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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00:30

육전

조회 수 20564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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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육전에는 맛있는 고기는 다 잘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살치살 덩어리로 구매해서 준비했다. 바로 썰어서 구우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살치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계란 2개



간단하게 초간장과 상추무침을 곁들였다. 취향에 따라 파절이나 양념간장을 곁들여도 좋다.

상추무침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2400&mid=hc10



살치살은 덩어리로 준비해서 랩으로 단단히 감은 다음 2시간정도 냉동실에 넣고 썰기 좋도록 살짝만 얼린 다음 썰었다.

얄팍하지만 고기가 찢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한장한장 썰었다. 잘 드는 칼로 썰어야 원하는 두께로 잘 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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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소고기에 밀가루를 살짝 묻혀서 탈탈 털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바로 팬에 올렸다.


크기변환_IMG_6734.JPG     크기변환_IMG_6736.JPG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센불로 적당히 달궈서 계란물이 타지는 않을 정도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얼른 익히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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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 부쳐내면 일단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서 채소를 곁들여 하나씩 먹고 다시 부쳤다.



1회 부치고 팬을 닦고 다음판을 부쳐야 육전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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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 사먹으러 가면 옆에서 부쳐주시는 것처럼 굽자마자 접시에 넣고 따뜻할 때 바로바로 먹는 것이 좋다. 

(완성사진을 찍으려고 접시를 채웠는데 그 외에는 바로바로 먹었다.)



크기변환_IMG_6748.JPG 


약간 센 불에 얼른 뒤집고 익혀서 따뜻할 때 바로바로 먹으면 계란물이 폭닥하고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니 간도 딱 맞고 맛있다.




  • 뽁이 2017.11.19 08:59
    ㅋㅋㅋㅋㅋ 아 맛있는 고ㄱ ... 로 시작할 때
    이미 알았어요 ㅋㅋ 이건 뭐 그냥 무조건 맛난거구나
    암요 이거 사실 접시에 담고 하다보면 다 식어요
    맛있는 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ㅋㅋ
    폭닥한 계란물이라니 ㅠ 완전 상상갔어요 !!!
  • 이윤정 2017.11.22 00:00
    좋은 고기는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육전도 땡길 때가 있잖아요^^
    그쵸그쵸 굽는 족족 바로바로 집어 먹어야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ㅎㅎ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제가 예의범절이 부족했네요ㅠㅠㅠ ㅎ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7.11.20 09:43

    저는 육전 한번도 안먹어보고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요

    몹시 맛있을거 같아요

    고기 is 뭔들 이니까요 ㅋㅋㅋㅋ

    저 마블링을 보면 분노와 우울과 화가 모두 사르르 없어질거 같은!!

     

    덩어리 고기에서 직접 칼로 자르신 걸로 직접 육전을 하다니!!! 이건 더 안맛있을래야 안맛있을수가 없죠!!!

    저는 물론 불가능하지만요 ㅜ_ㅠ

    다음생애에는 윤정님 손과 팔을 장착하고 태어나고 싶습니닷!!!!

  • 이윤정 2017.11.22 00:03
    아 정말요? 저는 기제사나 명절에 늘 보는거라 이거 구우면서 아 다 식으면 별론데 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늘 그럽니다ㅎㅎㅎㅎㅎ
    고기를 덩어리로 사면 육전할 때 마음에 들게 잘 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ㅎㅎ
    한점씩 착착 썰어서 정렬해뒀다가 하나씩 구워나가는 거 보면 재밌어요 저는ㅎㅎㅎ
    제 손과 팔은 최소한으로 움직이기만을 원하기 때문에 레드지아님의 뇌가 명령을 아주 많이 내려야 조금 할겁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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