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토스트에 꽂혀서 토스트 노래를 부르는 새가 집에 생겨서 이번달 내내 주말마다 먹고 있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 별로 이야기 할 건 없지만 그래도 하자면...
사용한 재료는 토스트 2개 분량으로
빵 4개
버터 적당량
라운드햄 썰어서 8장
체다치즈 2장
양배추 2줌
계란 4개
대파 약간
소금, 후추 약간
설탕
허니머스타드
케찹
빵+계란부침의 기본 토스트에 햄과 치즈를 더했다.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고 대파도 적당히 썰어두었다.
계란에 소금, 후추를 뿌리고 풀어서 양배추와 대파를 넣어 섞어두었다.
계란부침을 준비해두고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빵을 굽고 빵 위에는 체다치즈를 바로 얹어서 녹였다.
햄도 따로 구워두었다.
토스트한 빵에 치즈와 햄을 각각 얹어서 준비했다.
다시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을 부치는데 동시에 하느라 후라이팬 2개를 사용해서 각각 부쳐냈다.
빵+치즈+햄에 양배추계란부침을 얹고
설탕을 적당히 뿌리고 케찹과 머스타드를 뿌려서 완성.
토스트는 반으로 썰고 아래 깔아두었던 베이킹시트도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게 감싸쥐었다.
뜨끈뜨끈하고 두툼하게 잘 익은 계란부침에 설탕으로 약간 달달하면서 햄, 치즈, 케찹, 머스타드가 당연히 잘 어울린다.
간단하고 단순한 토스트이지만 학교 다닐 때 자주 먹던 맛이라 친숙하고 맛있었다.
길거리 토스트는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마성의 마력이..... ^^
요것만 먹으면 되니까 밥보다 더 편할때가 많더라구요 (밥은 반찬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_-;;)
윤정님이 라운드햄을 이용하셨기에 저도 저런 햄을 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 (윤정님이 사시는건 다 좋아보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