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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참치

도시락반찬으로 만들어 둔 고추참치를 넣어서 김밥을 만들었다.

캔참치도 생선이라 반찬으로 만들어서 오래 두고 먹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얼른 먹는 것이 좋다.


지난번에 만든 고추참치와 거의 똑같은데 김밥 재료로도 사용할거라 물을 반으로 줄이고 바특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캔참치 300그램

고추기름 2스푼

양파 반개

감자 1개

당근 1/3개

완두콩 반줌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추가루 1.5스푼

케찹 0.5스푼

설탕 1티스푼

굴소스 0.5티스푼

물 반컵

후추 약간



만드는 과정은 링크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10/46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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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추참치김밥 (6개 분량)

3번에 나눠 먹으려고 6개분량을 만들었는데 위의 고추참치를 전부 사용하면 김밥 10줄정도가 가능하다.


김밥용 김 6장

쌀 3컵으로 지은 밥

스시노코 2스푼, 참기름, 깨 적당량


계란 4개

슬라이스치즈 6장
고추참치 위에서 만든 것 (취향껏 양조절)

단무지, 우엉

당근 1개

크래미맛살 1봉투


식용유, 간장, 물엿, 소금




깻잎이 없어서 계란을 깔고 김밥재료를 올렸는데 밥에 깔고 속재료를 얹으면 더 좋다. 김밥 재료는 취향껏 더 준비하거나 생략해도 괜찮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스시노코, 참기름, 깨를 넣어서 간을 했다. 밥을 하는 동안 재료준비를 했다. 


계란은 소금을 약간만 뿌리고 곱게 쳐서 지단을 부치는데 최대한 얇게 부쳤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는데 계란 4개로 지단 3장을 부쳤다.

고추참치를 감싸야 하니까 반으로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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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으면서 소금 약간으로 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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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은 잘게 찢어서 볶다가 간장약간과 물엿 약간을 넣어서 조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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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깔고 밥을 얇게 깔아서 계란지단과 슬라이스치즈를 깔고 고추참치, 단무지, 우엉을 놓고 당근볶음과 맛살볶음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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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이나 종이호일을 이용해서 단단하게 감싸고 종이호일은 그대로 감싸서 김밥의 김이 여며진 부분을 아래로 가게 두면 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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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밥튀김


김밥은 적당히 먹고, 꼬다리부분도 잘 먹고 중간부분만 남겨두었다가 김밥튀김을 했다.

김밥튀김을 할 것은 조금 얇게 썰어서 켜켜이 종이호일을 깔아서 포장한 다음 냉장보관했다. 


사용한 재료는

김밥 약 2.5줄


차가운 생수 1컵 

튀김가루 1.2컵

튀김기름 적당량




4. 떡볶이 


김밥튀김에 떡볶이소스를 곁들일거라 떡볶이소스가 많은 떡볶이를 만들었다.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달달한것으로만 만들었는데 고춧가루를 미리 육수에 불리고 약불로 은근히 끓여서 사용하면 고추장 없이도 떡볶이소스의 질감이 나온다.


마침 불린 당면이 있어서 약간 넣었는데 라면사리 반개나 우동사리를 삶아서 넣어도 괜찮다. (그냥 넣으면 떡볶이 소스를 다 흡수하니까 삻아서 넣어야 한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 육수 600~700미리

고운고춧가루 5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넉넉히

양파 반개

물엿, 설탕 합해서 4스푼 +취향껏 추가


떡 1줌

오뎅 1줌

불린당면 약간


육수에 미리 고운고춧가루를 넣어서 잘 저어서 불리고 약불에 10분이상 끓인 다음 양파와 대파를 넣고 끓이고

간장을 약간 넣어서 간장 간을 한 다음 설탕과 물엿을 넣어 입맛에 맞도록 달달하기를 맞췄다.


여기에 떡볶이용 떡 몇 개, 오뎅 3장을 넣고 다시 10분정도 소스에 농도가 생기도록 끓이고 마지막에 불린 당면을 약간 넣어서 약불로 당면이 투명하도록 익히면 떡볶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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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김밥튀김을 했다.




김밥튀김은 새우튀김보다 튀김반죽을 약간 더 되직한 정도가 좋다.

튀김가루에 차가운 물을 넣고 날가루가 조금 남아도 좋으니까 너무 많이 젓지 않는 정도록 가볍게 풀어서 튀김옷을 준비했다.

김밥은 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튀김반죽에 넣었다가 튀김기름에 넣어서 튀겨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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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름을 180도 정도로, 튀김반죽을 한방울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를 정도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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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재료니까 겉만 노릇노릇하면 된다.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어두어 기름과 열기가 빠져서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중간중간 나오는 튀김부스러기는 건져내야 타지 않고 깔끔하다.



김밥튀김에 떡볶이+당면사리로 밥상 완성.
미리 김밥을 만들어 두어서 일이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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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당면, 떡, 오뎅도 좋지만 역시 화룡점정은 튀김+떡볶이소스이다.

바삭한 김밥튀김을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서 매콤달콤하게 한입에 넣으면 완전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9.04 16:02

    김밥도 역시나 너무도 이쁘게 만드시는 윤정님 ^^

    재료가 저렇게 가운데 이쁘게 자리잡는게 쉽지 않던데 역시 다이아몬드 손 장착하셨다니깐요 ^^

     

    떡볶이 저 좋아하는데 ㅋㅋ(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좀 부끄럽 ㅋㅋㅋㅋㅋㅋㅋ)

    당면의 저 윤기가 좔좔인것이 얼른 한젓가락 먹고 싶어요 ^^

     

    마지막 사진!! 너무 심쿵!! 한 사진이어요!!! ^^

     

    김밥전만 할줄 알았지 김밥 튀김은 몰랐어요

    일식튀김처럼 윤정님이 너무나도 바삭하게 튀기셨기에

    김밥튀김과 떡볶이의 콜라보레이션은 많은 사람들 머리를 쥐어뜯게(먹고싶어 괴로워서 ㅋㅋ)  하는거 같아요

  • 이윤정 2017.09.05 17:37

    김발을 사용 안하는 편인데 이번엔 김밥 모양이 좀 지맘대로다 했더니 레드지아님 콩깎지덕분에 이것도 칭찬을 받네요ㅎㅎㅎㅎ

    떡볶이는 소울푸드 아니겠습니까ㅎㅎ 마침 잡채하려고 불려 둔 당면이 있어서 조금 넣었더니 호로록하니 좋더라고요^^
    그런데 떡볶이는 튀김을 만나야 진정 빛이 난다고 생각해요! 저는 튀김에는 간장보다 떡볶이 소스가 훨씬훨씬 좋아요!

    저도 보통은 남은 김밥에 계란옷 입혀서 전으로 굽는데 이번에는 떡볶이+튀김이 땡기는 바람에ㅎㅎㅎ
    저 지금 배가 고파서 제 머리를 뜯게 생겼어요ㅎㅎㅎㅎ

  • 전마 2017.09.04 17:53
    아..... 김밥튀김에 떡볶이 소스 맛있겠네요... 글쵸 아무렴 인생의 진리는 떡+튀입니다 ㅎㅎㅎ 김밥튀김이랑 달걀튀김이랑 떡볶이랑
    분식집에서 먹던 생각이 나요!
  • 이윤정 2017.09.05 17:38
    떡볶이+튀김 말씀대로 진리 of 진리입니다. 저 정말 좋아하거든요ㅎㅎㅎㅎㅎ
    달걀튀김이나 메추리알튀김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생각도 못했어요.
    전마님 덕분에 생각이 나서 다음번에는 필히 필히 떡볶이+튀김의 일원으로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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