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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2017.09.16 23:53

김치낙지죽

조회 수 917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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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낙지죽에 불고기용 소고기를 넣어서 조금 더 식감이 좋도록 만들었다.

그럼 제목을 불낙김치죽으로 해야 하나;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찹쌀 1.3컵 (200그램)

멸티황태육수 1.5리터 (필요시 추가)


낙지 약 4마리

불고기용 소고기 100그램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 반대

김치 2줌


고운고춧가루 1~2티스푼(간보고 조절)

국간장 1~2스푼 (간보고 조절)

참기름 적당량


김 약간, 깨 약간



미리 우려 둔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육수는 찹쌀의 양의 6~7배정도면 적당한데 불조절이나 끓이는 시간에 따라 필요한 양이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까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육수는 평소에 진하게 우려두었다가 냉동한 다음 생수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편하다.)



찹쌀은 씻어서 찬물에 담가 2시간 이상 불리는데 손으로 누르면 부서질 정도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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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본재료와 찹쌀을 함께 볶다가 푹 끓여내는데 이번에는 일단 찹쌀을 익히면서 여기에 각각 볶은 고기와 김치를 냄비에 넣고 낙지도 데쳐서 넣어서 편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쌀이 익는 동안 나머지를 조리해서 넣으면 되니까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다.


냄비에 찹쌀을 넣고 참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달달 볶다가 찹쌀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우려둔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푹 불린 찹쌀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40분정도 자주 저어가면서 바닥에 붙지 않도록 푹 끓이면 잘 익는다.

그동안 나머지 재료를 하나씩 넣어서 함께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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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입 아래로 잘라서 내장을 빼고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적당히 잘라서 준비한다.

(얇은 낙지는 조금 길게 데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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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잘 다져서 달군 팬에 넣고 뭉치지 않도록 쪼개가며 달달 볶았다.

고기에서도 국물이 나니까 국물맛이 잘 나는 한우암소를 사용하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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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는 6잎정도 꺼내서 먹기 좋도록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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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 김치를 넣고 적당히 볶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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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끓고 있는 냄비에 소고기, 김치, 낙지를 준비되는 순서대로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이는데

그동안 고운고춧가루로 색을 조금 더 내고 국간장을 1스푼 넣어서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했다.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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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정도 익힌 김치죽은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 다음 간을 보고 되직하기를 확인 한 다음 필요하면 멸치육수를 조금 더 넣어서 한소끔만 끓여내면 완성이다.

뜸을 들이면서 죽이 수분을 착 흡수하게 때문에 수분조절은 시간을 두고 하면 먹기에 편하도록 잘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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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되지 않은 김을 잘게 잘라서 넣거나 구운 김을 비닐봉투에 담아 잘게 부숴서 넣고 깨를 약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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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죽에 낙지와 소고기도 넉넉하게 들었고 간이 딱 맞으면서 고소하니 살짝 매콤하게 먹기 좋다.

푹 퍼진 김치죽이 술술 잘 넘어가고 포근포근하니 속도 편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 정태훈 2017.09.17 03:03

    저는 본죽 가면 거의 김치낙지죽을 시켜먹는데, 죽만 먹어도 밋밋하지도 않고 씹는 맛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한우 암소까지 들어가면 정말 맛있겠네요!

  • 이윤정 2017.09.22 00:58
    저는 봄죽에 가면 삼계죽을 자주 주문했는데 김치낙지죽도 한 번 먹어보니 좋더라고요^^
    속이 너무 불편하지 않다면 김치낙지죽이 죽 중에서도 밥 먹은 느낌이라 좋은 것 같아요ㅎㅎ
    소고기는 역시 어디 들어가도 좋은건가 생각했습니다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7.09.20 09:19

    얼마전 [집밥백선생]에서 낙지에 대한 요리를 했는데 맨 마지막 요리가 낙지죽이었어요!!!

    그거 보면서 침꼴깎 꼴깎 삼켰는데 윤정님이 더욱더 테러를!!! ^^

     

     

    해산물만 먹으면 뒤돌아서면 전 배가 좀 허~하더라구요 ^^;;;

    그래서 소고기 넣으신거 몹시 만족합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먹은것도 아닌데 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하고 든든 ㅋㅋㅋㅋ)

  • 이윤정 2017.09.22 01:00
    티비를 봐야 트렌드를 좀 따라갈텐데ㅠㅠ 레드지아님 말씀듣고 스샷 찍은 포스팅을 찾아보니 역시 육수내고 이런 과정없이 간단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게 잘 만든 것 같아요.
    해산물만 먹으면 배가 허하다니 역시 고진교에 귀의한 분으로 옳으신 발언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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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3 마늘쫑무침, 마늘종무침 원래는 마늘종이 맞는 말이긴 한데 글로도 말로도 마늘쫑이 훨씬 자연스럽다. 친정엄마와 함께 마트에 갔다가 마늘쫑을 한 단 샀다. 마늘쫑은 누런 빛이 나지 않는 진한 녹색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데 절단부분(양끝)의 색이 붉게 바래지 않고 푸른빛이 나는 것이 신선하다. 장아찌로 삭혀서 무쳐도 볶아도 맛있고 금세 데쳐서 무쳐도 맛있는데 반은 촛물에 삭혀서 고추장에 대충 덮어뒀다가 먹으려고 소금+설탕+식초+물에 삭히고 반은 살짝 데쳐서 전에 만들어 둔 양념장에 무쳤다. 데쳐서 무치는 마늘쫑무침...
    Date2013.07.0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0 Views90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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