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목살로 만든 음식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is_keyword=%EB%8C%80%ED%8C%A8&where=document&search_target=content&page=1
(별 내용 없음)
명절이니까 대패목살구이? 는 말은 안되지만 명절 이후라 음식하기 귀찮고 다들 그렇지만 묵은 차례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서 편하게 고기고기.
당연히 대패삼겹살도 좋고 편하게 굽는 고기는 다 좋다.
대패목살을 한겹한겹이 아니라 한덩이로 된 것을 샀더니 한장씩 떨어지지 않아서 먼저 해동부터했다.
미리 냉장해동을 하고, 덜 녹았으면 실온에도 조금 두거나 해서, 핏물이 나오지 않을정도로 80~90% 해동했을 때 이정도로 한장씩 떼어낼 수 있었다. 고기가 먹기 좋게 해동 됐을 때가 식사시간에 맞도록 타이밍 맞추는 건 약간 신경썼다. 하나씩 돌돌 말린 것보다 조금 더 귀찮고 더 좋았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올린 것인데 차림새가 이렇다. 양배추찜이나 된장찌개는 둘 중에 그때그때 재료가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거라 금방 차려온다.
새송이버섯과 김치는 따로 후라이팬에 70%정도 구워서 오면 불판에서 구울 때 덜 튀고 시간이 적게 들어서 덜 기다리니까 미리 구워왔다.
소금간 살짝 해서 그냥도 먹고 구운버섯이나 구운 김치, 양파장아찌 풋마늘장아찌 등등 지난 봄에 만든 장아찌도 곁들였다.
명절 끝에 지쳤을 때 남은 음식 같은 것도 신경쓰지 않고(될대로 되라) 고기 구워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역시 세상엔 공짜는 없네요!!
새송이버섯이랑 김치를 미리 구워서 고기랑 같이 구워야 익는속도도 빠르고 튀지도 않는거였군요
전 한방에 다 해결하려고 하니 항상 그런 문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의 남편분이 심하게 많이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윤정님처럼 맛있는 밥상 차려주는 아내가 시급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