추장소스를 육회에 곁들였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 6 file 이윤정 2018.12.21 10065
679 반찬 우렁쌈된장, 강된장 강된장보더 더 뻑뻑하게, 쌈채소와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쌈된장. 여기에 육수를 좀 더 부으면 비벼먹기 좋은 강된장이 된다. 쌈채소와도 좋고 심심한 배추찜이나 ... 4 file 이윤정 2018.12.19 4796
678 전골 탕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지난번에 올린 사태 스지 된장전골의 간단버전이다. 소고기된장찌개에 가깝기는 한데 된장전골과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제목이 된장전골이다. 된장전골은 사... 4 file 이윤정 2018.12.16 7476
677 한접시, 일품 순대볶이 떡볶이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었을 때 순대와 대파만으로 10분만에 만드는 순대볶이. 만들다가 떡볶이소스가 모자라면 중간에 추가하기도 하고 순대도 혼자 먹을 ... 2 file 이윤정 2018.12.13 4366
676 반찬 꽈리고추 오뎅볶음 마트나 시장에서 만난 꽈리고추가 비싸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꼿꼿하니 좋아보이면 일단 사고 그 다음에 뭘 만들지 생각한다. 꽈리고추는 전에 올린 대패삼겹살에... 7 file 이윤정 2018.12.06 4639
675 전골 탕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스지와 사태를 푹 삶아서 겨자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 스지수육. 고기와 스지를 삶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일요일... 4 file 이윤정 2018.12.04 9952
674 일상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요즘 계속 잠을 잘 못자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밥을 불규칙적으로 먹어서 이왕 불규칙적인 김에 새벽 두 시에 야식도 한 접시 갖고 왔다. 야식을 자주 먹기는 해도... 4 file 이윤정 2018.11.30 4819
673 반찬 깻잎무침, 양념깻잎 대충 만들어서 소중하게 여기며 먹는 깻잎무침. 양념간장이 필요하면 일부러 넉넉하게 만들어서 남은 양념간장으로 만드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어릴 때부터도 좋... 2 file 이윤정 2018.11.29 5339
672 전골 탕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다들 좋아하는 곱창전골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좋아하는 양곱창집의 곱창전골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곱창구이는 자갈지 영진양곱창의 특양을 좋아하고 곱창전골... 11 file 이윤정 2018.11.26 39606
671 전골 탕 사태 스지 된장전골 구수한 된장에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드는 전골. 재료를 보면 찌개와 크게 다를 바 없나 싶지만 어쨌든 전골로 만들었다. 국물이나 채소는 스지전골로 유명한 영... 4 file 이윤정 2018.11.22 7681
670 반찬 김장아찌 김에 간장물을 부어서 재었다가 먹는 김장아찌. 여러가지 김을 사용해봤는데 거의 풀리는 경우가 많고 김밥용 김을 사용하면 김이 풀리지 않는다. 보통 김장아찌... 2 file 이윤정 2018.11.19 4872
669 일상 길거리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별 내용 없음) 한 번 꽃히면 그 이후로 한달은 주말마다 먹어줘야 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우리동네에 토스트 하나에 3천원으로 사먹기 은근 비싸서 잘 안사먹... 6 file 이윤정 2018.11.11 5777
668 전골 탕 라면전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 8 file 이윤정 2018.11.08 39955
667 밥류 전복볶음밥, 전복 새우 XO볶음밥 식혀서 냉장보관한 전복밥에, 전복, 새우, XO소스를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다. 전복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사용한 재료는 전복밥 2... 6 file 이윤정 2018.11.06 5767
666 고기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집어 먹기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8 file 이윤정 2018.11.02 10238
665 반찬 간단 오징어 초무침 갑오징어 데치고 무채, 깻잎과 초장으로 대충대충 오징어초무침. 정성껏 공들여 만든 게 아니라 횟집 반찬으로 대충 나오는 스타일인데 무채를 곱게 채썰고 깻잎... 2 file 이윤정 2018.10.30 4666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