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대파 듬뿍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전골이다.
이런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가 20대초반의 샤브칼국수집이라서 둘 다 써봤다.
전골 스타일로 먹으니까 본문에는 전골로 썼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육수 약 1리터 (+ 필요시 추가)
국간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고추장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소금 약간
배추 8잎
대파 1대
느타리버섯 1줌
팽이버섯 1봉투
두부 반모
샤브샤브용 고기 300그램
칼국수반죽
+밥, 계란, 쪽파, 김가루
칼국수반죽으로 (칼국수 반죽은 3~4인분 정도 된다.)
강력분 20그램
중력분 180그램
감자전분 50그램
물 약 135~140그램(밀가루의 약 55%)
소금 0.3티스푼(밀가루의 0.65%)
를 반죽하고 냉장실에 1시간정도 휴지 한다음 밀어서 썰어서 사용하는데 귀찮으니까..
시판 생면 칼국수 2인분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1. 육수 준비 (시판 사골육수와 육수용 조미료를 사용할 경우에 생략)
2. 칼국수 반죽 (시판 칼국수 사용시 생략)
3. 육수에 양념해서 끓여두기
4. 채소준비
5. 고기준비
6. 칼국수 면 삶아서 헹구기
7. 식사시작~
8. 칼국수 사리 투입
9. 마무리 죽
육수는 사골육수와 황태육수를 반반으로 해서 1리터를 만들고
국간장,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약간 싱거운 정도로 간을 보고 한 번 팔팔 끓여두었다.
미리 끓여서 고운고춧가루가 국물에 잘 풀리도록 30분정도, 채소를 준비하는 동안 두면 국물이 껄끄럽지 않고 전골에 적당하다.
황태육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배추, 대파는 적당히 썰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 가볍게 씻어 물기를 닦고 느타리버섯은 적당히 찢어두었다. 두부는 좋아하면 넣고 아니면 생략해도 좋다.
불고기는 한우 암소 샤브샤브용으로 구매해서 그대로 냉동했다가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맘에 들지는 않지만..
칼국수는 시판으로 준비해도 좋고, 80%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두었다.
칼국수는 전골에 넣기 직전에 삶아서 헹구면 면이 덜 불기 때문에 가장 좋지만
밥먹다 일어나서 면 삶고 헹구고 하기 귀찮으니까 채소와 고기, 육수를 전부 준비한 다음 마지막으로 해 두었다.
감칠맛있고 얼큰한 육수에 채소 고기 두부 다 맛있고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니 더 바랄 것도 없다.
겨울이라 밥상에 뜨끈뜨끈하게 불켜고 하나하나 건져먹으면 몸도 따뜻하고 기분도 좋다.
[...를 반죽하고 냉장실에 1시간정도 휴지 한다음 밀어서 썰어서 사용하는데 귀찮으니까..
시판 생면 칼국수 2인분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칼국수면까지 만들려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다 일어나서 칼국수 면 데치는거 저만 싫은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윤정님이 만드신 칼국수면보고 또다시 깜놀...
윤정님 is 뭔들....
윤정님이 만드시는건 왜 다 이쁜가요 +_+
칼국수 장인들 다 울고 갈거 같아요!!!
날이 추워지니 요런 뜨끈한 국물 진짜 진짜 많이 땡겨요!!! ^^
보는것만으로도 이미 훈훈...뜨끈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