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를 간장양념에 졸인 닭고기간장조림을 만들었다.
닭다리로 만들면 편한데 통마리를 사와서 닭날개와 닭다리를 손질해서 닭다리 대신 사용했다.
닭고기를 손질하면서 튀김을 할까 하다가 튀김은 요즘같은 날씨에 덥기도 하고 더 번거로워서 조림을 했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기 만들기 편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6~7개 (450그램)
우유 100미리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간장 2스푼
굴소스 0.5티스푼
물 1컵
다진마늘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티스푼
후추 0.3티스푼
물엿 1.5스푼
닭고기는 손질해서 잘 익도록 칼이나 가위로 칼집을 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닭고기에 우유를 붓고 골고루 잠기도록 30분정도 둔 다음 건져서 키친타올로 우유를 잘 닦아냈다.
예열을 한 팬에 닭고기를 얹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팬을 한 번 닦아내고
청주와 미림을 2스푼씩 넣어 넣어 알콜을 날려보낸 다음
간장 2스푼
굴소스 0.5티스푼
물 1컵
다진마늘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티스푼
후추 0.3티스푼
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아 불을 중불로 줄였다.
중간중간 열어서 골고루 잘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15분정도 끓이다가
물엿으로 달달한 간을 맞춘 다음 뚜껑을 열고 조림장을 졸였다.
불조절에 따라 물이 약간 필요하면 약간 붓고 조림장이 덜 졸아들면 불을 약간 세게하면 적당하다.
닭다리의 발목의 힘줄이 익어 뼈가 살짝 보일 정도로 익으면 불을 조금 더 올려서 바특하게 졸여내면 완성.
닭고기조림을 하면서 베이컨과 함께 볶은 갈릭라이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93&mid=hc20 를 볶았다.
매시드 포테이토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270&mid=hc25 와
쌈무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436&mid=hc10 는 미리 만들어두어서 곁들였다.
마지막으로 닭고기 겉면이 약간 바삭바삭하도록 토치로 불질을 적당히 했다.
집게로 집어 가스불에 겉을 익혀도 괜찮은데 생략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닭다리로만 하면 간이 전체적으로 똑같은데 닭날개도 있어서 날개가 다리보다 약간 더 짭쪼름했다.
날개는 살을 발라서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간이 맞고 닭다리는 들고 뜯어먹으니 딱 좋았다.
닭고기 껍질이 쫀쫀하고 속살에도 양념이 배어들어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