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크기변환_IMG_4654.JPG



자주 끓여 먹는 소고기 미역국.  가족이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미역국은 여러가지 해줘도 꼭 소고기미역국만 좋다 그래서 소고기미역국만 하게 된다.


사용한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한우 양지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황태육수 1리터

물 1리터 (필요시 추가)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경주에서 고모가 직접 말려서 주시는 미역이나 기장시장에서 사온 미역을 사용하지만 

여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소고기는 한우암소양지를 늘 사용하고 있다. 단골 매장에서 1키로 3.3만원 정도 가격으로 산다.



미역은 고기 100그램당 미역10그램이면 분량이 적당하다.


고기와 미역, 국간장만 있어도 맛있는 것이 미역국이지만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국물에 더 감칠맛이 돈다.

육수는 황태, 표고버섯, 다시마, 무, 대파를 넣고 넉넉하게 미리 끓여두었다.


 

미역은 약 20~30분간 불려서 살짝 주물러서 짓이기지지 않게 씻고 적당히 잘라서 물기를 뺀 다음 줄기를 제거했다.

줄기는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부드러운 국에 오독오독한 질감을 즐기지 않아서 하나하나 꺼내서 미역줄기를 분리했다.

 

크기변환_DSC09579.JPG     %C5%A9%B1%E2%BA%AF%C8%AF_DSC03066.jpg  


미역은 불려서 주물러서 씻고 미역줄기를 제거한 다음 적당히 잘라서 물기를 꽉 짜 준비했다.




양지는 팬에 구워서 따로 두고


크기변환_IMG_2891.JPG     96f41d073b7b7e7c1b1439ddf1e01444.jpg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미역을 바특하게 타탁타탁하도록 볶고 다진마늘과 함께 볶다가

육수와 물을 붓고 양지를 넣은 다음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1시간반정도 끓였다.


크기변환_IMG_2893.JPG     크기변환_IMG_2337.JPG


크기변환_IMG_2340.JPG     크기변환_IMG_2341.JPG



국거리를 사용하면 그대로 끓이면 끝이고, 양지는 건져서 얇게 썰어서 다시 국에 넣어서 한 번 더 끓여내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2344.JPG     크기변환_IMG_2347.JPG


크기변환_IMG_2348.JPG



미역국은 식혀서 냉장고에서 기름을 굳혀서 전체적으로 저은 다음 냉동 혹은 냉장보관하고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덜어서 데워먹는다.

미역국에 자글자글한 기름이 맛있는데 냉동할 때 기름을 굳히지 않고 포장하면 기름이 그릇이나 봉투에 다 붙어버려서 맛이 저하된다.


크기변환_IMG_3023.JPG     크기변환_IMG_4634.JPG 


이렇게 포장해서 냉동했다가 친구나 가족에게 가끔 전해주면 너무너무 잘 먹는다.




크기변환_IMG_4654.JPG


국물에 간이 딱맞고 고기도 미역도 부들부들한 것이

고기랑 미역을 집어서 먹어도 맛있고 국물을 훌훌 마셔도 맛있고 밥을 말아도 맛있고 다 좋다.



크기변환_IMG_4662.JPG


 

  • 레드지아 2017.07.12 13:10

    저도 소고기 넣은 미역국만 좋아해요 ^^;;;;;;;;;;;

    저역시도 엊그제 미역국 한솥 가득 해놨어요. 몹시 맘이 든든...ㅎㅎㅎㅎㅎ

    주로 저혼자 다 먹지만 전 소고기미역국 한솥 가득해놓으면 계탄것처럼 뿌듯하더라구요

     

    양지를 저렇게 먼저 구우시는군요!!!

    저도 담엔 꼭 저렇게 해봐야겠어요!!!!!!!!!!!!

    요런 사소한 팁 하나가 맛이 더 좋아져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요!!(...라고 생각만 하고 실제 응용은 안하거나 까먹거나 하는 1인...-_-;;)

  • 이윤정 2017.07.13 02:37
    여름에 국 끓이신다고 고생 많으셨죠. 저는 그나마 7월 초라서 8월이면 더 힘들다 하면서 위안삼았어요ㅎㅎ
    저는 뽀얗게 모시조개 들어간 것도 좋고 미역냉국도 좋고 생대구나 가자미 듬뿍 들어간 것도 좋아하는데
    소고기미역국만 맛있다는 사람 앞에서 이리저리 고생해서 해줘도 효율이 좋지가 않아서 잘 안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못하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이긴도 해요ㅠㅠ
    그치만 국 끓일 때 고기는 볶거나 구워서 만들면 더 편하고 또 더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ㅎㅎㅎㅎ

  1.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닭뼈로 육수를 우려서 냉동해 둔 것으로 짬뽕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처치곤란인 양파가 많아서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카레루의 맛이 종류별로 다 다르니까 최대한 여러 회사에서 나온 것을 서너종류로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섞어서 만들고 있는데, 인도커리파우더를 넣어서 푹 끓여 풍미를 올리고 일본...
    Date2017.12.04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0597
    Read More
  2. 소고기 버섯 샤브칼국수, 매콤 소고기 버섯 전골

    배추와 대파 듬뿍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전골이다. 이런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가 20대초반의 샤브칼국수집이라서 둘 다 써봤다. 전골 스타일로 먹으니까 본문에는 전골로 썼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육수 약 1리터 (+ 필요시 추가) 국간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고추...
    Date2017.12.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4954
    Read More
  3.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
    Date2017.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4424
    Read More
  4. 불고기 유부초밥

    불고기를 듬뿍 넣어서 만든 불고기 유부초밥. 어제 올린 불고기 양념을 미리 만들어서 불고기에 양념만 하면 되니까 나름대로는 간단했다. 유부는 오케이푸드 유부를 사용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고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도 살 수 있다. (미성상회으 것은 삼각형) 아주 맛있는 유부인데 포장된 양이...
    Date2017.11.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8016
    Read More
  5. 불고기양념 만들기

    불고기 양념장을 요즘에는 슬로우쿠커로 만들고 있어서 레시피는 중복이지만 새로 올린다. 불고기 양념장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가스불에 끓이면 마지막에 퍽퍽 튀면서 계속 저어주기가 아주 불편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분량이나 슬로우쿠커에 따라) 최소 5~ 최대 10시간 정도 조리하면 중간중간 ...
    Date2017.11.2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3684
    Read More
  6. 삼겹살 오븐구이

    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
    Date2017.1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44208
    Read More
  7. 육전

    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육전에는 맛있는 고기는 다 잘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살치살 덩어리로 구매해서 준비했다. 바로 썰어서 구우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살치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Date2017.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2369
    Read More
  8. 치킨무 만들기

    요즘 무가 싸고 맛있어지는 계절이라 무나물도 만들고 보쌈용 무채김치도 만들고 치킨무도 만들어 여러모로 먹고 있다. 깍두기나 쌈무도 맛있고 석박지도 맛있다. 곧 화요일이니까 주중에 만들고 주말에 치킨각ㅋㅋ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1.5키로) 설탕 200그램 식초 200그램 생수 200그램 소금 1티스...
    Date2017.11.1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4582
    Read More
  9. 상추무침

    여태까지 올린 적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상추무침. 상추는 요즘은 연중 나오니까 따로 제철은 없지만 너무 더울 때는 재배하기가 어렵고 저온을 잘 견디는 편이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상추가 나기 시작해서 첫 수확 후 아삭해지고 겨우내 먹기 좋다. 상추는 얼음물에 잠깐 담가두면 세포에 수...
    Date2017.11.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4993
    Read More
  10. 족발 만들기

    족발을 올린 게 지난 9월인데 그냥 또 올린다. 투머치토커니까..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오가면서...
    Date2017.11.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9632
    Read More
  11.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9770
    Read More
  12. 꽈리고추 오뎅볶음

    오랜만에 올리는 꽈리고추 오뎅볶음. 꽈리고추는 계절따라 가격변동이 있어서 요즘같이 비싸지 않을 때 사서 간단하게 잘 볶아먹고 있다. 꽈리고추는 대패삼겹살이나 베이컨, 소고기, 새우 등 함께 볶으면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오뎅 약 4장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양파 반개 다진마늘 약간 간장 1...
    Date2017.11.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7154
    Read More
  13. 불고기전골 + 감자사리

    불고기팬에 위에는 소불고기를 얹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부어 감자사리를 넣어 먹는 불고기집이 해운대에 있는데 가격대가 꽤 높다. (180그램 1인분에 3만원이다..) 불고기나 전골에 넣어보니 전골에 감자사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실행했다. 일반 불고기에 감자사리를 바로 넣으면 감자사...
    Date2017.10.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8587
    Read More
  14. 소고기 내장탕

    내장은 여러가지로 준비해도 괜찮은데 내장탕을 먹을 때도, 곱창집에 갈 때도 내장 중에서는 양을 제일 좋아해서 소양만 구입했다. 여러가지 내장이나 곱창을 넣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씻고 데친 다음 썰어서 넣으면 적당하다. (정육점에서 한우암소 소양을 2키로 구입했고 손질해서 3등분하고 냉동한 다...
    Date2017.10.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9288
    Read More
  15.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간단하게 무쳐서 밥상에 올리면 매콤하고 아삭 상쾌하게 늘 맛있다. 봄을 지나 한여름에 오이가 조금 비쌌는데 가을이 되고 오이가 저렴해져서 한두개 사오게 된다. 오이의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는 아랫쪽의 씨부분이 너무 두꺼우면 속에 씨가 ...
    Date2017.10.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0782
    Read More
  16. 칠리소스 안심튀김

    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
    Date2017.10.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316
    Read More
  17. 일상밥상 2017 10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반찬도 있고 라면도 있고 그렇다. 양념족발볶음...
    Date2017.10.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4762
    Read More
  18. 새우만두, 찐만두, 만두소 만들기

    제목은 새우만두이긴 한데 새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은 전체를 만두소를 무게로 재어서 0.5%로 맞췄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양념장에 아주 살짝 찍으면 간이 딱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
    Date2017.10.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33381
    Read More
  19. 부대볶음

    준비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먹고 있는 부대볶음. 소세지와 시판 사골육수에 양념장을 준비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
    Date2017.10.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4862
    Read More
  20. 깻잎김치

    무농약 깻잎을 1박스 사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쌈으로도 실컷먹고 볶음요리에도 넣고 깻잎김치도 담았다. 새로 만든 메인 반찬이 있어도 깻잎이 더 좋을 만큼 깻잎무침이나 깻잎김치를 좋아하는데 엄마께서 담아주신 깻잎을 먹다보니 오랜만에 담았다. 보통 김치에는 진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사...
    Date2017.09.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685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