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간다고 구이용 등심을 사서 숯불에 구워먹고 남은 고기로는 집에서 초밥을 만들었다.
더울 때 복잡하게 음식 하지 않고 밥+고기에 산뜻한 반찬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 간편하고, 등심은 맛있는거니까 등심초밥도 당연히 맛있어서 하는 일 대비 효율이 좋다.
사용한 재료는
쌀 2컵 (180미리계량)
스시노코 2스푼
소고기 등심 구이용 500그램
소금 약간
와사비 적당량
쯔유간장 적당량
쪽파 적당량
소고기는 조금 비싸도 한우 등심을 사용하면 가장 맛있다.
쯔유간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53294
쯔유간장은 위의 간장을 조금 더 졸여서 덮밥/초밥/데리야끼소스 용으로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만드는 과정이야 밥+구운 고기라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하다.
밥은 초밥용으로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군 다음 살짝 식히고 스시노코를 넣고 주걱을 세워 살살 섞었다.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초밥용 밥을 동글동글하게 쥐어 놓고 와사비를 약간 발랐다.
등심은 소금간을 아주 살짝 해서 달군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질기지 않도록 살짝 구워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다음
초밥 위에 얹어서 데리야끼소스를 바르고 쪽파를 뿌려서 완성.
보기 좋고 간단하고 맛있고 부족함이 없다.
사진을 이렇게 찍기는 했는데 평소에는 아래 사진처럼 고기를 굽는대로 셀프로 초밥에 얹고 쯔유간장에 초밥을 찍어 먹는다.
차려놓고 먹기보다는 셀프로 먹는 것이 고기가 식지 않아서 더 맛있다.
오이무침 하나만 곁들여서 먹었는데 소고기초밥에는 산뜻한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상에 모자란 부분이 없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 등심에 초밥이니 당연히 너무너무 맛있다.
우아...진심 맛있을거 같아요!!!!!!!!!!!!!!!
초밥도 좋아하고 등심은 더더 좋아하니까 말이죠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