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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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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껍질을 벗기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녹두빈대떡.

볶은 고기와 묵은지, 숙주, 대파,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깐 녹두 500그램

물 3~4스푼 (불린 녹두에 남은 물 양에 따라 물 조절)

찹쌀가루 1~2스푼


다진돼지고기 약 300그램 (소금 후추 밑간)

김치 약 8분의1포기

숙주 200그램

대파 2대

청양고추 8개




마트에서 국산 깐 녹두를 사와도 껍질이 완전히 까져 있는게 아니라서 불려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먼저이다.


녹두는 물에 서너번 씻은 다음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서 불린 다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남은 껍질을 벗겼다.

녹두에 물을 붓고 주물러가면서 껍질을 벗기고, 다른 그릇에 체를 걸치고 물을 부어서 껍질만 분리했다.

체에 남은 껍질은 버리고 씻은 물은 다시 녹두에 부어 그 물로 주물러가며 껍질을 벗겼다.

자꾸 새 물로 녹두 껍질을 비비면 콩물이 다 빠져나가서 깊은 맛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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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다듬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식히고 물기를 빼서 적당히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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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씨를 빼서 얇게 채썰었다. 청양고추는 자꾸 만지면 손이 아프니까 최소한으로 만지기 위해

씨줄기를 횡으로 잘라주고 반으로 가른 고추 속의 양끝을 칼로 도려내면 손이 덜 아프다. 

고추와 대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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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씻어서 잘게 썰고 고기는 소금, 후추로 간을 약간 하고 잘게 볶아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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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옛날식으로 맷돌에 갈면 물이 필요없지만 블렌더나 믹서에 갈기 위해서는 물을 2~3스푼 정도 넣어야 잘 갈린다. 녹두가 불려진 정도에 따라 물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원래 녹두전에는 찰기를 주기 위해 불린 찹쌀을 약간 넣고 갈기도 하는데 찹쌀대신 찹쌀가루를 넣어서 녹두를 갈 때 물을 넣은 점을 보완했다.

미리 갈아두면 물과 분리될 뿐만 아니라 재료를 섞은 다음 보관하면 상하기 쉽고 끈기가 떨어지므로 천천히 먹을 것이면 녹두 상태 그대로 냉장했다가 굽기 직전에 갈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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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재료를 간 녹두에 넣고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잘 섞어서 반죽은 준비가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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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달군 팬에 빈대떡 반죽을 두어국자 떠서 올린 다음 가장자리를 다듬고 조금 더 눌러서 폈다.

고기와 김치를 듬뿍 넣어서 뒤집기가 약간 힘든데 충분히 익었을 때 뒤지개를 깊숙하게 넣고 지체없이 확 뒤집으면 부서지지 않는다.

뒤집기 힘들 때는 가장자리에 있는 것들 처럼 작게 구워서 바삭바삭하게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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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접시에 담아서 식초, 고춧가루, 물, 간장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 먹었다.

바삭바삭한 녹두빈대떡에 속재료도 알차게 들었고 뜨겁고 맛있게 잘 구워 먹었다.




  • 뽁이 2017.01.20 22:36
    꺅 녹두전 !!! 너무 좋아하는거죠 ~~~
    누가 녹두가는거까지 다 해주면 좋겟지만 ...
    그래도 이렇게 먹는게 어디에요 ㅠㅠ
    숙주듬뿍 김치 돼지고기 듬뿍에다가
    기름 듬뿍 ㅋㅋㅋ 넣고 지져요 ~~~~~
    아 녹두 손질해서 좀 얼려두셨죠 ??!!
  • 이윤정 2017.01.23 22:54
    녹두 갈기만 하면 녹두전은 끝이라서 거기까지만 누가 해주면 절할거에요ㅎㅎㅎ
    손질해서 냉동하면 누가 해준 것 같아서 좋을텐데 이번에는 나눠먹느라고 다 갈아버려서 제게 돌아오는 게 없을 것 같아요.
    막 기름 자글자글하니 주말에 부쳐먹으니 꿀맛이더라고요ㅎㅎ
  • 레드지아 2017.01.25 16:07

    녹두 껍질 벗겨낸 자태가 정말 뽀~~~~야니 너무 이뻐요!!!

    전 귀찮아서 그냥 불려서 했었는데 그럼 안되는거였군요 ㅠㅠ(여지껏 녹두전 딱 2번 해봄)

     

    녹두전 어릴땐 그 텁텁한 맛이 너무 싫었었어요

    확실히 어른이 되니 입맛이 달라지네요 ^^

    너무너무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가서 선뜻 하기가 두려운 녹두전...너무 먹고 싶어요 ^^

  • 이윤정 2017.01.26 22:26
    그냥 적당히 벗겨서 하면 되는데 제가 썽질이ㅠㅠ 그만하자 해놓고 또 더하고 있고 막 그래요ㅠㅠ
    저는 어릴 때는 녹두전 하는 집안이 아니라 맛을 잘 몰랐는데 대학 들어가서 먹어보자마자 완전 반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만들어보고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뭐가 이렇나 싶기도 하더라고요ㅎㅎ
    중국산 녹두가 껍질이 진짜 다 벗겨져 있는데 떡집에 녹두 고물도 거의 중국산이고 하니.. 다음은 그걸로 살까 싶지만 또 국산녹두 사고있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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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즘 도시락을 매일 싸니까 이런 밥반찬을 한 번 만들어 두면 1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면서 반찬으로 싸서 보내기가 좋다. 부드럽게 삶아 낸 소고기 홍두깨살에 메추리알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평소랑 똑같이 맨입으로 먹어도 짜지 않을 정도로 간을 맞췄다. 소고기 홍두깨살 500그램 메추리알 약 50~60개 야채육수 적당량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50미리 육수는 미리 우려둔 것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소고기를 삶으면서 육수재료를 넣고 45분쯤 함께 끓인 다음 육수재료를 건져내고 간장을 넣어 45분쯤 더 삶아도 좋다. 미리 ...
    Date2017.02.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66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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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부대볶음 만들기, 레시피

    부대볶음은 매년 올리고 있는데 부대볶음으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B6%80%EB%8C%80%EB%B3%B6%EC%9D%8C&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드는 부대볶음. 육수를 조금 넣어서 약간 자작하게 완성한다. 베이컨, 라운드햄, 소세지는 각각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애플 베이컨, 슁켄부어스트, 레겐스부르거를 사용했다. 스팸은 스팸클래식 작은캔을 사용했다. 햄과 소세지만 맛있는 것으로 골라서 만들면 어떻게 만들어도 ...
    Date2017.02.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64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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