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전골 탕
2018.07.14 23:28

뚝배기불고기

조회 수 7325 추천 수 0 댓글 2



크기변환_IMG_8701.JPG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한 번 만들어두면 그 이후로 계속 편하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하고 양파, 대파, 버섯, 당면 올리고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x 1.1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황태육수 300미리 + 간장 1스푼



황태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240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좋고, 다시마육수나 야채육수등 적당히 사용하면 좋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렇게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1키로 분량으로 나눠서 보관하고, 1키로당 불고기 양념이 300그램일 경우 300x0.4x1.1 해서 132그램 사용하면 딱 맞다.



버섯은 취향에 맞는 걸로 종류를 더 다양하게 준비해도 좋다.

불고기는 한우 등심을 불고기용으로 사용했다. 비싸지만 사먹는 한우 불고기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당면은 만들기 서너시간 전에 미리 불려도 좋고, 전날 불려서 봉투에 넣어서 당면이 물에 잠기도록 해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편하다.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썰어두고 


크기변환_IMG_8668.JPG



불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불고기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잘 무쳤다.


크기변환_IMG_8657.JPG  



양념한 불고기에


크기변환_IMG_8673.JPG



양파, 대파, 버섯, 당면을 얹고


크기변환_IMG_8677.JPG 




육수와 간장1스푼을 부은 다음 센 불로 불을 올렸다.

간장은 육수에 조금씩 골고루..


크기변환_IMG_8681.JPG




크기변환_IMG_8682.JPG 




크기변환_IMG_8684.JPG 



고기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충분히 풀고 당면이 육수에 잠기도록 한 다음 뚜껑을 닫고 센불로 3분정도 끓였다.



크기변환_IMG_8796.JPG 



뚜껑을 열어서 간을 보니 짜지 않고 간이 딱 좋다. 

간을 보고 짜면 육수나 물을 약간 붓고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넣어도 괜찮은데 내 입맛에 간이 딱 맞아서 더하고 뺄 것도 없었다.



크기변환_IMG_8692.JPG 




3분정도 더 끓여서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껐다.



크기변환_IMG_8698.JPG 




크기변환_IMG_8701.JPG 





크기변환_IMG_8703.JPG 



짭조름하니 달큰한 국물에 불고기도 간이 맞고 부드럽게 맛있고 당면도 호로록하니 좋다.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남은 육수에 밥을 넣어서 촉촉하게 먹어도 맛있다.



크기변환_IMG_8718.JPG




  • 레드지아 2018.07.16 16:36

    크으~~~ 마지막 사진 캬~~~~

     

    큰애 어릴땐 외출해서 종종 사먹었던게 이 뚝불이었어요

    어려서 매운걸 못먹으니 먹는 메뉴가 한정적이더라구요

    보드라운 당면도 골라 먹이고 쌀밥위에 불고기 한점 얹어 먹이면 잘 먹던...그아이가 지금은..무시마시하게 커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의 불고기양념 레시피는진짜 레전드죠~~~ 양엄지도 부족합니다!!!

  • 이윤정 2018.07.17 16:51
    불고기가 달달하니 짭조름해서 애기들 입맛에도 맞고 매운 것 못먹는 외국인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애기 먹인다고 당면이랑 고기 얹어 먹이는 모습을 떠올리니 애기도 엄마도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ㅎㅎㅎㅎ
    그 애기가 커도 레드지아님 눈에는 여전히 애기 아닐까요^^
    불고기양념 입맛에 맞게 드시고 엄지 두개 날려주시니 엄지 제가 고이 받아서 마음 속에 간직할게요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 전골 탕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소고기 만두전골 4 file 이윤정 2019.11.26 7419
46 전골 탕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4 file 이윤정 2019.11.10 5770
45 전골 탕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9 file 이윤정 2019.10.15 3902
44 전골 탕 맑은 알탕, 알탕지리 4 file 이윤정 2019.10.04 6416
43 전골 탕 부대볶음 만들기 11 file 이윤정 2019.09.15 4051
42 전골 탕 백합탕 만들기, 백합 손질법 12 file 이윤정 2019.06.29 9975
41 전골 탕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2 file 이윤정 2019.04.29 4400
40 전골 탕 사태 된장전골, 전골이야기 6 file 이윤정 2019.02.25 3880
39 전골 탕 소고기수육, 사태수육, 수육전골, 사태전골 2 file 이윤정 2019.01.04 11115
38 전골 탕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4 file 이윤정 2018.12.16 6211
37 전골 탕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4 file 이윤정 2018.12.04 8885
36 전골 탕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11 file 이윤정 2018.11.26 37105
35 전골 탕 사태 스지 된장전골 4 file 이윤정 2018.11.22 6564
34 전골 탕 라면전골 8 file 이윤정 2018.11.08 39139
33 전골 탕 얼큰 사태 수육 전골, 수육전골 4 file 이윤정 2018.10.15 6132
32 전골 탕 부대볶음 2 file 이윤정 2018.10.04 7779
» 전골 탕 뚝배기불고기 2 file 이윤정 2018.07.14 7325
30 전골 탕 등뼈없이 사골육수로 간단 감자탕 10 file 이윤정 2018.06.06 8509
29 전골 탕 라면전골 10 file 이윤정 2018.01.23 42407
28 전골 탕 부대찌개 9 file 이윤정 2017.12.26 63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