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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양념장+고운고춧가루로 만든 제육볶음양념장과 미리 만들어 둔 김치볶음을 넣어서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미리 두가지를 만들어 두는 것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것만 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당연하게도 채소만 넣으면 되니까 아주 편하다.


불고기 양념장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790&mid=hc10

김치볶음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3078&mid=hc10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대패목살 400그램

불고기양념 6스푼 (400그램분량*0.75)

고운 고춧가루 2스푼


양파 반개

대파 1대


김치볶음 1줌

참기름 약간

깨 약간


(고기 100그람당 양념 2스푼이 기본인 양념장인데 김치에 간이 있어서 불고기 양념을 약간만 적게 넣었다.)

대패삼겹살의 경우는 기름을 약간만 제거하거나, 기름이 많지 않은 대패목살을 바특하게 볶아 기름지거나 축축하지 않도록 하면 가장 좋다.



대패목살은 겨울에는 냉장실이나 실온에서 적당히 해동하고, 여름에는 바로 사용하면 적당하다.

고기에 먼저 고춧가루를 넣고 흔들어서 고기에 고춧가루를 묻힌 다음 불고기양념을 넣어서 골고루 잘 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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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구고 양념한 고기를 넣은 다음 반쯤 볶다가 여기에 준비한 양파와 대파를 넣고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달달 잘 볶고

마지막으로 미리 볶은 김치를 넣어서 조금 더 볶아서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약간 넣었다.

김치는 이미 다 익은 것이라서 마지막에 넣어서 온도만 고기에 맞추면 되니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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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넣기 전에 간을 보면 짜거나 맵기는 딱 좋은데 취향에 따라 조금 덜 달 수도 있으니까 조청이나 물엿으로 달기를 조절하면 입맛에 딱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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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으로 간을 딱 맞춰 놓은 양념장이라 간이 맞고 김치도 부드럽게 잘 익이서 제육볶음과의 조합도 좋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콤달콤하고, 바특하게 볶아서 마지막 채소까지 집어먹으면 접시에 묻는 것 빼고는 소스가 남거나 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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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7.08.16 16:29

    제가 좋아하는 보리밥과 제육볶음, 쌈이라니!!! 환상의 조합입니다!!

    계란말이 두부부침은 거들뿐이고요!!

    이런 밥상을 받으면 몹시 행복해질거 같아요 ^^

  • 이윤정 2017.08.16 22:59
    이제 더위는 한 풀 꺽였는데 장미색비강진..이 도지는 바람에 2주동안 뭘 못하고 있어요ㅠㅠ
    크게 무리가 가는 건 아닌데 조금만 더우면 온 몸에 분홍색이 올라와서요ㅠㅠ
    요즘은 이런 밥상 차릴 여력도 없고 누가 좀 차려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여름도 지나고 이것도 좀 낫고 나면 힘이 좀 나려나요ㅎㅎㅎ 그래도 레드지아님 댓글 읽는 동안은 즐거워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7.08.17 15:57
    장미색비강진이 뭔가 해서 검색해봤어요... 윤정님도 정말 힘드시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니뭐니 해도 진짜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이 최고죠....ㅠㅠ 우리모두 건강하자요...
  • 이윤정 2017.08.21 23:57
    그쵸 진짜 건강이 최고ㅜㅜ 레드지아님도 건강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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