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용 없음)
여러 돈까스를 만들어서 올렸는데 기본 돈까스는 편하게 자주 만들어도 내용이 너무 단순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업데이트한다.
(잠시 잡담)
튀김기를 사보기도 하고 버려보기도.. 했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까 싶어서 튀김기를 거의 전부 뒤져보고 내솥 분리형 등 여러가지를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내 경우에는 튀김기보다는 인덕션+깊고 약간 큰 코팅된 소스팬(혹은 편수 코팅냄비) 이 가장 편했다.
속에 망이 들어가는 튀김기는 망이 들어가서 있어야 할 공간 때문에 무조건 기름이 더 많이 들게 되어 있고 그 망 설거지 하기가 아주 난이도가 최악이고,
내솥분리되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내솥이 분리된다고 해도 인덕션+소스팬만큼 마음대로 쓰기 편하지 않았다.
튀김기를 사용하면 온도계가 있는 것이 그나마 좀 편한 점인데 튀김기가 필요할 정도로 튀김을 자주 한다면 하다 보면 온도가 어느정도가 맞는지 감이 오는 것 같다.
온도계가 필요하면 기냄비에 꽂아넣는 온도계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에어프라이어는 냉동식품을 튀길 때나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쓰는 등 용도가 다르니까 취향에 따라 사용할 만 한데
일반 튀김기는 가정에서 사용하기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50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적당량
계란 2~3개
습식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늘 냉동실에 있는 습식빵가루 - https://homecuisine.co.kr/hc30/34370
등심은 통으로 구매해서 두툼하게 썰어서 고기망치로 두드려서 준비했다.
시끄럽지 않게 소파에 쿠션을 대고 두드렸다.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빵칼로 단박에 썰어서 시판 돈까스소스를 뿌렸다. 고기는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고구마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62100
치즈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47642
멘치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1207
돈까스 샐러드 - https://homecuisine.co.kr/hc10/42598
돈까스 김밥 - https://homecuisine.co.kr/hc10/43406
돈까스로 소스 가츠동 - https://homecuisine.co.kr/hc20/42389
다진새우튀김 - https://homecuisine.co.kr/hc20/62557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 https://homecuisine.co.kr/hc20/50928
왕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31039
크림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18666
양념돈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18951
[시끄럽지 않게 소파에 쿠션을 대고 두드렸다.] <--ㅋㅋ 역시 배려심이 넘치시는 윤정님 ^^
저는 직장(1층임)에 가져와서 두들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없을때 몰래 망치로 쿵쿵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식당 보면서 튀김기 사고 싶어 몸부림쳤는데 윤정님께서 필요없다 하시니 얼른 제 위시리스트에서 지워버리겠습니다!!
튀김은 사랑인데 돈까스는 더더더 사랑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