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생선구이집에서 삼치 옆에 다대기를 내어 오는 걸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삼치를 굽고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였다.
삼치 1마리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으로
물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티스푼
미림 1티스푼
간 양파 2스푼
다진대파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물엿 약간
후추약간
양념장은 전날 미리 만들었다. (원래는 10배정도로 만들고 두어번 수정해서 만들었는데 1마리 분량으로 레시피를 조절했다.)
양파는 강판에 갈고 곱게 다진대파, 다진마늘, 물, 간장, 청주, 미림을 소스팬에 넣고 한 번 바글바글 끓여내고 불을 끈 다음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물엿을 약간 넣어서 맛을 맞췄다. 물엿 약간은 팥알 만 한 양으로 아주 약간만 넣어서 날카로운 맛을 살짝 죽이는 정도로 조금만 넣었다.
후추도 약간 넣었다.
삼치는 지느러미쪽으로 칼을 넣고 큰뼈를 긁는 느낌으로 최대한 생선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포를 떠서 생선살만 준비했다.
양념장을 곁들일 것이긴 하지만 소금간은 약간 해야 생선살이 단단하고 맛도 밋밋하지 않으니까 소금간을 했는데
보통 그냥 구워서 먹을때보다 3분의 1정도로만 소금간을 해서 30분정도 냉장실에 두었다.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양념장만 곁들였다.
(껍질을 바삭바삭하게 먹으려면 껍질이 위로 오도록 접시에 놓는 것이 좋다.)
(고추장 아니고 양념장 맞습니다;;)
뽀얗고 촉촉한 삼치에 매콤한 양념장이 잘 어울렸다. 흰밥에 생선구이와 밑반찬만으로 한 끼 맛있게 잘 먹었다.
어머!!! 요런 양념장이 나오는곳도 있군요.
촌스런 저는 처음 알았어요~
어른들은 요 매콤한 양념장 찍어먹음 더 맛있을듯...^^
윤정님 말씀대로 흰쌀밥에 생선구이랑 김치만 있으면 한끼 배불리 기분좋게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