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1220.JPG


오뚜기 자른당면 500그램을 불려서 당면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당면을 볶아서 만드는데 대량으로 만들 때는 당면을 삶아서 만든다.

바로바로 먹을 것을 만들 때는 간장물에 불린 당면을 간장물에 볶아서 만드는데 반찬용으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데워서 먹는 용도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더 편했다.

볶아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36815


어쨌든 완전 기본 잡채.



당면 500그램

간장 150미리
설탕 5스푼
후추 1.5티스푼
참기름 4스푼


불고기용 소고기 500그램
간장 2.5스푼
다진마늘 3스푼
대파 1대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표고버섯 8개
(물약간 간장약간)


양파 2개
당근 1개
팽이버섯 2봉투

죽순 1캔 (선택)

목이버섯 1줌 (선택)

시금치 (선택)

피망 (선택)


당면, 고기, 표고버섯, 양파, 당근까지는 꼭 있는 것이 좋고

선택재료는 집에 있는 대로 추가하면 적당하다.

맨입에 먹을 정도로 짜지 않게 만들었으니까 간을 보고 간장을 조금 더 넣는 것도 좋다.

당면이 많은 면많이 스타일이니까 취향에 따라 면을 70%까지 줄여도 괜찮다. (양념도 같이)



당면은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하룻동안 넣어두었다.



양파, 당근은 각각 채썰어서 달달 볶고 팽이버섯도 노릇노릇하게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IMG_1196.JPG    크기변환_IMG_1199.JPG



목이버섯은 불리고 데쳐서 손질하고 채썰어서 살짝 볶고 죽순도 데쳐서 채썰어서 살짝 볶았는데 생략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1351.JPG    크기변환_IMG_1352.JPG 



(시금치를 사용할 때는 데쳐서 헹구고 물기를 짠 다음 가볍게 볶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9701.JPG




표고버섯은 채썰어서 데친 다음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볶다가 물과 간장을 약간 넣어서 한 번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IMG_1203.JPG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사서 채썰었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고기를 볶다가 간장, 다진마늘, 채썬 대파, 후추를 넣고 한 번 더 달달 볶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IMG_1204.JPG    크기변환_IMG_1346.JPG


크기변환_IMG_1350.JPG




당면은 물을 넉넉하게 잡고 7~9분정도 삶는데

불린 정도나, 처음 물을 잡은 양, 사용하는 당면의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르니까 당면이 투명하도록 익히고 한 번 먹어봐서 삶는 시간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1206.JPG  




당면은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고 큰 볼에 옮겨 담았다. (헹구지 않았고, 물기는 완전히 탈탈 털어낼 필요는 없다.) 


당면에 간장, 설탕, 후추를 넣고 비빈 다음 참기름을 넣고 비볐다.

간장이 조금 많은 것 같아도 식으면서 다 흡수한다.


양파, 당근에 간을 하지 않았으니까 맛을 봐서 싱겁지 않을 정도로 간장간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약간 덜 짜게 만들었는데 취향에 따라 간장을 조금 더 넣어도 좋다.


크기변환_IMG_1211.JPG    크기변환_IMG_1212.JPG


뜨거우니까 목장갑+비닐장갑을 끼고 비벼야 하는데 

목장갑 찾기가 귀찮아서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비닐장갑끼고 으뜨거 으뜨거 하면서 비비니까 남편이 걱정하길래 잡채 원래 철사장 하는거야 했다. 무술고수 되야지..




간을 해서 비벼 놓은 당면에 미리 볶아 둔 채소를 넣고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마지막으로 간을 봤다.

짜지 않게 맨입으로 먹기에 입맛에 맞게 잘 됐다.


크기변환_IMG_1216.JPG 




크기변환_IMG_1355.JPG

(이 때는 또 다른날..)



크기변환_IMG_1220.JPG





 크기변환_IMG_1230.JPG


채소 볶으면서 당면 삶으면서 여러가지 일을 한 번에 하니까 잡채 만드는데 40분정도면 충분했다.

다 만들고 식혀서 무게를 재어보니 3키로 정도 되었다.. 적당히 나눠서 포장해서 냉장보관했다.

양이 많은데 나눠먹고 하다보니 금방 없어졌다.


먹을 때는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당면이 투명할 때까지 얼른 볶아내면 바로 먹기 좋다.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만 향이 날 정도로 뿌리면 적당하다.



평범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7.02.20 11:28

    꺄오!!! 푸짐한 잡채를 보니 공연히 저도 맘이 푸근해지는것이 ㅋㅋㅋㅋㅋㅋ

    잡채는 이렇게 푸짐하게 만들어야 더 맛있더라구요!!!

     진심 젓가락 들고 뛰어가고 싶어요 +_+

  • 이윤정 2017.02.20 17:04
    듬뿍 만들어 놓고 하나씩 꺼내서 데워먹으면 누가 해 준 것 같아서 좋아요ㅎㅎㅎㅎㅎ
    젓가락 들고 오시면 다 내드릴텐데 말입니다^^
  • 테리 2017.02.20 22:20
    뭘 만들어드셔도 듬뿍듬뿍 퀴진이예요~~^^
    잡채 먹고 싶어지네요~~
  • 이윤정 2017.02.22 20:24
    제가 손이 좀 크죠ㅎㅎㅎ 또 만들고 아직도 냉장고에 있어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한접시, 일품 부대볶음 만들기, 레시피 부대볶음은 매년 올리고 있는데 부대볶음으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B6%80%EB%8C%80%EB%B3... 4 file 이윤정 2017.02.26 17582
503 반찬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즘 도시락을 매일 싸니까 이런 밥반찬을 한 번 만들어 두면 1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면서 반찬으로 싸서 보내기가 좋다. 부드럽게 삶아 낸 소고기 홍두깨살에... 4 file 이윤정 2017.02.20 28280
»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 대량 ) 재료, 레시피 오뚜기 자른당면 500그램을 불려서 당면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당면을 볶아서 만드는데 대량으로 만들 때는 당면을 삶아서 만든다. 바로바로 먹을 것을 만들 때는... 4 file 이윤정 2017.02.17 32230
501 김치, 장아찌, 무침 과일무로 쌈무 만들기, 만드는법 수박무나 수박무라고 하는 동그란 무로 만든 쌈무이다. 작년에 처음 사봤는데 해보니 좋아서 이걸로 계속하고 있다. 무가 좀 단단하면 흰무와 반반으로 만드는 것... 6 file 이윤정 2017.02.16 21273
500 한접시, 일품 국물없는 닭도리탕, 매콤한 닭봉조림 닭도리탕에 국물을 적게 잡고 감자를 푹 익혀서 감자가 양념에 녹아나오면 닭도리탕 양념이 되직하도록 농도가 생긴다. 고기와 채소에 되직한 양념이 골고루 묻어... 4 file 이윤정 2017.02.11 12173
499 국 찌개 꽃게찌개, 꽃게된장찌개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꽃게된장찌개. 육수에 된장 풀고 게와 대파만 넣고 맛있게 자주 해주셨는데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있고 정말 좋아했다. 활꽃게는 날이 풀린 ... 4 file 이윤정 2017.02.07 14309
498 국 찌개 해물순두부찌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어 칼칼하게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바지락 약 400그램 새우 1줌 순두부 1봉투 (약 350그램) 바지락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6 file 이윤정 2017.01.31 14229
497 반찬 시판 튀김가루로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6 file 이윤정 2017.01.24 12564
496 전골 탕 닭개장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생닭을 넉넉하게 사용해서 다시마, 표고, 대파, 양파등의 육수재료를 추가해 국물을 푹 끓이고 결과물의 국물 양은 많지 않게 하면 구수한 맛이 농축되어서 조미... 12 file 이윤정 2017.01.23 15170
495 한접시, 일품 빈대떡, 녹두전 만들기, 재료, 레시피 2020년 4월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1539 녹두 껍질을 벗기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녹두빈대떡. 볶은 고기와 묵은지, 숙... 4 file 이윤정 2017.01.20 62912
494 한접시, 일품 낙지볶음, 낙새볶음,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전골 냄비에 다글다글 끓여서 먹는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자주 다니는 원조할매낙지나 조방낙지, 개미집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낙지와 새우를 넣은 낙새볶음에 ... 6 file 이윤정 2017.01.16 21186
493 전골 탕 소고기버섯전골, 국수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오늘처럼 날이 추울 때 뜨끈뜨끈한 전골이면 방안도 훈훈하고 속도 뜨끈뜨끈하니 좋다. 그래서 소고기 버섯전골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소고기버섯 국수전골. 소불... 2 file 이윤정 2017.01.14 38871
492 반찬 참치김치찜 참치와 김치는 함께 볶아도 맛있고 김치에 참치만 얹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부들부들하게 푹 쪄도 맛있다. 간단하기도 하고 만만해서 자주 만드니까 별 내용이 없... 2 file 이윤정 2017.01.14 10624
491 밥류 꼬마김밥, 겨자소스 유명한 마약김밥이 작은 김밥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꼬마김밥을 만들고 겨자소스를 곁들였다. 꼬마김밥은 김을 4등분하고 밥을 더 적게 하고 ... 6 file 이윤정 2017.01.11 36089
490 반찬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도시락 반찬으로 늘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느타리버섯으로 장조림을 만들었다. 느타리버섯은 데치면 양이 확 줄어드니... 4 file 이윤정 2017.01.09 22270
489 전골 탕 육개장 만들기, 레시피 갑자기 이번 겨울에 육개장에 꽂혀서 한 주에 한 번 씩 닭개장,육개장 번갈아 만들고 있다. 각각의 채소를 데쳐서 만들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두어시... 10 file 이윤정 2017.01.07 15751
488 반찬 느타리버섯볶음 요즘 계속 이어서 밥반찬. 원래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 먹고 맛을 좀 들였고 도시락반찬으로 싸기에도 좋아서 버섯을 자주 사고 있다. 사용한 재료... 4 file 이윤정 2017.01.03 31985
487 반찬 파래무침 어릴적부터 겨울만 되면 늘 달고 살았고 또 너무도 좋아하는 파래무침. 엄마께서 해주시던 음식 중에 정말 좋아한 것이 꼬막무침, 파래무침, 숙주나물, 꽃게된장... 4 file 이윤정 2017.01.02 91178
486 한접시, 일품 닭봉으로 찜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제일 최근에 올린 찜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568 닭도리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7668 제목은 구글검색어로 황금레시... 10 file 이윤정 2016.12.31 16907
485 반찬 두부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요즘 도시락반찬으로 계속 만들고 있는 두부조림. 두부에 수분을 빼고 밑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양념에 조렸다. 마트에서 구매한 초당두부를 늘 사용... 4 file 이윤정 2016.12.29 136395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