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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들고 또 만들어 둔 명란젓은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꺼내쓰고 있다.

그 중에도 너무너무 간단한 명란젓 두부찌개.

재료 전부 냄비에 넣어두고 시간에 맞춰서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다른 반찬을 만들고 준비하면서 얼른 끓여내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명란젓 2개 (큰 것)

애호박 반개

두부 1모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선택)

고추기름 약간 (선택)

쑥갓 (선택)

황태멸치육수 400미리



시판 명란젓을 사용할 경우에는 명란젓은 저염명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명란젓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381


황태멸치육수를 사용했는데 귀찮으면 시판 조미료를 약간 넣는 것도 무방하다. 아주 약간만..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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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간에 따라 다르지만  간은 명란젓 간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고, 부족할 경우에만 국간장을 약간 넣으면 되는데 어지간하면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짜면 뜨거운 육수나 물을 보충해서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명란을 자르지 않으면 명란을 베어먹을 때 짜니까 국물에 명란젓이 풀려도 좀 잘라서 넣어야 한입에 먹기 짜지 않다.




냄비에 자른명란, 두부, 애호박,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고추기름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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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2컵(400미리) 부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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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정도 센불로 중간중간 저어가면서 명란이 익을 정도로만 끓여내면 끝이다. (화력에 따라 시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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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니 짭쪼름하니 적당해서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았다. 5분정도 끓여서 간을 보고 입맛에 맞추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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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는 적게 넣고, 고추기름, 청양고추 생략, 쑥갓을 추가했을 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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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찌개로도 맛있다. 

짭쪼름한 명란을 두부에 얹어서 먹어도 좋고 국물도 꽤 시원하니 좋다.




  • 레드지아 2018.07.04 14:44

    아우~~ 요런것들이 나중에 소울푸드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고소 시원 칼칼한것이 먹고 나면 속은 개운하고 힘이 나게 만들어주는 음식일거 같은^^

     

    명란젓 보유하고 계시는 윤정님이 진정한 이구역의 승리자시네요!!! (명란젓 없는 저는 루저...-_-;;)

     

    친정에서는 새우젓두부찌개를 자주 해먹었거든요

    명란젓두부찌개는 그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네요!!

  • 이윤정 2018.07.05 03:34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야 소울이지 복잡하면 있던 소울도 없어질 지경이에요ㅠㅠㅠ 그쵸ㅎㅎㅎㅎㅎ
    명란젓 욕심내서 많이 만들었더니 자꾸 똑같은 것만 하게 되서 어릴 때 싱크빅 좀 할 것 그랬어요ㅎㅎㅎㅎ

    새우젓두부찌개도 막 그냥 칼칼하고 시원하고 안봐도 뻔한데 명란젓이 없어도 맛있으니까 편함+맛있음이자나요
    업그레이드는 레드지아님 댁의 찌개가 진짜 업그레이드인거 아닙니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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