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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스트에 꽂혀서 토스트 노래를 부르는 새가 집에 생겨서 이번달 내내 주말마다 먹고 있다.



 

다들 아는 내용이라 별로 이야기 할 건 없지만 그래도 하자면...


사용한 재료는 토스트 2개 분량으로

빵 4개

버터 적당량


라운드햄 썰어서 8장

체다치즈 2장


양배추 2줌

계란 4개

대파 약간

소금, 후추 약간


설탕

허니머스타드

케찹

 


빵+계란부침의 기본 토스트에 햄과 치즈를 더했다.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고 대파도 적당히 썰어두었다.

계란에 소금, 후추를 뿌리고 풀어서 양배추와 대파를 넣어 섞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2993.JPG     크기변환_DSC02994.JPG 




계란부침을 준비해두고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빵을 굽고 빵 위에는 체다치즈를 바로 얹어서 녹였다.

햄도 따로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IMG_5152.JPG 

토스트한 빵에 치즈와 햄을 각각 얹어서 준비했다.




다시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을 부치는데 동시에 하느라 후라이팬 2개를 사용해서 각각 부쳐냈다.


빵+치즈+햄에 양배추계란부침을 얹고


크기변환_IMG_5153.JPG 




설탕을 적당히 뿌리고 케찹과 머스타드를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IMG_5154.JPG




크기변환_IMG_5156.JPG 




토스트는 반으로 썰고 아래 깔아두었던 베이킹시트도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게 감싸쥐었다.


크기변환_IMG_5162.JPG 


뜨끈뜨끈하고 두툼하게 잘 익은 계란부침에 설탕으로 약간 달달하면서 햄, 치즈, 케찹, 머스타드가 당연히 잘 어울린다.

간단하고 단순한 토스트이지만 학교 다닐 때 자주 먹던 맛이라 친숙하고 맛있었다.



  • 레드지아 2017.07.27 10:06

    길거리 토스트는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마성의 마력이..... ^^

    요것만 먹으면 되니까 밥보다 더 편할때가 많더라구요 (밥은 반찬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_-;;)

     

    윤정님이 라운드햄을 이용하셨기에 저도 저런 햄을 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 (윤정님이 사시는건 다 좋아보임 +_+ )

  • 이윤정 2017.07.28 23:31

    한 번 토스트에 꽂히면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하니 역시 마성의 길거리 토스트 인가봅니다ㅎㅎㅎ
    요즘 진짜 밥 안한지 열흘은 넘은 것 같아요.. 머릿속이 아주 하얍니다ㅎㅎㅎㅎ

    마트에서 파는 것 중에는 이게 나은 편이라 사기는 했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후레쉬도프 비어슁켄이 더 맛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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