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7699.JPG



튀김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해놓으면 그냥 막 맛있는 후라이드치킨.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다리살 650그램


튀김가루 7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타피오카전분 3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커리파우더 1티스푼

우유 75미리

탄산수 75미리



편하게 시판 튀김가루+감자전분+타피오카전분을 사용했고 타피오카 전분은 없으면 감자전분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넣으면 훨씬 더 바삭바삭하다.

(얼마 전에 타피오카 전분 없이 만들었는데 원하는 것보다 조금 무거운 질감이라 바로 타피오카전분을 주문했다.)

양념치킨소스는 만들어도 좋지만 귀찮을 때는 시판 양념치킨소스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귀찮아서 시판 양념치킨소스를 사용했는데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가 괜찮았다.



양념치킨소스를 만들 때는 아래와 같다.


양념치킨소스는 

물 약 6스푼

케찹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2스푼

조청 3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후추 약간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두었다가 마지막 튀김을 할 때 한 번 더 저어주고 기포가 오르도록 팔팔 끓인 다음 간을 보면 매콤달콤하니 적당했다.

소스가 너무 걸쭉하면 물을 약간 더 넣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3211.JPG    크기변환_DSC03214.JPG




닭다리살은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고 기름과 핏줄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썰어두었다.


반죽은 분량대로 넣어서 튀김반죽에 멍울이 없도록 적당히 푼 다음 준비한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젓고 닭고기를 넣어서 저었다.

너무 오래 저으면 바삭함이 떨어지니까 서로 잘 풀리고 고기에 반죽이 잘 묻을 정도로 가볍게 젓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IMG_7664.JPG     크기변환_IMG_7666.JPG


크기변환_IMG_7669.JPG 




튀김기름은 넉넉하게 준비해서 170도정도로 달구었다. (튀김반죽을 떨어뜨려보아 1센치정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르는 정도)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만 닭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은 건져서 식힘망 위에 얹어서 수분과 기름이 빠지도록 하고 2번 튀겨냈다.


크기변환_IMG_7678.JPG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튀김만 먹어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크기변환_IMG_7686.JPG 



노릇노릇 잘 튀겨낸 후라이드치킨에 과일무로 만든 치킨무와 양념치킨소스, 허니머스타드를 곁들였다.

치킨무 - https://homecuisine.co.kr/hc10/62672


크기변환_IMG_7699.JPG




크기변환_IMG_7701.JPG


바삭한 닭튀김이야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소금에도 머스타드에도 양념치킨소스에도 다 잘 어울렸다.







  • 후추 2018.02.26 08:18

    안녕하세요! 요며칠 양념치킨을 만들어보려고 홈퀴진 홈페이지 검색하면서 레시피 정리를 했는데 새로 또 올라오니 기쁘네요!

    외국이라 당장 고운고춧가루를 구할 수가 없는데 1스푼정도는 김장용 굵은고춧가루 채 쳐서 쓰면 될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카이엔페퍼 있는걸 써도 될까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양념치킨 소스에는 고추장이나 스리라차가 안들어가네요?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도 기억할게요 ㅎㅎ

    재료 대체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이 감자전분,타피오카전분은 옥수수전분으로 하는 등 해야겠지만 어서 튀김하고 소스만들어보고싶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8.02.28 00:10
    고운고춧가루 대신에 카이옌페퍼 사용하시면 딱 좋아요. 매운 정도 고려하셔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제가 고추장은 좀 적게 사용하는 편이고, 스리라차로 만든 소스는 스리라차 특유의 산미가 있어서 한식!인 양념치킨에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치만 스리라차소스를 사용한 여러 소스를 아주 좋아하기는 합니다ㅎㅎㅎㅎ
    타피오카 전분이 없으시면 전부 감자전분으로 하는 것도 괜찮지만 외국이시면 타피오카전분 구하기가 한국보다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튀김하기 번거로운데 번거롭게 하셔서 입맛에 맞게 완성되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제가 더요ㅎㅎㅎ
  • 레드지아 2018.02.26 13:14

    머스타드와 양념치킨소스까지!! 2개를 동시에 상위에 놔주시니 보는 사람도 뭔가 흡족합니다

    더 대접받는 기분이!! ㅎㅎㅎ

     

    오뚜기에서 양념치킨소스도 나오는군요!!! 몰랐어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게다가 치킨무마저 만드시고 정말정말 부지런하세요!!

     

    튀기면 다 맛있는데 닭다리살을 튀기셨으니 먹는 사람이 그 누구라도 엄지척!! 할거 같네요 ^^

     

    타피오카전분 사놓고 의외로 쓸일이 없어서 (쓸일이 없는건지 사용을 잘 못해서인지는 비밀입니다 -_-;;)

    아직 그득하게 있는데 윤정님도 또 사셨다니 맘이 든든합니다. (동료를 한명 더 얻었다는 안심일까요? ㅋ)

  • 이윤정 2018.02.28 00:12
    양념치킨소스에는 머스타드까지 따라가야 소스 세트가 맞다고 생각해요ㅎㅎㅎㅎㅎ
    시판 양념치킨 소스 몇가지 먹어봤는데 저는 오뚜기 양념치킨소스가 그중에는 제일 좋았어요.
    홈플러스에만 팔고 있는 것 같던데 곧 다른데서도 살 수 있을것 같아요.
    만들면 제일 좋을텐데 만들기 귀찮을 때는 입맛에 맞는 시판 소스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
    타피오카 전분이 그득하시다니 부!럽! 튀김이 달라붙어서 약간 번거롭지만 타피오카전분 특유의 바삭한 질감은 다른 전분으로 되지가 않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반찬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은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만들고 있고 최근에는 한우 암소 사태를 듬뿍 사서 수육도 해먹고 장조림에도 넣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올리는 장조림. 메추... 2 file 이윤정 2018.08.16 10875
643 한접시, 일품 해파리냉채, 냉채소스 오향장육은 4키로씩 삶아서 여름 내도록 냉채를 정말 자주 먹었는데 해파리 냉채는 꽤 오랜만이다. 해파리냉채에도 장육이나 족발을 곁들이면 더 좋다. 장육냉채 ... 2 file 이윤정 2018.08.11 13313
642 일상 골뱅이무침+소면, 비빔칼국수, 쫄면, 비빔만두 (상세 레시피 없음) 비빔소스는 황태+고기육수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고 간장, 청주, 미림, 설탕, 사과즙, 양파즙, 다진마늘, 다진대파,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을 ... 4 file 이윤정 2018.08.08 6213
641 소스 닭야채철판볶음밥, 닭갈비볶음밥, 닭갈비양념 집에 늘 만들어두는 닭갈비양념과 닭갈비양념으로 만드는 닭야채철판볶음밥. 늘 똑같이 만드는데 꽤 오랜만에 올린다. 닭갈비양념은 2~3배정도 만들어서 소량으로... 10 file 이윤정 2018.08.04 32768
640 국 찌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더위를 쫓기 위한 비용으로 전기세를 듬뿍듬뿍 쓰고 있는 요즘. 언니와 조카카 한국에 들어와서 매일 만나느라 바쁘기도 하고 밥 할 기력도 없어서 집에서 거의 ... 4 file 이윤정 2018.07.29 6566
639 밥류 충무김밥 1년에 한번씩 그대로 다시 올리는 충무김밥.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어쨌든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 2 file 이윤정 2018.07.19 15195
638 전골 탕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 2 file 이윤정 2018.07.14 8240
637 일상 기본 돈까스, 등심돈까스 (별 내용 없음) 여러 돈까스를 만들어서 올렸는데 기본 돈까스는 편하게 자주 만들어도 내용이 너무 단순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업데이트한다. (잠시 잡... 2 file 이윤정 2018.07.13 5467
636 일상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완전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여기를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 간, 염통에 막장.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 2 file 이윤정 2018.07.12 18850
635 일상 일상밥상 2018 07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 2 file 이윤정 2018.07.10 5174
634 밥류 차돌 양볶음밥, 양밥 보통은 양곱창집에서 곱창 먹고 볶아주는 볶음밥인데 양밥이라도고 부르는 것 같다. 양밥이 곱창집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내가 가는 곳은 이렇게 볶음밥이... 2 file 이윤정 2018.07.07 10873
633 국 찌개 초간단 명란젓 두부찌개, 알탕 지난번에 만들고 또 만들어 둔 명란젓은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꺼내쓰고 있다. 그 중에도 너무너무 간단한 명란젓 두부찌개. 재료 전부 냄비에 넣어두고 시간에 맞... 2 file 이윤정 2018.07.03 8076
632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잡채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양파 큰것 반개 당근 4분의1개 피망 1개 목이버섯 1줌 표고버섯 3~4개 죽순 ... 2 file 이윤정 2018.06.30 12217
631 반찬 삼치조림 정말 오랜만에 생선. 생선은 냉동보다는 생물이 최고지만 요즘 장보러 갈 여유가 없어서 지난 봄에 가끔 구워먹을까 싶어 사 둔 냉동삼치로 삼치조림을 만들었다.... 4 file 이윤정 2018.06.28 4876
630 고기 대패목살 배추찜 지난 늦겨울에 올린 차돌박이 배추찜, 대패목살 숙주찜 등에 이어서 더 편하게 자주 해먹었던 대패목살 배추찜. 전골용 뚝배기를 사용했는데 일반 전골냄비도 좋... 6 file 이윤정 2018.06.23 28571
629 한그릇, 면 서동계란만두, 계란만두 만들기 티비에 서동계란만두가 나와서 오랜만에 생각이 났다. 별거 없지만 별거 없는 그 맛이 어릴 때는 참 좋았는데 추억보정인지 나이를 먹고 먹어도 맛있다. 학교 다... 17 file 이윤정 2018.06.19 14207
628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냉채는 주로 여름에 만드는데 여름에는 음식 여러개 하기가 더 귀찮으니까 한접시만으로도 여름 한끼 식사가 되는 냉채를 선호하는 편이다. 자주 만드는 냉채들이... 2 file 이윤정 2018.06.13 6047
627 밥류 두부밥 북한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두부밥. 90년대 이후 북한 전역에 퍼졌다고 한다. 앙념장을 만들 때 고춧가루와 간장을 기름에 익혀서 만드는데 이렇게 만드는 다대... 10 file 이윤정 2018.06.08 15759
626 전골 탕 등뼈없이 사골육수로 간단 감자탕 돼지등뼈를 푹 고으면 돼지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 + 삶은 고기가 되니까 발상의 전환을 해봤다. 등뼈는 보통 씻어서 한 번 데쳐내고 푹 고아서 만드는데 등뼈 대... 10 file 이윤정 2018.06.06 9733
625 반찬 감자볶음, 감자의 특성, 용도, 보관 겨울 내도록 감자가 너무 비싸서 거의 사지 않다가 햇감자가 나와서 한박스 샀다. 한박스를 사면 보관이 중요한데, 감자는 어두운 곳에서 7~10도의 온도에 보관하... 7 file 이윤정 2018.06.04 15005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