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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당량

양파 1개

마늘 2줌



삼겹살은 껍질까지 있는 칼집삼겹살을 구매했고 사진의 양은 700그램정도 된다.

소금은 허브솔트나 스테이크 시즈닝등 다 좋은데 평소 삼겹살에 소금 뿌리듯이 입맛에 맞도록만 간을 하면 OK.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삽겹살을 놓은 다음 양파와 마늘을 넉넉하게 곁들이고 시즈닝 솔트를 뿌렸다.

오븐 온도는 200도로 설정하고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서 오븐 온도에 따라 30분정도(+a) 구우면 완성.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븐에 따라 굽히는 시간이 다르고,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니까 중간에 두어번 체크해서 겉이 노릇노릇 잘 익도록 조절했다.



고기와 채소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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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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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이 알아서 조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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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은 껍질부분만 토치로 약간 그을린 다음 먹기 좋게 적당히 자르고 마늘은 많이 탄 것은 버리고 적당히 취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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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무김치, 쌈무, 상추무침을 곁들였다.

고소하니 쫀쫀하고 맛있는 삼겹살에 양파와 마늘도 달큰하고 녹진하니 맛있고 곁들인 반찬도 단출하지만 좋아하는 것들이라 열심히 잘 먹었다.



(참고)

보쌈무김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887&mid=hc10

상추무침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2400&mid=hc10

쌈무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3216&mid=hc10




  • 레드지아 2017.11.24 11:39

    요즘 날이 추워서 집안에서 생선굽는거랑 고기 굽는게 꺼려져요...(꺼려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잘 구워 먹지만요 ㅠㅠ)

    오븐에다 구울 생각을 왜못했는지 말예요!!

     

    같이 구워진 마늘과 양파와 함께라면 이 추운날도 두렵지 않을거 같아요!! (물론 삼겹살이 꼭 같이 있다는 전제하에)

  • 이윤정 2017.11.27 23:08
    겨울이면 환기를 더 잘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니까 저도 그래요ㅠㅠ
    오븐에 통구이도 좋은데 통구이 할 때는 겉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중간에 호일을 덮어가면서 하는 게 좋더라고요ㅎㅎ
    삼겹살에 같이 있다는 전제하에 라니 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ㅋ
  • 뽁이 2017.11.28 08:44
    오메 저랑 통하셧 ? 어요 ㅋㅋㅋ
    전 오늘 저녁에 궈먹으려고 준비했어요
    뭐 겉절이 이런거 못하니까 ....
    그냥 김치 씻어서 싸먹으려고요 ㅋㅋ
    묵은지도 먹을겸 ? 헤헤
    마늘도 같이 구워야겟어요 세상에 깜빡할뻔 ....
  • 이윤정 2017.11.30 00:26
    요즘 김장시즌이라 돼지고기가 시장에 팍팍 돌아서 그런지 삼겹살 가격도 좀 괜찮아서 구워먹기도 좋죠^^
    지난 김치 묵은지 정말 딱 맛있을때인데 돼지고기에 깔끔하게 곁들여서 생각만해도 맛있겠어요ㅎㅎ
    아 그런데 마늘 깜빡하실 뻔 했다니 저도 깜짝 놀랐잖아요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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