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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낙지를 매운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여러번 올리고 있는데 공들여 만든 만큼 여러가지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 두는 것이 번거롭지만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다.


비슷하게 만든 주꾸미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6237&mid=hc10

국물이 자작한 부산식 낙지볶음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817&mid=hc10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낙지 400그램 (손질후)

미림 1스푼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불고기양념 4.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고추장 1티스푼

물엿 1티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 적당량

양파 반개

대파 1대


계란후라이

깨 약간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게 가장 맛있지지만 간편하게 만들 때는 그 대신에 간장 1.5스푼, 설탕 1스푼, 굴소스 약간을 넣어도 괜찮다.



낙지는 눈 밑을 자르고 내장을 제거한 다음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줄어드는 것을 고려해서 손가락 길이로 잘라두었다.

손질한 낙지는 끓는 물에 넣고 1~2분정도 데치고 양파와 대파는 채썰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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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분량대로 배합해서 섞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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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구고 팬에 고추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데친 낙지를 넣고 볶다가 미림을 1스푼 넣고 수분을 한 번 확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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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념을 넣고 한 번 달달 볶은 다음 양파와 대파를 넣고 화르륵 한 번 더 볶아내면 금방 완성된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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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계란도 반숙으로 부쳐두었다.

계란은 뚜껑을 닫아 윗면의 흰자까지 익혔다.




밥에 낙지볶음을 담고 계란을 올린 다음 깨를 약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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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양념에 볶은 낙지와 채소를 밥에 조금 비비고 계란반숙후라이를 탁 가르면 기분이 좋아진다.

낙지는 야들야들 쫀쫀하니 질감이 좋고 양념은 매콤달콤하니 밥에 잘 어울리고 맛있다. 




  • 레드지아 2017.03.31 11:04

    꺄아~~~~~~~~ 저 탱글탱글한 낚지 자태 좀 봐요!!!!!!!!!!!!!!!!!!!!!!

    저도 계란반숙 좋아하는데 완전 제 취향저격이예요!!!!!!!!!!!

    낚지볶음 저 잘 못해서 물이 질질 나오거나 ㅠㅠ 질겨지거나 했는데 자세한 레시피 감사드려요~ ^^

  • 이윤정 2017.04.02 22:40
    매운 낙지볶음에 계란반숙 완전 좋죠ㅎㅎ 사실 계란후라이 반숙 하나로는 저는 좀 모자라요ㅎㅎㅎㅎ
    저도 낙지볶음이 아예 전골스타일이거나 아니면 수분이 없거나 한 걸 좋아해서ㅎㅎ 그래서 낙지를 데쳐서 볶았는데..
    딱 볶았을 때는 수분이 없지만 먹다보면 양파랑 대파에서 수분이 조금 나오긴 해도.. 덮밥이라 표시가 안났어요ㅎㅎ
  • 콩잇 2018.01.26 16:16

    불고기 양념 넣는 거 생각도 못 했었는데,,

    기존에 만들어 먹었던 것보다 10배 더 맛있었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부모님하고 언니도 해드릴 생각이에요>_<

  • 이윤정 2018.01.28 00:31
    10배라니 과찬도 이런 과찬이 없습니다ㅎㅎㅎㅎ
    친구분도 해드리고 부모님에 언니분까지 챙기시니 주변사람들이 좋은 친구, 딸, 자매를 두어서 좋으시겠어요^^
    그치만 콩잇님이 가장 잘 챙겨드시기로 해요ㅎㅎ

  1. 나물비빔밥, 따닥불고기, 된장찌개

    이렇게 밥상 차리면 한마디로 나물비빔밥인데 하는 일에 비해서 이름이 짧으니까 풀어쓰자면.. 곤드레나물,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미역줄기볶음, 가지구이에 계란지단으로 나물비빔밥 고명을 만들고 보리밥을 짓고 따닥불고기를 굽고 된장찌개를 끓여서 밥상을 차렸다. 만드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려서 그렇지 만들기만 하면 늘 맛있다. 사용한 재료를 나열하자면.. -------------------- 곤드레나물 곤드레나물 약 1줌 다진마늘 대진대파 각각 0.5스푼 국간장 0.5스푼 참기름, 깨 약간 -------------------- 무나물 무 반개 황태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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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에 메인요리가 약간 부실하다 싶을 때 뭐 하나 더 하고 싶은데 바빠서 시간도 없고 할때 시판 부침가루로 얼른 대파전을 만들면 밥상이 조금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 마음먹고 꽤 좋은 한식집에 가도 여러 요리 중에 은근히 제일 처음부터 잘 먹히는게 이런 간단한 전이니까 편하게 만들어도 식구들이 잘 먹어서 좋다. 너무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편하게 먹는거라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사진에 나오는 딱 한 장 분량으로 부침가루 100미리 차가운 물 100미리 대파 2대 (크기에 따라 조절) 베이컨 약 2줄 대파는 크기에 따라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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