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767 추천 수 0 댓글 2





크기변환_IMG_3297.JPG



냉채는 주로 여름에 만드는데 여름에는 음식 여러개 하기가 더 귀찮으니까 한접시만으로도 여름 한끼 식사가 되는 냉채를 선호하는 편이다.

자주 만드는 냉채들이 양장피냉채나 훈제오리냉채, 장육냉채, 냉채족발인데 올해 벌써 세가지나 올리는 중이고 양장피 하나 남았고 다른 냉채를 두어가지 더 생각해뒀다.



약 2~3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설탕 3스푼

사과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스푼

참기름 약간

치킨파우더 약간 (생략가능)


설탕은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다. 기능은 모르겠고 설탕 입자가 가늘어서 설탕이 들어가는 냉채소스에 사용하면 설탕이 빨리 녹아서 좋다.




겨자소스를 양을 딱 맞게 만들면 모자랄 경우에 다시 만들기 번거로우니까 남더라도 좀 넉넉하게 만들어두는 편이다.

입맛에 따라 50~70%정도 사용할 분량이다.


이번에는 새우와 해파리를 생략했는데 해파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해파리 손질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511


크기변환_DSC02116.JPG



1. 양장피는 부수면서 조각이 많이 나니까 반정도만 부숴서 겉에 물을 부어 조금 부드러워지면 물에 완전히 잠기게 불리고 가위로 잘랐다.


크기변환_DSC06373.JPG      크기변환_DSC06383.JPG





2. 겨자분 3스푼에 따뜻한 물 3스푼을 넣고 개어서 20분정도 두어서 겨자분을 발효시키고 나머지 재료를 섞으면 냉채소스도 금방 완성.


크기변환_DSC09091.JPG     크기변환_DSC09092.JPG


크기변환_DSC09094.JPG    크기변환_IMG_3289.JPG


1. 양장피 불리기

2. 소스 만들기

를 전날 미리 하고 냉장보관 해두면 식사시간 전에 채소와 훈제오리만 준비하면 되니까 30분내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3. 오리는 찜통에 10~15분정도 찌고 마르지 않도록 뚜껑 닫아두었다가 먹기 전에 뚜껑 열어서 5분정도 식혔다.


크기변환_DSC01762.JPG     크기변환_DSC01771.JPG



4.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껍질을 적당히 벗기고 당근와 오이를 각각 가늘게 채썰었다.


크기변환_DSC03302.JPG     크기변환_DSC05382.JPG



5.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지단을 얇게 부쳤다.

코팅이 잘 된 팬에 기름을 넣고 한 번 닦아내서 계란물을 얇게 펴서 노릇노릇하지 않을 정도로 익혀 잘게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679.JPG     크기변환_IMG_8851.JPG 



6. 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었다.

양장피는 미리 데쳐두면 서로 조금씩 달라붙는데 손으로 흐트리면 금방 풀리고 더 불지는 않으니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크기변환_DSC02118.JPG



접시에 준비한 오이, 당근, 계란지단, 양장피를 골고루 둘러서 놓고 찐 훈제오리를 놓고 마지막으로 겨자소스를 적당히 뿌렸다.

소스는 다 붓지 말고 반정도 부어서 비닐장갑을 끼고 전체적으로 비벼서 간을 본 다음 부족하다 싶을 때 조금 더 추가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3293.JPG 

포장해서 친구집에 갖고가서 다같이 먹은 적도 몇 번 있는데 이대로 래핑하고 소스만 따로 들고 나가면 되니까 편하다.

양장피나 장육냉채, 족발냉채도 그렇고 이런 냉채들은 포장해서 갖고가서 나눠먹기도 좋다.


크기변환_IMG_3297.JPG

꽤 찡하게 톡 쏘는 겨자소스에 부드러운 훈제오리와 보들보들한 양장피가 잘 어울리고 오이, 당근, 계란지단까지 여름에 먹기 좋은 한접시였다.



  • 레드지아 2018.06.18 13:43

    어우 어우 어우~~~

    항상 제가 말씀드리만 진짜 채썰기의 달인이세요!!!

    제가 채칼로 썬것 보다 윤정님 채썬 모양이 훨씬 더 이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채칼이 문제인가!!)

     

    채를 너무 곱게 이쁘게 썰으셔서 먹을때 섞어 먹기가 아까울거 같아요 ^^

     

    저 양장피 음청음청 좋아하기에 냉채에 양장피 들어간거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하하하하 ㅋㅋㅋ

  • 이윤정 2018.06.21 23:55
    채써는건 저는 슬라이스채칼이랑 칼로 하는게 제일 잘 나오더라고요.
    채칼도 잘 쓰면 좋은데 슬라이스도 무서워서 겨우 쓰고 있거든요ㅠㅠ
    채를 곱게 썰면 먹을 때 질감이 가벼워서 좋기는 한데 계속 채썰고 있으면 약간 뭔가 무념무상이 되는 거 같은게 단점인것 같아요ㅎㅎㅎㅎㅎㅎ
    저도 양장피 들어가면 호로록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헤헷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한접시, 일품 무봤나 촌닭 스타일 고추장 바베큐 치킨 6 file 이윤정 2019.02.11 6666
120 한접시, 일품 달고기 생선까스 + 타르타르소스 5 file 이윤정 2018.12.24 7361
119 한접시, 일품 순대볶이 2 file 이윤정 2018.12.13 3227
118 한접시, 일품 꼬막비빔밥, 꼬막손질하기 11 file 이윤정 2018.10.28 8451
117 한접시, 일품 녹두가루로 간단 빈대떡 2 file 이윤정 2018.10.06 9986
116 한접시, 일품 소떡소떡, 떡볶이소스로 4 file 이윤정 2018.09.27 6655
115 한접시, 일품 데리야끼소스 닭다리오븐구이 6 file 이윤정 2018.09.22 16761
114 한접시, 일품 해파리냉채, 냉채소스 2 file 이윤정 2018.08.11 11739
113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잡채 2 file 이윤정 2018.06.30 11283
»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2 file 이윤정 2018.06.13 4767
111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2 file 이윤정 2018.05.27 4314
110 한접시, 일품 찜닭 만들기,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8.03.31 9917
109 한접시, 일품 후라이드 치킨 4 file 이윤정 2018.02.26 14093
108 한접시, 일품 닭조림, 닭도리탕 만들기, 양념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18.02.14 17169
107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4 file 이윤정 2018.02.09 6153
106 한접시, 일품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떡볶이, 라볶이, 순대볶이 6 file 이윤정 2018.02.01 10459
105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8.01.27 17674
104 한접시, 일품 새우만두, 찐만두, 만두소 만들기 11 file 이윤정 2017.10.12 30299
103 한접시, 일품 오리소금구이 4 file 이윤정 2017.07.19 7730
102 한접시, 일품 감자고로케, 크로켓 4 file 이윤정 2017.07.02 116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