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8701.JPG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한 번 만들어두면 그 이후로 계속 편하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하고 양파, 대파, 버섯, 당면 올리고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x 1.1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황태육수 300미리 + 간장 1스푼



황태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240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좋고, 다시마육수나 야채육수등 적당히 사용하면 좋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렇게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1키로 분량으로 나눠서 보관하고, 1키로당 불고기 양념이 300그램일 경우 300x0.4x1.1 해서 132그램 사용하면 딱 맞다.



버섯은 취향에 맞는 걸로 종류를 더 다양하게 준비해도 좋다.

불고기는 한우 등심을 불고기용으로 사용했다. 비싸지만 사먹는 한우 불고기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당면은 만들기 서너시간 전에 미리 불려도 좋고, 전날 불려서 봉투에 넣어서 당면이 물에 잠기도록 해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편하다.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썰어두고 


크기변환_IMG_8668.JPG



불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불고기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잘 무쳤다.


크기변환_IMG_8657.JPG  



양념한 불고기에


크기변환_IMG_8673.JPG



양파, 대파, 버섯, 당면을 얹고


크기변환_IMG_8677.JPG 




육수와 간장1스푼을 부은 다음 센 불로 불을 올렸다.

간장은 육수에 조금씩 골고루..


크기변환_IMG_8681.JPG




크기변환_IMG_8682.JPG 




크기변환_IMG_8684.JPG 



고기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충분히 풀고 당면이 육수에 잠기도록 한 다음 뚜껑을 닫고 센불로 3분정도 끓였다.



크기변환_IMG_8796.JPG 



뚜껑을 열어서 간을 보니 짜지 않고 간이 딱 좋다. 

간을 보고 짜면 육수나 물을 약간 붓고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넣어도 괜찮은데 내 입맛에 간이 딱 맞아서 더하고 뺄 것도 없었다.



크기변환_IMG_8692.JPG 




3분정도 더 끓여서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껐다.



크기변환_IMG_8698.JPG 




크기변환_IMG_8701.JPG 





크기변환_IMG_8703.JPG 



짭조름하니 달큰한 국물에 불고기도 간이 맞고 부드럽게 맛있고 당면도 호로록하니 좋다.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남은 육수에 밥을 넣어서 촉촉하게 먹어도 맛있다.



크기변환_IMG_8718.JPG




  • 레드지아 2018.07.16 16:36

    크으~~~ 마지막 사진 캬~~~~

     

    큰애 어릴땐 외출해서 종종 사먹었던게 이 뚝불이었어요

    어려서 매운걸 못먹으니 먹는 메뉴가 한정적이더라구요

    보드라운 당면도 골라 먹이고 쌀밥위에 불고기 한점 얹어 먹이면 잘 먹던...그아이가 지금은..무시마시하게 커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의 불고기양념 레시피는진짜 레전드죠~~~ 양엄지도 부족합니다!!!

  • 이윤정 2018.07.17 16:51
    불고기가 달달하니 짭조름해서 애기들 입맛에도 맞고 매운 것 못먹는 외국인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애기 먹인다고 당면이랑 고기 얹어 먹이는 모습을 떠올리니 애기도 엄마도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ㅎㅎㅎㅎ
    그 애기가 커도 레드지아님 눈에는 여전히 애기 아닐까요^^
    불고기양념 입맛에 맞게 드시고 엄지 두개 날려주시니 엄지 제가 고이 받아서 마음 속에 간직할게요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반찬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은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만들고 있고 최근에는 한우 암소 사태를 듬뿍 사서 수육도 해먹고 장조림에도 넣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올리는 장조림. 메추... 2 file 이윤정 2018.08.16 10778
643 한접시, 일품 해파리냉채, 냉채소스 오향장육은 4키로씩 삶아서 여름 내도록 냉채를 정말 자주 먹었는데 해파리 냉채는 꽤 오랜만이다. 해파리냉채에도 장육이나 족발을 곁들이면 더 좋다. 장육냉채 ... 2 file 이윤정 2018.08.11 13055
642 일상 골뱅이무침+소면, 비빔칼국수, 쫄면, 비빔만두 (상세 레시피 없음) 비빔소스는 황태+고기육수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고 간장, 청주, 미림, 설탕, 사과즙, 양파즙, 다진마늘, 다진대파,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을 ... 4 file 이윤정 2018.08.08 6085
641 소스 닭야채철판볶음밥, 닭갈비볶음밥, 닭갈비양념 집에 늘 만들어두는 닭갈비양념과 닭갈비양념으로 만드는 닭야채철판볶음밥. 늘 똑같이 만드는데 꽤 오랜만에 올린다. 닭갈비양념은 2~3배정도 만들어서 소량으로... 10 file 이윤정 2018.08.04 32637
640 국 찌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더위를 쫓기 위한 비용으로 전기세를 듬뿍듬뿍 쓰고 있는 요즘. 언니와 조카카 한국에 들어와서 매일 만나느라 바쁘기도 하고 밥 할 기력도 없어서 집에서 거의 ... 4 file 이윤정 2018.07.29 6506
639 밥류 충무김밥 1년에 한번씩 그대로 다시 올리는 충무김밥.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어쨌든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 2 file 이윤정 2018.07.19 15101
» 전골 탕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 2 file 이윤정 2018.07.14 8163
637 일상 기본 돈까스, 등심돈까스 (별 내용 없음) 여러 돈까스를 만들어서 올렸는데 기본 돈까스는 편하게 자주 만들어도 내용이 너무 단순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업데이트한다. (잠시 잡... 2 file 이윤정 2018.07.13 5389
636 일상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완전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여기를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 간, 염통에 막장.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 2 file 이윤정 2018.07.12 18728
635 일상 일상밥상 2018 07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 2 file 이윤정 2018.07.10 5111
634 밥류 차돌 양볶음밥, 양밥 보통은 양곱창집에서 곱창 먹고 볶아주는 볶음밥인데 양밥이라도고 부르는 것 같다. 양밥이 곱창집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내가 가는 곳은 이렇게 볶음밥이... 2 file 이윤정 2018.07.07 10772
633 국 찌개 초간단 명란젓 두부찌개, 알탕 지난번에 만들고 또 만들어 둔 명란젓은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꺼내쓰고 있다. 그 중에도 너무너무 간단한 명란젓 두부찌개. 재료 전부 냄비에 넣어두고 시간에 맞... 2 file 이윤정 2018.07.03 7990
632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잡채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양파 큰것 반개 당근 4분의1개 피망 1개 목이버섯 1줌 표고버섯 3~4개 죽순 ... 2 file 이윤정 2018.06.30 12139
631 반찬 삼치조림 정말 오랜만에 생선. 생선은 냉동보다는 생물이 최고지만 요즘 장보러 갈 여유가 없어서 지난 봄에 가끔 구워먹을까 싶어 사 둔 냉동삼치로 삼치조림을 만들었다.... 4 file 이윤정 2018.06.28 4761
630 고기 대패목살 배추찜 지난 늦겨울에 올린 차돌박이 배추찜, 대패목살 숙주찜 등에 이어서 더 편하게 자주 해먹었던 대패목살 배추찜. 전골용 뚝배기를 사용했는데 일반 전골냄비도 좋... 6 file 이윤정 2018.06.23 28490
629 한그릇, 면 서동계란만두, 계란만두 만들기 티비에 서동계란만두가 나와서 오랜만에 생각이 났다. 별거 없지만 별거 없는 그 맛이 어릴 때는 참 좋았는데 추억보정인지 나이를 먹고 먹어도 맛있다. 학교 다... 17 file 이윤정 2018.06.19 14114
628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냉채는 주로 여름에 만드는데 여름에는 음식 여러개 하기가 더 귀찮으니까 한접시만으로도 여름 한끼 식사가 되는 냉채를 선호하는 편이다. 자주 만드는 냉채들이... 2 file 이윤정 2018.06.13 5959
627 밥류 두부밥 북한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두부밥. 90년대 이후 북한 전역에 퍼졌다고 한다. 앙념장을 만들 때 고춧가루와 간장을 기름에 익혀서 만드는데 이렇게 만드는 다대... 10 file 이윤정 2018.06.08 15689
626 전골 탕 등뼈없이 사골육수로 간단 감자탕 돼지등뼈를 푹 고으면 돼지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 + 삶은 고기가 되니까 발상의 전환을 해봤다. 등뼈는 보통 씻어서 한 번 데쳐내고 푹 고아서 만드는데 등뼈 대... 10 file 이윤정 2018.06.06 9638
625 반찬 감자볶음, 감자의 특성, 용도, 보관 겨울 내도록 감자가 너무 비싸서 거의 사지 않다가 햇감자가 나와서 한박스 샀다. 한박스를 사면 보관이 중요한데, 감자는 어두운 곳에서 7~10도의 온도에 보관하... 7 file 이윤정 2018.06.04 14891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