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볶음은 매년 올리고 있는데 부대볶음으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B6%80%EB%8C%80%EB%B3%B6%EC%9D%8C&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드는 부대볶음. 육수를 조금 넣어서 약간 자작하게 완성한다.
베이컨, 라운드햄, 소세지는 각각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애플 베이컨, 슁켄부어스트, 레겐스부르거를 사용했다. 스팸은 스팸클래식 작은캔을 사용했다.
햄과 소세지만 맛있는 것으로 골라서 만들면 어떻게 만들어도 무조건 맛있게 된다. 최대한 좋은 걸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1컵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라면사리 추가시
삶은 라면사리 1개
사골육수 0.5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했다. 양념장도 분량대로 혼합해서 만들어두었다.
떡국떡은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준비하고 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속을 털어내고 적당히 썰어두고 양배추도 김치와 비슷하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어두었다.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양념장은 간을 봐가면서 조절해도 되지만 사용한 햄과 베이컨이 덜 짠 편이기도 했고, 평소 짜게 먹는 편이 아닌데 다 넣어도 짜지는 않았다.
팬에 베이컨과 소세지. 햄을 보기 좋게 깔고 김치, 떡, 양배추, 대파, 양념장을 곁들여 준비만 하면 되니까 간단하다.
버너에 불을 켜고 약간 센 불에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볶아내면 금방 완성.
김치와 햄, 베이컨이 듬뿍 넣고 육수와 함께 볶았으니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밥에 곁들여서 쫀쫀하고 매콤하니 맛있게 잘 먹었다.
다른날에는 떡사리를 빼고 볶은 다음 사골육수를 조금 더 넣고 삶은 라면사리를 넣었다.
햄과 김치 위에 양배추를 듬뿍 얹고 양념장과 함께 볶다가 육수 넣고 볶은 다음 삶은 라면사리를 넣어 더 볶았다.
라면사리를 넣어서 볶을 때는 사골육수를 조금 더 추가하면 뻑뻑하지 않게 적당히 완성된다.
라면사리와 떡사리 둘 다 맛있지만 고르자면 라면사리가 더 좋았다.
햄이라서 자주 먹지는 않도록 하지만 부대찌개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고, 당연히 맛있고, 쉽고 편하니 만들기도 좋았다.
부대찌개만 먹어봤지 부대볶음은 안먹어봤어요
제가 의정부 살아서 부대찌개는 항상 포장해와서 먹는줄로만 알고 있거든요!!
햄과 소세지 베이컨 담음새가 참 정갈하고 이뻐요 ^^
부대볶음은 또 어떤 새로운 맛일지 궁금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