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족발을 삶을 때 3키로씩 삶아서 따뜻할 때 먼저 한접시 담아서 먹고, 기름이 적은 부위로 냉채, 기름이 있는 부위로 족발볶음을 해서 먹는다.
족발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2260
족발은 이렇게 따뜻할 때 먼저 먹고 남은 족발을 랩으로 감싸서 냉장해두었다가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족발 350그램 (조리후)
오이 1개
맛살 4줄
냉채소스로
식초+설탕 4스푼
간장 2스푼
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연겨자 1티스푼
레몬즙 1티스푼
참기름 약간
여기에 추가로 샌드위치햄이나 해파리, 계란지단을 넣으면 더 좋다.
추가재료가 있을 때에는 냉채소스를 1.5배로 만들어서 간을 봐가면서 추가하면 적당하다.
2~3일전에 미리 사과식초 1컵에 설탕을 1컵 붓고 오가면서 잘 저어주면서 설탕을 완전히 녹였다.
설탕이 다 녹아도 바닥에 설탕이 가라앉으니까 사용하기 전에 한번씩 저어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설탕이 바로바로 녹지 않고 가라앉으니까 미리 식초+설탕을 녹여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해파리를 넣을 경우에 해파리 손질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684
비슷하게 만드는 장육냉채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9253
족발은 냉장실에서 꺼내서 바로 썰면 얇게 잘 썰리니까 먼저 족발을 썰었다.
다른 재료와 소스를 준비하는 동안 족발에 랩을 씌워두면 냉기가 빠지면서 그동안 조금 부드러워진다.
맛살은 잘게 찢어서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었다.
위에도 한 이야기지만 추가로 샌드위치햄이나 계란지단, 해파리 등을 준비하면 더 좋다.
냉채소스를 분량대로 준비했다.
여기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골고루 무쳐서 완성.
볼에 냉채소스가 약간 남았다. 물기를 바짝 턴 상추를 넣고 슬쩍 무쳐서 상추무침도 함께 밥상에 올렸다.
상큼하니 짭쪼름 새콤달콤 간이 딱 좋다.
쫀쫀한 족발에 오이와 맛살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아우아우~~~ 냉채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크아~~
겨자가 코끝을 찡~~~하게 쏘는거 저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잘 안만들어먹게 되더라구요
하던 음식만 도돌이표처럼 반복하게 되어 식구들이 싫증내고 있었는데 ^^:;;;;;;;;
냉채족발...접수합니다 ^^
족발 만들 부지런함은 없으니 족발 먹고 남은 걸로 시도해볼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