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6044.JPG

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찹, 다진마늘로 소스도 간단하게 만들었다.

튀김이 원래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양념치킨 만드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맛도 양념치킨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적당량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튀김가루 1~2줌


튀김반죽으로

튀김가루 10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차가운 물 190그램


칠리소스로

스리라차 칠리소스 40그램

올리고당 60그램

케찹 100그램

다진마늘 2스푼



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소금, 후추를 뿌린 다음 튀김가루를 뿌려서 마른 가루를 한 번 입혔다.


크기변환_IMG_6025.JPG



그릇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3:1 정도로 준비해서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물을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었다.

여기에 돼지고기 안심을 하나씩 넣고 건져서 튀김을 했다. 튀김반죽에 고기를 전부 넣기보다는 하나씩 넣어서 건져서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6024.JPG     크기변환_IMG_6026.JPG 


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고기튀김을 시작했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겨냈다.


크기변환_IMG_4094.JPG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크기변환_IMG_6027.JPG     크기변환_IMG_6030.JPG


크기변환_IMG_6033.JPG      크기변환_IMG_6038.JPG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한 번 끓으면 불을 껐다.


크기변환_DSC08614.JPG     크기변환_DSC08615.JPG




바삭바삭한 안심튀김에 칠리소스와 허니머스타드를 곁들여서 완성.

양파장아찌나 치킨무, 짜사이 등 상큼한 반찬을 곁들이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6043.JPG




크기변환_IMG_6052.JPG 




크기변환_IMG_6059.JPG




크기변환_IMG_6053.JPG



튀김은 안심이라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니 질감이 마음에 들고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도 잘 어울린다.

맥주 한잔 곁들이니 시원하니 완전 딱 좋다.





  • 레드지아 2017.10.20 09:57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  <------------눈에 확 들어온 구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튀김반죽에 고기를 전부 넣기보다는 하나씩 넣어서 건져서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고기를 귀찮아서 전부 넣었는데... 윤정님의 요리가 다른데엔  이유가 있었네요 ^^

     

     

    튀긴건 정말 다 맛있는거 같아요

    하물며 고진교신자에게 고기튀김이란....천상의맛이죠 ^^ 

  • 이윤정 2017.10.21 00:00
    튀김 반죽에 밀가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시즈닝, 전분들로 배합을 해서 만들기도 했는데 제가 귀찮아서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고요ㅎㅎㅎㅎ
    그런데 반죽에 고기 전부 넣고 하나씩 건지면 고기들이 붙어서 떼는 것도 귀찮지말입니다ㅎㅎㅎ
    고기튀김은 진리죠ㅎㅎ 꿔바로우 완전 기가 막히게 잘 되서 검증삼아 몇 번 해먹었는데 꿔바로우도 곧 올릴거에요 헤헷
  • 뽁이 2017.10.21 10:08

    크크크 엄청 반가운 글이 있어요 !

    맥주 한 잔 곁들이니 ... !!! 라니요 ㅋㅋㅋ 헤헤헤헿헤

    은근 ? 한 잔 곁들이신 내용이 잘 없었던거 같아요 !

     

    전 어제 닭도리탕해서 한잔 했는데 크크

    오늘은 또 뭘해서 한잔할지 고민입니다 ㅋㅋㅋ

     

    아니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ㅋㅋ

    튀김이 번거롭다 하시면서도 ㅠ 이리 바지런히 해 드시니 !

    얼마나 좋아요 - 진짜 눈으로 보기에도 느껴지는 빠삭빠삭함 ㅠㅠ

  • 이윤정 2017.10.24 00:02
    제가 술은 또 따로 먹기 때문에 밥상에 술을 잘 안올리는 편인데 이건 또 맥주가 빠질 수가 없더라고요ㅎㅎㅎㅎ
    튀김이란게 조금 번거롭긴 한데 날이 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여름보다 편해서 어 생각보다 너무 편한거 아니야 싶기까지 한거 있죠ㅎㅎㅎㅎ
    재료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닭도리탕에 한잔 크 하시고 다음에 또 뭐로 한잔 하지 고민하시는 진정 애주가의 모습입니다ㅎㅎ

  1.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닭뼈로 육수를 우려서 냉동해 둔 것으로 짬뽕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처치곤란인 양파가 많아서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카레루의 맛이 종류별로 다 다르니까 최대한 여러 회사에서 나온 것을 서너종류로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섞어서 만들고 있는데, 인도커리파우더를 넣어서 푹 끓여 풍미를 올리고 일본...
    Date2017.12.04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8854
    Read More
  2. 소고기 버섯 샤브칼국수, 매콤 소고기 버섯 전골

    배추와 대파 듬뿍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전골이다. 이런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가 20대초반의 샤브칼국수집이라서 둘 다 써봤다. 전골 스타일로 먹으니까 본문에는 전골로 썼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육수 약 1리터 (+ 필요시 추가) 국간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고추...
    Date2017.12.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2984
    Read More
  3.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
    Date2017.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3056
    Read More
  4. 불고기 유부초밥

    불고기를 듬뿍 넣어서 만든 불고기 유부초밥. 어제 올린 불고기 양념을 미리 만들어서 불고기에 양념만 하면 되니까 나름대로는 간단했다. 유부는 오케이푸드 유부를 사용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고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도 살 수 있다. (미성상회으 것은 삼각형) 아주 맛있는 유부인데 포장된 양이...
    Date2017.11.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6871
    Read More
  5. 불고기양념 만들기

    불고기 양념장을 요즘에는 슬로우쿠커로 만들고 있어서 레시피는 중복이지만 새로 올린다. 불고기 양념장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가스불에 끓이면 마지막에 퍽퍽 튀면서 계속 저어주기가 아주 불편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분량이나 슬로우쿠커에 따라) 최소 5~ 최대 10시간 정도 조리하면 중간중간 ...
    Date2017.11.2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2265
    Read More
  6. 삼겹살 오븐구이

    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
    Date2017.1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43048
    Read More
  7. 육전

    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육전에는 맛있는 고기는 다 잘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살치살 덩어리로 구매해서 준비했다. 바로 썰어서 구우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살치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Date2017.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1388
    Read More
  8. 치킨무 만들기

    요즘 무가 싸고 맛있어지는 계절이라 무나물도 만들고 보쌈용 무채김치도 만들고 치킨무도 만들어 여러모로 먹고 있다. 깍두기나 쌈무도 맛있고 석박지도 맛있다. 곧 화요일이니까 주중에 만들고 주말에 치킨각ㅋㅋ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1.5키로) 설탕 200그램 식초 200그램 생수 200그램 소금 1티스...
    Date2017.11.1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2806
    Read More
  9. 상추무침

    여태까지 올린 적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상추무침. 상추는 요즘은 연중 나오니까 따로 제철은 없지만 너무 더울 때는 재배하기가 어렵고 저온을 잘 견디는 편이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상추가 나기 시작해서 첫 수확 후 아삭해지고 겨우내 먹기 좋다. 상추는 얼음물에 잠깐 담가두면 세포에 수...
    Date2017.11.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3211
    Read More
  10. 족발 만들기

    족발을 올린 게 지난 9월인데 그냥 또 올린다. 투머치토커니까..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오가면서...
    Date2017.11.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7884
    Read More
  11.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032
    Read More
  12. 꽈리고추 오뎅볶음

    오랜만에 올리는 꽈리고추 오뎅볶음. 꽈리고추는 계절따라 가격변동이 있어서 요즘같이 비싸지 않을 때 사서 간단하게 잘 볶아먹고 있다. 꽈리고추는 대패삼겹살이나 베이컨, 소고기, 새우 등 함께 볶으면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오뎅 약 4장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양파 반개 다진마늘 약간 간장 1...
    Date2017.11.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5757
    Read More
  13. 불고기전골 + 감자사리

    불고기팬에 위에는 소불고기를 얹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부어 감자사리를 넣어 먹는 불고기집이 해운대에 있는데 가격대가 꽤 높다. (180그램 1인분에 3만원이다..) 불고기나 전골에 넣어보니 전골에 감자사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실행했다. 일반 불고기에 감자사리를 바로 넣으면 감자사...
    Date2017.10.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334
    Read More
  14. 소고기 내장탕

    내장은 여러가지로 준비해도 괜찮은데 내장탕을 먹을 때도, 곱창집에 갈 때도 내장 중에서는 양을 제일 좋아해서 소양만 구입했다. 여러가지 내장이나 곱창을 넣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씻고 데친 다음 썰어서 넣으면 적당하다. (정육점에서 한우암소 소양을 2키로 구입했고 손질해서 3등분하고 냉동한 다...
    Date2017.10.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058
    Read More
  15.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간단하게 무쳐서 밥상에 올리면 매콤하고 아삭 상쾌하게 늘 맛있다. 봄을 지나 한여름에 오이가 조금 비쌌는데 가을이 되고 오이가 저렴해져서 한두개 사오게 된다. 오이의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는 아랫쪽의 씨부분이 너무 두꺼우면 속에 씨가 ...
    Date2017.10.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9572
    Read More
  16. 칠리소스 안심튀김

    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
    Date2017.10.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112
    Read More
  17. 일상밥상 2017 10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반찬도 있고 라면도 있고 그렇다. 양념족발볶음...
    Date2017.10.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3922
    Read More
  18. 새우만두, 찐만두, 만두소 만들기

    제목은 새우만두이긴 한데 새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은 전체를 만두소를 무게로 재어서 0.5%로 맞췄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양념장에 아주 살짝 찍으면 간이 딱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
    Date2017.10.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31590
    Read More
  19. 부대볶음

    준비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먹고 있는 부대볶음. 소세지와 시판 사골육수에 양념장을 준비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
    Date2017.10.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4340
    Read More
  20. 깻잎김치

    무농약 깻잎을 1박스 사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쌈으로도 실컷먹고 볶음요리에도 넣고 깻잎김치도 담았다. 새로 만든 메인 반찬이 있어도 깻잎이 더 좋을 만큼 깻잎무침이나 깻잎김치를 좋아하는데 엄마께서 담아주신 깻잎을 먹다보니 오랜만에 담았다. 보통 김치에는 진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사...
    Date2017.09.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673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