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늘 만들어두는 닭갈비양념과 닭갈비양념으로 만드는 닭야채철판볶음밥. 늘 똑같이 만드는데 꽤 오랜만에 올린다.
닭갈비양념은 2~3배정도 만들어서 소량으로 포장한 다음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면 편하다.
먼저 자주 올리는 닭갈비양념.
간장 85그램
청주 15그램
양파 70그램
대파 30그램
마늘 30그램
+
고운 고춧가루 60그램
설탕 70그램
카레가루 10그램
소금 5그램
후추 5그램
미원 2그램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을 넣어서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저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
생강 파우더가 있으면 약간 넣으면 좋다.
닭야채볶음밥에 사용한 재료는
버터 3~4스푼
닭다리살 300그램 (손질 후)
대파 듬뿍
밥 2인분
닭갈비양념장
김치 한줌
참기름 약간
김가루 한줌
라면사리
양념장은 전체적으로 4스푼정도 사용했는데 사용하는 고기나 채소, 밥, 사리의 양에 따라 양념장이 들어가는 양이 다르니까 간을 보면서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는 말고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낫다.
대파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반으로 갈라서 약간 큼직하게 썰고 양파도 작은 것 하나를 썰어두었다.
닭다리는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약간 작게 잘라서 닭갈비양념장을 넣고 무쳐두었다. + 버터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한 김 식혀두고 잘게 썬 김치와 양념장, 버터를 준비하고
라면사리는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양념장+버터로 준비해두었다. (라면사리는 닭갈비를 볶으면서 준비했다.)
철판에 버터를 녹이고 그 위에 닭갈비, 양파, 대파를 달달 볶다가
준비해둔 밥+김치+양념+버터를 넣고 달달 볶았다.
여기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약간 넣고 볶다가 간을 봤는데 약간 싱거워서 양념장을 반스푼 더 넣고 더 달달 볶았다.
바닥이 눋도록 조금 둔 다음 다음 뒤집어서 한 번 더 눋도록 볶았다.
밥은 약간 옆으로 치워두고 라면사리+양념장+버터를 달달 볶았다.
라면사리에는 물을 약간 붓고 라면사리가 볶음면이 되도록 볶는데 마지막에 간을 보고 양념장을 약간 더 넣어서 입맛에 맞췄다.
고소한 버터에 닭갈비양념장도 잘 어울리고 닭다리살도 듬뿍인 볶음밥이라 부족한 것 없이 좋았다.
20년정도 전부터 늘 좋아하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윤정님 저 처음 가입했는데요 여기서 못나가겠어요
엄청 헤메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더운 날씨에 기운 잃지 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