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4507 추천 수 0 댓글 4


크기변환_IMG_2371.JPG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미리 어디 써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총 고기 4키로분량


진한 황태육수 500미리


배 400그램 (중간 것 1개)

사과 200그램 (중간 것 3분의2개정도)

양파 200그램 (큰 것 1개)

대파 150그램 (큰 것 3~4대)

마늘 100그램 (다진마늘 6스푼)


간장 400미리

설탕 200그램 (간장의 50%)

청주 100미리 (설탕의 50%)
미림 100미리 (설탕의 50%)

후추 1티스푼



그램을 맞춰서 넣었지만 앞뒤로 과일이나 채소가 크기가 제각각이니까 조금씩 차이 나게 넣어도 크게 무리는 없다.

그래도 최대한 그램수를 생각해서 넣는 것이 좋다. 특히 배나 대파는 크기따라 무게차이가 많이 나서 처음 만들 때는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저울로 재어보는 것이 좋다.


조미료 쓰는 것을 개의치 않고, 육수 내기가 영 번거로운 상황일 때는 육수 대신 맛선생이나 산들애 같은 소고기맛 조미료를 40그램 넣고 끓이는 시간을 줄여도 괜찮다.

고기 100그램당 조미료 1그램이니까 크게 많은 양은 아니다.



먼저 육수는 황태머리,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양념에 넣을거라 재료를 듬뿍듬뿍 넣어서 육수를 평소보다 더 진하게 우려냈다.
 

크기변환_DSC05776.JPG     크기변환_DSC05778.JPG




육수에 배, 사과, 양파, 대파, 마늘을 전부 넣고 블렌더에 갈고 간장, 설탕, 청주, 미림, 후추, 육수를 넣고 끓이는데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퍽퍽 튀니까 뚜껑을 비스듬히 덮어서 타지 않게 자주 저어주면서 반정도 졸아들도록 40분정도 푹 끓였다.

만드는 분량이나 불 조절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크기변환_IMG_1526.JPG     크기변환_IMG_1528.JPG


크기변환_DSC00737.JPG    크기변환_DSC00740.JPG


더이상 끓이기 더 힘들다 싶을 정도로 졸이면 전체 양념장이 반정도로 졸아드는데 식혀서 분량을 재어보니 1.2키로가 나왔다.

자주 만들어보니 이렇게 끓이면 거의 1.2키로에서 조금 더하거나 덜하거나 늘 비슷한 양으로 완성된다.


고기 100그램당 양념 30그램(=계량스푼으로 2스푼) 이다.

(채소가 고기 양의 20~30% 들어간 불고기 기준이고 음식에 따라 간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깨지지 않는 반찬통이나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하면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1키로 분량씩 소분해서 반찬통에 담아 하나씩 꺼내쓰면 편하다.



볶음요리에는 간장대신 두루 사용할 수 있는데 일일이 계량할 필요 없이

간장1스푼을 넣으면 간이 맞겠다 싶을때 이 양념장을 3스푼 넣으면 예상한 간이 나온다. 

(양념장 1스푼에 간장 1티스푼과 설탕 0.5티스푼이 포함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불고기양념을 사용해 만든 여러가지 음식은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이 글의 제일 아래에 링크해두었다.






풋마늘 소불고기


풋마늘과 대파를 듬뿍 썰어넣은 소불고기를 만들었다. 풋마늘이 제철이라 풋마늘을 넣었지만 평소에는 대파만 듬뿍 넣어도 좋다.

소스를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일단 만들어두면 불고기가 간이 딱 맞게 잘 완성된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그램

불고기양념 3.5스푼

대파 1대

풋마늘 2대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쪽파 약간


한우 암소 불고기 200그램에 불고기양념은 3.5스푼을 넣어 잘 버무리고 대파와 풋마늘은 흰 대만 준비해서 듬뿍 썰어두었다.

위에 써 둔 대로라면 200그램에 4스푼이지만 대파와 풋마늘은 간을 별로 희석하지 않는 재료이고,

일단 약간 적게 넣고 모자라면 더 마지막에 넣으면 되니까 양념은 다 넣지 않고 85%정도로 양념을 잡아서 무쳤다.


크기변환_IMG_2356.JPG     크기변환_IMG_2357.JPG  


크기변환_IMG_2358.JPG




팬에 불고기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채썬 대파와 풋마늘을 넣고 달달 잘 볶았다. 간을 보니 딱 맞아서 양념을 더 넣지는 않았다.


크기변환_IMG_2359.JPG     크기변환_IMG_2363.JPG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약간만 넣으면 완성. 쪽파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IMG_2371.JPG


불고기용 고기가 얇으면서 질긴 부분 없이 좋은 고기라 어떻게 해도 맛있었겠지만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으로 달달 볶아 금세 바특하게 딱 완성됐다.





생일에 밥상을 차리려고 양지로 미역국을 끓이고 보니 메인반찬이 마땅한 게 없어서 불고기를 하니 그럭저럭 봐줄 만 하게 밥상이 차려졌다.

고추참치와 깻잎무침에, 오이는 무칠까 하다가 오이가 아주 맛있어서 쌈장만 곁들였다.

딱 벌어진 생일상은 아니라도 맛있게 잘 먹었다.


크기변환_IMG_2388-.jpg





  • 민우 2017.04.13 16:05
    하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포스팅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이윤정 2017.04.16 22:03
    감사합니다^^ 사진의 생일상은 제 것이 아니지만 이렇게 비슷하게 제 생일상도 차려 먹었어요ㅎㅎ
    늘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7.04.14 13:23

    이런게 집밥이죠.. ^^

    눈으로 보기만 해도 완전 든든하고 내몸에 이롭게 작용할거 같고...ㅎㅎㅎ

     

    저 난생처음 풋마늘 샀어요...ㅋ 아직 냉장고에 있다는건 비밀이고요 ㅋㅋㅋ

     

    생일 축하드려요 ^^ 아름다운 봄날에 태어나셨네요~

  • 이윤정 2017.04.16 22:05
    반찬 두세개 놓고 국끓이는 게 전부인데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것 같은지 내심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집밥이 최고긴 하죠ㅎㅎ
    주말에 풋마늘 다듬기 조금 번거로우셨죠? 제가 자꾸 부채질한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ㅎㅎ
    생일축하도 고이 받아 간직할게요. 감사합니다^^

  1. 돼지갈비 김치찜

    데친 돼지갈비와 잘 익은 김치를 넣고 푹 익힌 돼지갈비 김치찜. 순서대로 냄비에 넣으면 시간이 다 알아서 하니까 일은 별로 없는데 완성하고 보면 그득하니 먹을 것이 많아서 편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약 1.2키로 물 약 1리터 (필요시 추가) 양파 반개 대파 1대 김치 4분의1포기 멸치육수 1~2컵 (필요시 추가) 김치국물 반컵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후추 약간 (간장, 고춧가루는 간보고 가감) 김치마다 다 간이 다르니까 간장이나 고운고춧가루는 완성 10분정도 전에 간을 보고 필요할 경우에만 추가...
    Date2017.03.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24637 file
    Read More
  2. 삼치구이, 양념장

    자주 가는 생선구이집에서 삼치 옆에 다대기를 내어 오는 걸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삼치를 굽고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였다. 삼치 1마리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으로 물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티스푼 미림 1티스푼 간 양파 2스푼 다진대파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물엿 약간 후추약간 양념장은 전날 미리 만들었다. (원래는 10배정도로 만들고 두어번 수정해서 만들었는데 1마리 분량으로 레시피를 조절했다.) 양파는 강판에 갈고 곱게 다진대파, 다진마늘, 물, 간장, 청주, 미림을 소스팬에 넣고 한 번 바글바글 끓...
    Date2017.03.0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1700 file
    Read More
  3. 오징어튀김, 한치튀김 + 즉석떡볶이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오징어튀김을 만들면서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서 분식밥상을 차렸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1마리 튀김가루 적당량 튀김가루 1.2컵 탄산수 1컵 튀김기름 적당량 -------------- 오징어튀김이니까 먼저 즉석떡볶이를 준비해서 오징어튀김을 튀기면서 바로 조리해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 올린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084&mid=hc10 의 반 정도를 만들었는데 라면사리를 넣을거라 육수는 약간 넉넉하게 잡았다. 멸치황태육수에 고운고춧가...
    Date2017.03.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244 file
    Read More
  4. 미역줄기볶음

    저렴한 재료로 편하게 만들어 먹는 반찬인 미역줄기볶음.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염장미역줄기 1팩 (약 300그램) 식용유 약간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0.3티스푼 피쉬소스 0.5스푼 (간보고 조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액젓보다 조금 덜 쿰쿰하고 깔끔한 맛인 피쉬소스로 맛을 냈다. 볶으면서 피쉬소스의 향이 날아가고 깔끔하게 간이 잘 된다. 피쉬소스가 없으면 대신에 까나리액젓이나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고 맛소금을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미역줄기는 체에 밭쳐 소금을 씻어낸 다음 주물러가며 씻어...
    Date2017.03.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4592 file
    Read More
  5. 햄치즈샌드위치

    (별 거 없음 주의) 평범한 햄치즈샌드위치. 저녁에 마트에 들러 식빵을 사고 밤에 만들어 두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다. 빵도 구우면 좋을텐데 식빵 구울 열정은 없고.. 겨우 저녁에 마트 정도 들리면 다행이다. 사용한 재료는 (1개분량) 식빵 2조각 홀그레인머스타드+마요네즈 마요네즈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방울토마토 샌드위치용 브런치햄 각각 적당량 샌드위치야 이야기 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양상추는 씻어서 샐러드스피너로 물기를 털고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물기를 바짝 닦아냈다. 빵에 각각 머스타드+마요네즈...
    Date2017.03.1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910 file
    Read More
  6.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간장치킨

    닭날개를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려서 만들었다. 제목이 데리야끼이긴 한데 일종의 맛간장이라서 간장치킨이라고 불러도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감자전분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베트남고추 20개 마늘 20개 데리야끼소스 800그램분량 물 약간, 물엿 약간 (간보고) 대파, 쪽파, 깨 적당량 (선택) 데리야끼소스는 시판 소스를 사용해도 괜찮고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다.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355&mid=hc20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
    Date2017.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390 file
    Read More
  7. 그냥 밥상

    테이블세팅에는 별로 소질이 없어서 대충 차려놓고 밥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홈페이지에 올릴 생각은 사진 찍을 당시에는 전혀 없었던; 가끔 밥상 기록용으로 찍어둔 밥상사진을 올려본다. 엄마께서 물려주신 그릇이 전부인데 그릇에 욕심도 없고 밥상에 소품은 전혀 없고 밥 반찬 뿐이라 보기에 화려하고 이쁜 맛도 전혀 없고.. 따로 포스팅 할 것 없는 밑반찬이나 이미 올렸던 것 위주라 특별할 것 없는 일상 밥상이다. (각각의 레시피는 이름이나 재료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김장아찌, 보쌈김치, 스팸구이, 장조림, 물김치에 밥은 머슴밥. ...
    Date2017.03.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57321 file
    Read More
  8. 마늘제육볶음, 마늘양념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제육볶음양념장으로 고기를 볶고 마늘소스를 듬뿍 올려서 마늘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은 집에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 둔다. 불고기양념을 만들기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 번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한달 이상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고 간이 딱 맞게 잘 완성된다. (냉동시 6개월 이상 보관) 미리 끓이고 식혀서 숙성한 양념장이기 때문에 간장이 들어가는 곳에는 어디에 넣어도 다 맛있다. 마늘소스에 사용한...
    Date2017.03.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3 Views18443 file
    Read More
  9. 잡채춘권

    먼저 잡채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610&mid=hc10 잡채는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가족,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면서 만들어 먹고 있다. 이렇게 대량으로 만든 잡채는 늘 5등분으로 포장해두고 볶아서 먹는데 마지막 한 봉투는 춘권으로 만들어 먹으면 색다르게 더 맛있다. 춘권피는 마트에서 사오면 바로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사용하면 적당하다. 잡채 1등분에 춘권이 25~26개 정도 나오는데 춘권피가 보통 50장으로 판매하니까 반으로 나누면 한번에 하나씩 꺼내 사용하기 좋다. ...
    Date2017.03.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0112 file
    Read More
  10.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야 풋마늘 사와서 간장물에 담으면 끝이라 특별할 것이 없지만 우리집에서는 매해 담아도 매해 모자라고 아쉬운 것이 풋마늘이라서, 그런 마음으로 쓰는 약간의 풋마늘 예찬. 풋마늘은 볶거나 구워도 맛있지만 장아찌를 만드는 것이 가장 가치가 있는데 그 이유는 오래 먹을 수 있어서이다. 풋마늘은 봄에는 꽤 흔하지만 딱 제철이 지나면 없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서 장아찌를 만들어야만 제철보다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제철이 있다는 것이 풋마늘 장아찌를 만들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이다. 풋마늘은 명이(산마늘)와 ...
    Date2017.03.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33875
    Read More
  11. 낙지볶음덮밥

    데친 낙지를 매운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여러번 올리고 있는데 공들여 만든 만큼 여러가지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 두는 것이 번거롭지만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다. 비슷하게 만든 주꾸미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6237&mid=hc10 국물이 자작한 부산식 낙지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817&mid=hc10...
    Date2017.03.3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20297 file
    Read More
  12. 훈제오리냉채, 훈제오리 양장피냉채

    아직 4월인데도 날이 덥다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때는 냉채 만들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냉채 중에는 양장피를 좋아하는데 양장피보다는 손이 조금 덜 가는 훈제오리냉채이다. 훈제오리냉채에도 양장피를 넣었고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 하지만 생각 난 김에 올려본다. 양장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429&mid=hc20 약 3~4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
    Date2017.04.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8890 file
    Read More
  13. 백순대 레시피, 백순대 양념장 만드는법

    닭갈비 양념을 여러모로 바꿔보다가 더 공을 들여도 기존보다 더 맛있게 안나와서 닭갈비양념은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양념장을 여기저기 사용해보다가 백순대에 딱 잘 어울려서 그 때부터 이 버전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양념장 만든지는 몇개월 됐는데 몇 번 만들어 먹고 여기저기 사용해보고 지금에야 업로드한다. 백순대에도 잘 어울리고, 보쌈이나 삼겹살구이에도 좋고 쌈밥이나 비빔밥에도 어울리는 양념이라 두루 쓰기 좋다. (비빔밥에 넣을 때는 고추장과 반반 쓰면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진한 황태 육수 200미...
    Date2017.04.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2141 file
    Read More
  14. 3월 대파 갈무리하기

    지난주에 대파를 사서 냉동했는데 오늘 올리는 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양을 생각해보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적당히 쓰실 만큼 구매하시면 적당해요.) 겨우내 비싸고 달고 맛있었던 대파는 날씨가 풀리면서 심지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한다. 벚꽃이 필 계절이 되면 대파쫑이나 대파꽃대라고도 부르는 심지가 조금씩 단단해져서 한여름에는 대파 심지가 휘어지지 않고 딱 부러질 정도로 딱딱해진다. 여름철의 단단한 대파는 심지만 빼고 여러겹의 겉대만 사용하고 심지는 육수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지만 3월이나 늦어도 4월초에 ...
    Date2017.04.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61511 file
    Read More
  15. 짭짤이 토마토 장아찌

    요즘 딱 제철인 짭짤이 토마토. 작년 4월 중순에 짭짤이 토마토로 장아찌를 담아 약 1년 후 개봉했다. 집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그냥 토마토나 짭짤이나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아버지는 매번 꼭 짭짤이를 사오라 하셔서 무슨 토마토 이름이 짭짤인가 짠걸 왜 먹나 생각했던 적도 있다. 물론 사와서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ㅎㅎ 요즘은 짭짤이가 유명해지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는데 반짭짤이를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었다. 짭짤이토마토는 겉에서 봤을 때 세로로 골골이 줄이 쫙쫙 가...
    Date2017.04.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4905 file
    Read More
  16.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준비한 풋마늘. 푸른 잎은 전부 장아찌를 담고 흰대는 김치를 담았다. 남겨 둔 속대와 흰대 적당량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베이컨말이와 볶음밥을 만들었다. 푸른 잎은 장아찌를 담고 볶거나 굽는 것은 흰대나 여린 속...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3751 file
    Read More
  17. 소불고기, 불고기양념장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미리 어디 써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총 고기 4키로분량 진한 황태육수 500미리 배 400그램 (중간 것 1개) 사과 200그램 (중간 것 3분의2개정도) 양파 200그램 (큰 것 1개) 대파 150그램 (큰 것 3~4대) 마늘 100그램 (다진마늘 6스푼) 간장 400미리 설탕 200그램 (간장의 50%) 청주 100미리 (설탕의 50%) 미림 100...
    Date2017.04.1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4507 file
    Read More
  18.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다. 풋마늘 무침도 대파김치도 제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올려야하나 다음 시즌으로 미룰까 어쩌지 싶다. 어쨌든 대충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리는 풋마늘 김치. 풋마늘은 흰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억센 잎은 장아찌를 담고, 여린 잎은 굽거나 볶아 먹어도 좋고 김치를 담아도 금방 익는다. 흰대와 잎이 익는 시간이 달라서 따로 사용했는데 흰대와 잎을 같이 담아도 무방하다. 여...
    Date2017.04.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8903 file
    Read More
  19. 파개장, 레시피 , 육개장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드는 개장국에서 파생되어 고기로 만든 장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닭개장도 되는 것이다.) 고기와 파를 넣었고 주재료가 고기이니 여전히 육개장으로 불러도 괜찮겠지만 파도 듬뿍 넣었으니 파개장으로 올려본다. 육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582&mid=hc10 육개장과 만드는 과정이 거의 비슷하지만 고기, 무, 대파에 양념들만 넣어서 만드니까 간편하다. 건더기가 약간 부족하고 육개장과 똑같지는 않지만 대파를 듬뿍 넣어서 그나마 적당히 많고 맛...
    Date2017.04.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409 file
    Read More
  20. 스팸두부조림

    몇 달 째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도시락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싸는 편이기도 해서 감자볶음, 오뎅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참치김치볶음, 미역줄기볶음 등 볶음류에 여러 나물 그리고 장조림, 두부조림, 깻잎무침, 불고기, 제육과 같은 도시락 반찬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나라 음식은 덜하게 된다. (그리고 도시락은 앞으로도 계속 싸게 될 것 같다..) 두부조림도 자주 하니까 그냥도 하고 다짐육도 넣고 스팸도 넣고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하는데 스팸두부조림은 한 번도 올려본 적이 없어서 오늘은 스팸두부조림. 명절에 들어...
    Date2017.04.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040 file
    Read More
  21. 한입 오이소박이

    보통 오이소박이는 세로로 갈라 소를 채워 넣어 만드는 김치인데 먹을 때 베어먹거나, 끝을 자르거나 해야 한입 사이즈가 되는 점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한입에 딱 넣기 좋게 만들었다. 세로로 만든 것에 비해 오이소박이 소가 덜 빠져나오게 먹을 수 있어서 다 먹고 나면 김치통에 소가 거의 남지 않는다. ㅡㅡㅡㅡㅡ 음식을 먹을 때 베어먹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베어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밥상에 음식을 올릴 때 한입사이즈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밥상 차릴 때 한입사이즈에 먹기 좋은지 신경을 쓰는 편이라 밥상 차릴 때 ...
    Date2017.04.2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4784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