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6796 추천 수 0 댓글 2


크기변환_IMG_4495.JPG


쌈무는 평소에도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데 깻잎을 켜켜이 넣은 것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고기와 여러채소를 쌈무에 돌돌 말아 소스를 찍는 무쌈말이를 하면 일반 쌈무보다 깻잎무쌈이 깔끔하고 향도 좋아서 더 잘 어울린다.
(는 다음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사용한 재료는
무 반개
깻잎 5묶음

식초 150미리
설탕 150미리
생수 150미리
소금 1티스푼

식초는 사과식초를, 설탕은 백설탕을 사용했다.
굵기가 조절되는 SFS-102을 사용했는데 날카로워서 위험하니까 조심하면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채칼은 녹슬지 않게 사용 후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완전히 탈탈 털어서 다치지 않게 키친타올로 조심조심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채칼에 썰었다.
채칼은 가장 얇은 단계로 맞추고 손에 힘을 약간 빼고 얇게 밀면 적당하다.
손에 힘을 잔뜩 주고 밀면 두께가 두꺼워 지는데, 취향에 따라 두께를 조절하면 된다.
나는 얇은 것을 좋아해서 손에 힘을 빼고 최대한 얇게 밀었다.

크기변환_DSC01706.JPG     크기변환_IMG_4317.JPG



크기변환_IMG_4318.JPG


깻잎은 씻어서 세워서 물기를 최대한 빼고 한장 한장 물기를 바짝 닦아서 준비했다.
얇게 썬 무와 깻잎을 켜켜이 쌓고 남는 무도 적당히 썰어서 볼에 담은 다음 식초와 설탕, 생수를 150미리씩 넣어 오가며 숟가락으로 저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였다.
식촛물에 무와 깻잎이 잠기지 않아도 무의 수분때문에 잠기게 되니까 적다싶게 부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4321.JPG     크기변환_IMG_4323.JPG


몇시간 지나서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보관 한 다음 1주일정도 익혀서 먹으면 적당하다.
깻잎이 가벼워서 물에 뜨려고 하는 성질이 있으니까 넉넉하게 만든 쌈무로 깻잎과 함께 담은 부분을 눌러서 보관하고,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골고루 누르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IMG_4349.JPG



크기변환_IMG_4495.JPG


간단하게 담아서 편하게 밥상에 올리는 반찬으로도 좋고 튀김요리에 곁들이거나 무쌈말이에 사용하면 상큼하고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6.22 10:23

    우아~~ 채칼을 이용해서도 고수의 손에서는 이렇게 종이처럼 얇은 무쌈이 나오고 저는 두껍고 투박한 무쌈이 생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을 주며 썰면 안되는데 자꾸 힘을 주어서 썰으니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깻잎과 무를 켜켜히 쌓아서 만드실 생각하셨다니 윤정님은 정말로 또또또 천재!!! 셔요!!

    깻잎먹는 재미, 무먹는 재미..^^

  • 이윤정 2017.06.23 23:04
    제가 했다기보단 채칼이 다 한걸요ㅎㅎㅎ
    저도 깻잎무쌈 예전에 사먹어 보고 만들어 먹는거에요ㅎㅎㅎ 깻잎무쌈 파는 게 은근 비싸서 만들어 먹기 효율이 좋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6 밥류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4 file 이윤정 2015.04.13 6918
975 김치비빔국수 file 이윤정 2014.03.30 2625
974 고기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file 이윤정 2014.08.04 8329
973 국 찌개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4 file 이윤정 2020.10.05 4595
972 한그릇, 면 김치우동 4 file 이윤정 2022.01.01 4015
971 한접시, 일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11.04 1799
970 한접시, 일품 김치전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10.09 8910
969 한접시, 일품 김치전, 김치전 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5.01.05 4767
968 한접시, 일품 김치전, 김치찌짐 file 이윤정 2021.08.29 2392
967 전골 탕 김치전골 4 file 이윤정 2016.06.10 22685
966 고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4 file 이윤정 2017.08.12 21623
965 고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2 file 이윤정 2020.03.11 5079
964 일상 김치찌개 1 file 이윤정 2021.03.27 4515
963 한접시, 일품 김치찜 file 이윤정 2022.05.11 2476
962 반찬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2 file 이윤정 2015.03.19 4284
961 반찬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file 이윤정 2014.02.25 6719
960 반찬 김치참치조림, 김치 참치 볶음 4 file 이윤정 2021.12.24 2922
959 밥류 김치치즈볶음밥 8 file 이윤정 2015.02.13 90694
958 일상 김치치즈볶음밥, 햄김치볶음밥 8 file 이윤정 2016.01.29 5750
957 일상 까르보 불닭볶음면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 + 구워먹는 치즈 file 이윤정 2022.06.01 1720
956 김치, 장아찌, 무침 깻잎김치 4 file 이윤정 2017.09.28 662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