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찹, 다진마늘로 소스도 간단하게 만들었다.
튀김이 원래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양념치킨 만드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맛도 양념치킨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적당량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튀김가루 1~2줌
튀김반죽으로
튀김가루 10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차가운 물 190그램
칠리소스로
스리라차 칠리소스 40그램
올리고당 60그램
케찹 100그램
다진마늘 2스푼
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소금, 후추를 뿌린 다음 튀김가루를 뿌려서 마른 가루를 한 번 입혔다.
그릇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3:1 정도로 준비해서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물을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었다.
여기에 돼지고기 안심을 하나씩 넣고 건져서 튀김을 했다. 튀김반죽에 고기를 전부 넣기보다는 하나씩 넣어서 건져서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고기튀김을 시작했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겨냈다.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한 번 끓으면 불을 껐다.
바삭바삭한 안심튀김에 칠리소스와 허니머스타드를 곁들여서 완성.
양파장아찌나 치킨무, 짜사이 등 상큼한 반찬을 곁들이면 더 좋다.
튀김은 안심이라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니 질감이 마음에 들고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도 잘 어울린다.
맥주 한잔 곁들이니 시원하니 완전 딱 좋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 <------------눈에 확 들어온 구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튀김반죽에 고기를 전부 넣기보다는 하나씩 넣어서 건져서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고기를 귀찮아서 전부 넣었는데... 윤정님의 요리가 다른데엔 이유가 있었네요 ^^
튀긴건 정말 다 맛있는거 같아요
하물며 고진교신자에게 고기튀김이란....천상의맛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