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150.JPG



준비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먹고 있는 부대볶음.  소세지와 시판 사골육수에 양념장을 준비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수 1.5~2컵

냉동중화면 (또는 여러가지 사리)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놓은 김치볶음이 있으면 그걸 넣기도 한다.

김치볶음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면사리는 이마트에서 산 냉동우동이나 농협 식자재코너에서 구매한 중화면을 사용하는데 내 취향에는 중화면이 제일 좋다.

냉동 중화면이나 우동사리는 그대로 부대볶음에 넣고, 라면사리는 삶아서 물기를 빼서 넣으면 간이 맞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했다. 양념장도 분량대로 혼합해서 만들어두었다. 

김치를 준비하고 양배추는 볶음용 크기로,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두었다.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크기변환_IMG_1313.JPG     크기변환_IMG_1315.JPG


양념장은 약간 넉넉하니까 80%정도 넣고 간을 봐가면서 입맛에 따라 추가하는 것이 좋다.



냄비나 약간 깊은 팬에 햄과 채소를 골고루 담고..


크기변환_IMG_3277.JPG




크기변환_IMG_3281.JPG




버너를 약간 센 불로 켜고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볶아내면 금방 완성.


크기변환_IMG_3284.JPG



김치와 햄, 베이컨이 듬뿍 넣고 육수와 함께 볶았으니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양념이 잘 배어 든 사리도 맛있고 매콤 짭쪼름하니 밥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먹고 남은 햄과 양념에 밥을 볶아서 먹을 때도 있다.




부대볶음 어차피 볶아 먹을 것인데 햄, 소세지 가지런하게 놓는 것이 제일 귀찮다ㅎㅎㅎ

우리집에서 자주먹는 부대볶음은 냄비에 햄과 소세지를 막 넣고 채소 듬뿍에 김치와 양념장 얹어서 달달 볶아 육수 조금에 면사리 넣는 것이다.


크기변환_IMG_4144.JPG



양배추, 양파에 대파도 듬뿍.


크기변환_IMG_4148.JPG



김치와 양념장을 얹어서


크기변환_IMG_4150.JPG 



달달달 볶다가


크기변환_IMG_4153.JPG



사골육수를 붓고 자박하게 끓여내고


크기변환_IMG_4155.JPG




크기변환_IMG_4163.JPG




크기변환_IMG_4166.JPG




좋아하는 사리를 넣고 끓여내면 완성이다. 냉동중화면이 없을 때는 냉동우동을 넣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데친 라면사리나 데친 떡국떡으로 사리를 넣기도 한다.


크기변환_IMG_4168.JPG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 햄과 소세지이지만 그 이유로 부대볶음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여러가지 맛있는 햄에 매콤 짭조름한 양념장과 여러 야채와 김치, 먹기 좋은 사리에 밥까지 한그릇 곁들이면 딱 좋다. 편하고 맛있다.

부대볶음 포에버..





  • 뽁이 2017.10.10 20:54

    그 이유로 안먹을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못살아요

    암요 ... 그렇다면 ... 술도 안먹어야하는데 ...

    도저히 안되는걸요 ㅠ 아오 ㅋㅋㅋ

    면 사리에 양념 밴거 저거 어떡해요 !!!

  • 이윤정 2017.10.12 00:59
    뽁님 만나서 진짜 술 한잔 쏴하게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ㅎㅎ
    사실 면 다 먹고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는데 제가 그걸 올리는 걸 깜빡했어요. 제 불찰입니다ㅠ
    요즘 가끔 나타나시면 너무 반갑습니다ㅎㅎㅎ 막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오고 왜 이런거죠ㅎㅎㅎ
  • 레드지아 2017.10.12 10:35

    [부대볶음 어차피 볶아 먹을 것인데 햄, 소세지 가지런하게 놓는 것이 제일 귀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가지런하게 햄소세지 베이컨이 놓여있는거 보니 제가슴이 쿵쾅쿵쾅....ㅎㅎㅎ

     

    아직도 전 햄소세지베이컨이 좋아요 ~ ^^

     

    부대볶음은 어려운 양념들이 없으니 만들기 쉬울거 같은 느낌만 -_-;; (맨날 해먹어봐야겠다는 공수표만 날려서 진실을 밝힙니다...) 듭니다. ^^;;

     

    누가 저에게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좀 해줬음 좋겠어요 ㅋㅋ

  • 이윤정 2017.10.17 00:38
    그쵸그쵸 어차피 볶을 건데 가지런히 놓고 있으면 이걸 내가 왜 하나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ㅎㅎㅎㅎㅎ
    저도 아직 햄 소세지 베이컨 좋아요ㅎㅎㅎ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 같은걸요ㅎㅎㅎㅎㅎ
    레드지아님 해드실려고 하는 공수표는 저는 언제나 좋아하는 걸요^^ 근데 부대볶음은 진짜 다른 전골들에 비해서 간단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ㅎㅎ
    저는 이번주에 또 친구들 밥해먹일 일이 생겼는데 레드지아님과도 언젠가 밥한끼 나눠먹고 싶어요ㅎㅎ
  • Balnim 2019.01.22 14:49
    스크랩

  1.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닭뼈로 육수를 우려서 냉동해 둔 것으로 짬뽕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처치곤란인 양파가 많아서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카레루의 맛이 종류별로 다 다르니까 최대한 여러 회사에서 나온 것을 서너종류로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섞어서 만들고 있는데, 인도커리파우더를 넣어서 푹 끓여 풍미를 올리고 일본...
    Date2017.12.04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8854
    Read More
  2. 소고기 버섯 샤브칼국수, 매콤 소고기 버섯 전골

    배추와 대파 듬뿍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전골이다. 이런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가 20대초반의 샤브칼국수집이라서 둘 다 써봤다. 전골 스타일로 먹으니까 본문에는 전골로 썼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육수 약 1리터 (+ 필요시 추가) 국간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고추...
    Date2017.12.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2984
    Read More
  3.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
    Date2017.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3056
    Read More
  4. 불고기 유부초밥

    불고기를 듬뿍 넣어서 만든 불고기 유부초밥. 어제 올린 불고기 양념을 미리 만들어서 불고기에 양념만 하면 되니까 나름대로는 간단했다. 유부는 오케이푸드 유부를 사용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고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도 살 수 있다. (미성상회으 것은 삼각형) 아주 맛있는 유부인데 포장된 양이...
    Date2017.11.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6870
    Read More
  5. 불고기양념 만들기

    불고기 양념장을 요즘에는 슬로우쿠커로 만들고 있어서 레시피는 중복이지만 새로 올린다. 불고기 양념장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가스불에 끓이면 마지막에 퍽퍽 튀면서 계속 저어주기가 아주 불편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분량이나 슬로우쿠커에 따라) 최소 5~ 최대 10시간 정도 조리하면 중간중간 ...
    Date2017.11.2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2263
    Read More
  6. 삼겹살 오븐구이

    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
    Date2017.1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43048
    Read More
  7. 육전

    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육전에는 맛있는 고기는 다 잘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살치살 덩어리로 구매해서 준비했다. 바로 썰어서 구우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살치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Date2017.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1387
    Read More
  8. 치킨무 만들기

    요즘 무가 싸고 맛있어지는 계절이라 무나물도 만들고 보쌈용 무채김치도 만들고 치킨무도 만들어 여러모로 먹고 있다. 깍두기나 쌈무도 맛있고 석박지도 맛있다. 곧 화요일이니까 주중에 만들고 주말에 치킨각ㅋㅋ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1.5키로) 설탕 200그램 식초 200그램 생수 200그램 소금 1티스...
    Date2017.11.1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2806
    Read More
  9. 상추무침

    여태까지 올린 적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상추무침. 상추는 요즘은 연중 나오니까 따로 제철은 없지만 너무 더울 때는 재배하기가 어렵고 저온을 잘 견디는 편이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상추가 나기 시작해서 첫 수확 후 아삭해지고 겨우내 먹기 좋다. 상추는 얼음물에 잠깐 담가두면 세포에 수...
    Date2017.11.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3211
    Read More
  10. 족발 만들기

    족발을 올린 게 지난 9월인데 그냥 또 올린다. 투머치토커니까..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오가면서...
    Date2017.11.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7883
    Read More
  11.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032
    Read More
  12. 꽈리고추 오뎅볶음

    오랜만에 올리는 꽈리고추 오뎅볶음. 꽈리고추는 계절따라 가격변동이 있어서 요즘같이 비싸지 않을 때 사서 간단하게 잘 볶아먹고 있다. 꽈리고추는 대패삼겹살이나 베이컨, 소고기, 새우 등 함께 볶으면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오뎅 약 4장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양파 반개 다진마늘 약간 간장 1...
    Date2017.11.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5757
    Read More
  13. 불고기전골 + 감자사리

    불고기팬에 위에는 소불고기를 얹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부어 감자사리를 넣어 먹는 불고기집이 해운대에 있는데 가격대가 꽤 높다. (180그램 1인분에 3만원이다..) 불고기나 전골에 넣어보니 전골에 감자사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실행했다. 일반 불고기에 감자사리를 바로 넣으면 감자사...
    Date2017.10.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334
    Read More
  14. 소고기 내장탕

    내장은 여러가지로 준비해도 괜찮은데 내장탕을 먹을 때도, 곱창집에 갈 때도 내장 중에서는 양을 제일 좋아해서 소양만 구입했다. 여러가지 내장이나 곱창을 넣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씻고 데친 다음 썰어서 넣으면 적당하다. (정육점에서 한우암소 소양을 2키로 구입했고 손질해서 3등분하고 냉동한 다...
    Date2017.10.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057
    Read More
  15.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간단하게 무쳐서 밥상에 올리면 매콤하고 아삭 상쾌하게 늘 맛있다. 봄을 지나 한여름에 오이가 조금 비쌌는데 가을이 되고 오이가 저렴해져서 한두개 사오게 된다. 오이의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는 아랫쪽의 씨부분이 너무 두꺼우면 속에 씨가 ...
    Date2017.10.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9571
    Read More
  16. 칠리소스 안심튀김

    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
    Date2017.10.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112
    Read More
  17. 일상밥상 2017 10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반찬도 있고 라면도 있고 그렇다. 양념족발볶음...
    Date2017.10.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3922
    Read More
  18. 새우만두, 찐만두, 만두소 만들기

    제목은 새우만두이긴 한데 새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은 전체를 만두소를 무게로 재어서 0.5%로 맞췄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양념장에 아주 살짝 찍으면 간이 딱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
    Date2017.10.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31590
    Read More
  19. 부대볶음

    준비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먹고 있는 부대볶음. 소세지와 시판 사골육수에 양념장을 준비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
    Date2017.10.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4340
    Read More
  20. 깻잎김치

    무농약 깻잎을 1박스 사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쌈으로도 실컷먹고 볶음요리에도 넣고 깻잎김치도 담았다. 새로 만든 메인 반찬이 있어도 깻잎이 더 좋을 만큼 깻잎무침이나 깻잎김치를 좋아하는데 엄마께서 담아주신 깻잎을 먹다보니 오랜만에 담았다. 보통 김치에는 진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사...
    Date2017.09.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673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