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노바시새우 30마리
튀김가루 적당량
튀김가루 1컵
탄산수 1컵
튀김기름 넉넉히
튀김가루와 탄산수를 1컵씩 사용했는데 새우 크기나 튀기는 습관에 따라 들어가는 반죽 양이 다르니까 부족하면 0.5컵씩 1:1로 한 번 더 저어서 금세 추가로 만들면 적당하다.
노바시새우는 해동해서 살짝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서 준비하고 튀김기름을 달구기 시작했다.
튀김가루에 차가운 탄산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글루텐이 생기지 않도록 날가루가 남아도 상관없으니까 대충 저었다.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반쯤 가라앉았다가 떠오를 때가 170도, 살짝 가라앉아다가 떠오르면 180도이다.
튀김옷을 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 하면 겉만 타버리기 때문에 180도 이상은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
새우에 밀가루 옷을 입혀서 한 번 탁 털어내고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꺼내서 기름에 튀겨냈다.
튀김양을 한 번에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까 한 번에 최대 4개정도 넣고, 기름 온도가 떨어지면 적당히 불조절을 했다.
새우는 금방 익으니까 적당히 튀겨서 체에 밭쳐 기름을 탈탈 털어서 건지고 식힘망 위에 얹고 바로 먹을 것은 1번만 튀기고
천천히 먹을 것은 식은 다음 한 번 더 튀겨서 바삭바삭하게 해두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튀김부스러기는 건져내야 타지 않고 깔끔하다.
미리 만들어 둔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190&mid=hc20 를 물에 희석해서 튀김용 간장으로 쓰면 적당하다.
밥상에 그냥 대충 올리는 센스..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갓튀긴 새우튀김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ㅠㅠ
늘 튀김반죽도 비법으로 하시다가
시판으로 하셔서 이건 일도 아니셨겟어요 ㅋㅋ
아 한 100마리 튀겨주시지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