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칠리소스 안심튀김

by 이윤정 posted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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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찹, 다진마늘로 소스도 간단하게 만들었다.

튀김이 원래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양념치킨 만드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맛도 양념치킨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적당량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튀김가루 1~2줌


튀김반죽으로

튀김가루 10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차가운 물 190그램


칠리소스로

스리라차 칠리소스 40그램

올리고당 60그램

케찹 100그램

다진마늘 2스푼



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소금, 후추를 뿌린 다음 튀김가루를 뿌려서 마른 가루를 한 번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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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3:1 정도로 준비해서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물을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었다.

여기에 돼지고기 안심을 하나씩 넣고 건져서 튀김을 했다. 튀김반죽에 고기를 전부 넣기보다는 하나씩 넣어서 건져서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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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고기튀김을 시작했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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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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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한 번 끓으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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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안심튀김에 칠리소스와 허니머스타드를 곁들여서 완성.

양파장아찌나 치킨무, 짜사이 등 상큼한 반찬을 곁들이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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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안심이라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니 질감이 마음에 들고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도 잘 어울린다.

맥주 한잔 곁들이니 시원하니 완전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