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6227.JPG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그램

불고기양념 400그램 분량

고운 고춧가루 2.5~3스푼


양파 1개

대파 반대


참기름 약간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4082&mid=hc10

고운 고춧가루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정도나 고춧가루의 맵기에 따라 조금씩 가감할 수 있다.





고기를 봉투에 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흔들어서 고기에 고춧가루를 묻힌 다음 불고기양념을 넣어서 골고루 잘 무쳤다.

양파는 잘 익은 것을 좋아하면 고기와 함께 볶고 아삭아삭한 것을 좋아하면 고기를 익힌 다음 넣으면 적당하다.


개인적으로는 대패목살과 같이 얇은 고기에는 그와 비슷한 두께로 양파를 썰어서 처음이나 중간쯤부터

오늘처럼 고기가 약간 도톰한 앞다리살의 경우에는 양파를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마지막에 볶아 아삭아삭한 것을 좋아한다.




팬을 달구고 양념한 고기를 넣은 다음 다글다글하게 볶다가 양파와 대파를 넣고 후루룩 볶은 다음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어서 완성.

양념이 튀니까 알루미늄 호일을 반쯤 덮어서 수분은 날아가면서 양념이 덜 튀도록 볶았다.


크기변환_IMG_6217.JPG    크기변환_IMG_6218.JPG 



마지막에 토치를 쏴서 불맛을 적당히 입혔다.


크기변환_IMG_6219.JPG 



접시에 촤르륵.


크기변환_IMG_6227.JPG



소스의 상태는 이정도..

크기변환_IMG_6230.JPG


계산으로 간을 딱 맞춰 놓은 양념장이라 간이 맞고 아삭아삭한 양파와 제육볶음과의 조합도 좋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콤달콤하고, 바특하게 볶아서 마지막 채소까지 집어먹으면 접시에 묻는 것 빼고는 소스가 남거나 하는 일이 없다.





  • 레드지아 2017.12.01 11:08

    저 윤정님 따라서 고운 고춧가루도 샀지 말입니다...ㅋㅋㅋ (이러다 윤정님 스토커 될지도 ㅋㅋㅋ)

    냉장고에 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살도 있는데 완전 뿌듯한거 있죠!!!

     

    저는 쌈에 싸 먹는것보다는 고기는 고기만 집어먹는게 더 좋아요

    그래야 고기만 더 많이 -_-;; 먹을수가 있거든요

    상추니 각종 채소로 제 뱃속을 채울순 없다구욧......

     

    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 23일에 하는데...채소를 많이 먹었어야 했나...싶기도 해요 ^^:;;

  • 이윤정 2017.12.02 00:40
    고운 고춧가루가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아서 한 번 사용하시면 계속 필요하실 거에요 ㅎㅎㅎㅎ

    저도 고기 따로 채소 따로 먹는 걸 더 좋아해요ㅎㅎㅎㅎ 여기서 또 찌찌뽕입니까 ㅎㅎㅎㅎㅎ
    그래서 상추무침 더 좋고 그래요 헤헷

    아 건강검진 두려워요ㅠㅠ 저는 술을 좀 많이 먹는 편이라 ㅠㅠ
  • 뽁이 2017.12.02 08:34
    아오 이 양념 !!! 칼칼 ㅋㅋㅋ
    전 그래도 맵게 주의라 이게 좋으네요 !!!
    고기의 두께에 따라 양파의 두께나 익힘이 달라지는거
    생각못했는데 너무 딱 맞고요 !!!
    껍닥 붙은 앞다리살이나 삼교비에서
    껍딱 쫄깃하게 볶아지는거 너무 좋아녀 ㅠ
    저도 맨날 양념 튀어서 닦기 귀찮앗는데
    호일 덮어서 볶아봐야겟어요 꿀팁이닷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12.05 01:10

    껍닥 붙은 걸 바로 캐치하셨군요ㅎㅎㅎ 역시 뽁님 취향이 딱 보이고요ㅎㅎㅎㅎ
    저는 평소에는 대패목살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번에 껍데기 붙은 등심을 사와서 했더니 이것도 또 고기는 기름이 없는데 껍데기는 쫄깃하니 좋았어요 ^^
    양념 튀면 정리하기가 힘들고 뚜껑 덮으면 바특하게 볶기 힘들고 그쵸ㅠㅠ
    저는 호일 덮을 때도 중간에 잠깐 불 끄고 확확 뒤집어 볶고 다시 불켜고 호일 반 덮어서 약간씩 뒤집어 볶고 하면서 불조절을 하고 있어요 헤헷

  • 콩잇 2018.03.06 16:23

    오.. 제육에도 불고기 양념이 들어가면 맛있군요?

    처음 알았어요. 와후,,

    눈으로 또 먹구 갑늬댜,, 또르륵,,ㅠ

  • 이윤정 2018.03.07 00:24
    불고기양념 만들어두고 제육에도 불고기에도 두루두루 사용하면 편해요ㅎㅎ
    불고기양념이 대량이라 좀 번거롭긴 해도 만들어서 냉동해두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8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4 file 이윤정 2018.02.09 6175
597 한접시, 일품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떡볶이, 라볶이, 순대볶이 6 file 이윤정 2018.02.01 10461
596 고기 소고기 산적, 산적 양념 2 file 이윤정 2018.01.30 24584
595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8.01.27 17704
594 전골 탕 라면전골 10 file 이윤정 2018.01.23 42407
593 반찬 무나물 4 file 이윤정 2018.01.18 32548
592 밥류 소고기 대파 볶음밥, 오므라이스 6 file 이윤정 2018.01.07 20253
591 고기 차돌박이 알배추찜, 차돌배추찜 8 file 이윤정 2018.01.02 19742
590 국 찌개 떡국 6 file 이윤정 2017.12.28 6752
589 전골 탕 부대찌개 9 file 이윤정 2017.12.26 6369
588 국 찌개 참치김치찌개, 참치 김치 찌개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7.12.23 16210
587 국 찌개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4 file 이윤정 2017.12.21 21099
586 국 찌개 돼지고기 두부찌개 4 file 이윤정 2017.12.19 29955
585 전골 탕 소고기수육, 사태수육, 수육전골, 사태전골 8 file 이윤정 2017.12.09 38935
584 일상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5 file 이윤정 2017.12.04 17623
583 전골 탕 소고기 버섯 샤브칼국수, 매콤 소고기 버섯 전골 4 file 이윤정 2017.12.02 11975
» 고기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6 file 이윤정 2017.11.30 12275
581 밥류 불고기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7.11.27 6205
580 일상 불고기양념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7.11.26 21232
579 고기 삼겹살 오븐구이 4 file 이윤정 2017.11.23 41254
578 고기 육전 4 file 이윤정 2017.11.17 205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