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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번은 늘 만들어서 도시락반찬으로 보내는 두부조림들.

두부굽고 육수붓고 양념하고 적당히 졸여서 반찬으로 싸주면 잘 먹으니까 자주 하게 된다. 

두부조림 양념 그대로 오뎅조림이나 참치조림, 꽁치조림을 만들어서 반찬을 준비하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두부 1모 (550그램)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멸치육수 1.5컵

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반대

양파 반개 (선택)

(가끔 돼지고기 다짐육 100그램 (선택))


참기름, 깨, 후추



두부는 부평시장에 늘 가는 두부집에서 파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시장에 갈 시간이 없을 때에는 홈플러스에서 파는 초당두부를 사용하는 편이다.

평소에 멸치, 황태, 표고, 다시마, 무, 대파를 넣어서 우려서 냉동해 둔 육수를 사용하는데

이번 여름에 몸상태가 좋지 않아 집안일을 많이 하기 힘들어서 청우식품 멸치진국을 사서 가끔 사용했다.

집에서 우려낸 멸치육수 대신 조미료의 도움을 조금 받으니 몸은 편하고 좋았다.



두부는 약간 토톰하게 썰어서 앞뒤로 소금을 아주 약간만 솔솔 뿌리고 키친타올에 올려서 수분을 20분정도 뺐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내고 나머지 재료인 육수와 양념을 전부 넣어서 졸여내면 끝이다.


두부 크기에 따라 양념의 양을 조절하고, 마늘, 대파는 냉동이라도 꼭 넣고, 양파는 있으면 넣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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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식힌 다음 두부사이에 양념이 켜켜이 들어가도록 쌓아 반찬통에 담고 다음날 가지고 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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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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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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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다짐육과 비슷한 크기로 썬 채소를 함께 볶고 구운 두부에 얹어 육수를 붓고 졸여내서 만들기도 한다.

돼지고기가 들어가니까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은 각각 0.5스푼씩 더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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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잘 담은 사진은 없고 만들면서 대충 찍다 말아서 사진이 다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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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는 일상 반찬이라 특별할 것 없이 만만하게 만들어서 편하고, 약간 칼칼하면서도 두부 겉면은 쫀쫀하고 구수하니 늘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8.22 09:23

    두부조림처럼 만인의 연인같은 반찬이 또 있을려고요 ^^ 값도 저렴하고 어디에서든 다 팔고 양념도 어려운건 없고...^^

     

    돼지고기 들어간것을 본 순간 두눈이 번쩍!!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역시 저는 고진교 신자 ㅋㅋㅋ)

     

    냉장고에 두부 사다놨는데 오늘 저녁은 두부조림 해야겠네요 ^^

  • 이윤정 2017.08.25 00:52
    그쵸그쵸ㅎㅎㅎ 두부조림이 흔하면서도 반찬으로 싸서 보내면 그래도 먹을 만 하게 보낸 것 같아서 마음도 편해요ㅎㅎㅎㅎ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었지만 대패삼겹, 스팸 다 잘 어울려요ㅎㅎ 다음엔 더 뭘 넣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 버미야 2020.01.08 22:36
    오늘 윤정님 레시피로 요리했는데 맛있다고 잘 먹어주어 행복하네요 ^^* 좋은 레시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1.09 03:26
    그냥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라 레시피가 약간 두루뭉술한 편인데 이럴 땐 만드는 분의 감이 음식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맛있게 드셨다니 원래 버미야님 감이 좋으셔서 맛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공을 제게 돌려주시는데다가 또 행복하시다는 말씀을 들으니 저도 덩달해 행복해져요.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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