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0937.JPG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오징어튀김을 만들면서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서 분식밥상을 차렸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1마리

튀김가루 적당량


튀김가루 1.2컵

탄산수 1컵


튀김기름 적당량



--------------


오징어튀김이니까 먼저 즉석떡볶이를 준비해서 오징어튀김을 튀기면서 바로 조리해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 올린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084&mid=hc10 의 반 정도를 만들었는데 라면사리를 넣을거라 육수는 약간 넉넉하게 잡았다.


멸치황태육수에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약간, 춘장약간, 간장, 설탕,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양파, 대파를 넣고 끓이고

떡, 오뎅을 넣어서 말랑말랑하게 익힌 다음 마지막에 삶은 라면사리를 넣어서 만들었다. 끓이는 시간으로 소스 농도를 조절했다.


크기변환_IMG_0922.JPG     크기변환_DSC09174.JPG


크기변환_IMG_0930.JPG     크기변환_IMG_0933.JPG 



---------------


본론으로 오징어튀김. 오징어대신 한치를 사용했다.


오징어는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고 적당히 썰었다. 다리는 빨판까지 가위로 정리해서 준비했다.

오징어를 비닐에 넣고 튀김가루를 넣어서 튀김가루가 얇게 묻도록 흔들어서 튀김가루를 털어냈다.


크기변환_IMG_0923.JPG     크기변환_IMG_0924.JPG



그동안 튀김기름에 미리 불을 올렸다.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반쯤 가라앉았다가 떠오를 때가 170도, 살짝 가라앉아다가 떠오르면 180도이다.

튀김옷을 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 하면 겉만 타버리기 때문에 180도 이상은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3459.JPG






튀김가루 1.2컵에 차가운 탄산수를 넣고 날가루가 조금 남아도 좋으니까 너무 많이 젓지 않는 정도록 가볍게 풀어서 튀김옷을 준비했다.

털어낸 오징어를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꺼내서 기름에 튀겨냈다.


튀김양을 한 번에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까 한 번에 최대 4개정도 넣고, 기름 온도가 떨어지면 적당히 불조절을 했다.


크기변환_IMG_0925.JPG     크기변환_IMG_0927.JPG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어두고 전부 튀긴 다음 온도를 약간 더 올려서 한 번 더 튀겨서 바삭바삭하게 튀겨냈다.

중간중간 나오는 튀김부스러기는 건져내야 타지 않고 깔끔하다.


크기변환_IMG_0929.JPG 




튀김기름을 탈탈 털어내고 식힘망에 얹어두면 조금 더 오래 바삭바삭하다.


크기변환_IMG_0934.JPG




크기변환_IMG_0937.JPG




 크기변환_IMG_0944.JPG





크기변환_IMG_0958.JPG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말랑말랑한 뽀드득한 오징어가 보드랍고 맛있다.




튀김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즉석라볶이도 바닥이 눋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 떡과 오뎅, 라면사리 전부 제대로 잘 익었다.


크기변환_IMG_0950.JPG 




크기변환_IMG_0952.JPG


떡볶이 + 튀김은 대진리다.




  • 레드지아 2017.03.15 13:36

    이것은 또 테러!!! ^^

    라볶이에 오뎅에 오징어튀김에!!!

    무엇하나 버릴것이 없는 천생연분 찰떡셋트입니다!!!!!!!!!!!!!!!!!

    탄수화물과 지방과의 만남은 항상 천국의 맛을 보여주죠....흑흑..

  • 이윤정 2017.03.15 17:58
    저 분식집 가면 오징어튀김 꼭 먹어요ㅎㅎ
    남편은 고추튀김 좋아하는데 고추튀김이 손이 더 많이 가잖아요ㅎㅎ 그래서 몰라하고 기냥 오징어로만ㅎㅎㅎㅎ
    튀김 튀기기 전에 미리 떡볶이 오래 진득하게 끓여서 튀김에 촥 얹어 먹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 일상 일상밥상 2018 03 8 file 이윤정 2018.03.12 5037
57 일상 대패목살구이 2 file 이윤정 2018.02.17 8833
56 일상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5 file 이윤정 2017.12.04 17711
55 일상 불고기양념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7.11.26 21354
54 일상 일상밥상 2017 10 4 file 이윤정 2017.10.15 43341
53 일상 월남쌈, 피넛소스, 칠리호이신소스, 월남쌈 소스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7.07.28 23865
52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2 file 이윤정 2017.07.24 9818
51 일상 우리집 밥상 2017 06 2 file 이윤정 2017.06.30 41465
50 일상 장어구이 2 file 이윤정 2017.04.26 13352
49 일상 3월 대파 갈무리하기 4 file 이윤정 2017.04.06 61654
48 일상 그냥 밥상 4 file 이윤정 2017.03.22 57532
47 일상 햄치즈샌드위치 2 file 이윤정 2017.03.13 21623
» 일상 오징어튀김, 한치튀김 + 즉석떡볶이 2 file 이윤정 2017.03.08 20633
45 일상 일상밥상 2016 12 14 file 이윤정 2016.12.17 47394
44 일상 냉동 삼치회, 양념장 4 file 이윤정 2016.12.15 17364
43 일상 양배추 샌드위치, 누마상 샌드위치, 沼さんのサンドイッチ 8 file 이윤정 2016.12.05 27440
42 일상 짜장라볶이 6 file 이윤정 2016.11.29 7988
41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윤정 2016.09.28 167712
40 일상 참치샐러드 4 file 이윤정 2016.09.27 5041
39 일상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2 file 이윤정 2016.07.22 234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