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크기변환_DSC05276.JPG


오늘처럼 날이 추울 때 뜨끈뜨끈한 전골이면 방안도 훈훈하고 속도 뜨끈뜨끈하니 좋다.
그래서 소고기 버섯전골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소고기버섯 국수전골.
소불고기는 한우암소로 준비하면 국물이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소고기 불고기용 250그램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황금팽이버섯 1줌
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1줌
새송이버섯 1개
쑥갓 약간

황태육수 약 700미리
사골육수 500미리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5스푼
국간장 0.5스푼
후추 약간

생소면 2인분


죽으로
밥 약 1그릇
계란 1개
부추 약간
김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황태육수는 황태,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무를 넣고 40분정도 푹 우려서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사골육수는 편하게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양념은 분량대로 넣어서 만들어두었다.
따로 양념을 만들지 않고 재료 그대로 국물에 풀어도 괜찮다.


버섯은 적당히 헹궈서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썰고 찢어두고
알배추는 씻고 물기를 빼서 착착 썰어두고 대파와 쑥갓도 준비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적당히 먹고 마지막 국물에 죽을 해먹을 재료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267.JPG

알배추는 바닥에 듬뿍 깔고 그 위에 버섯과 고기를 돌려 담고 대파와 쑥갓, 양념장을 올렸다.

크기변환_DSC05270.JPG



크기변환_DSC05274.JPG



재료가 80~90%정도 잠기도록 황태육수와 사골육수를 붓고 끓였다.
준비한 재료의 양이나 육수의 양에 따라 싱거울 수 있으니 적당히 끓여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적당하다.
국수를 넣을거라 국물이 너무 적은 것보다는 조금 넉넉한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5275.JPG



크기변환_DSC05276.JPG



불을 켜고 고기와 버섯이 잘 풀리도록 팔팔 끓여서 이대로 조금 건져먹다가 생소면을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5280.JPG



크기변환_DSC05281.JPG


팔팔 끓여서 뜨뜻하게 국물 간을 보니 약간 싱거운데 국물이 졸아들면 딱 적당하다 싶어서 더 간을 하지는 않았다.

크기변환_DSC05282.JPG

고기, 버섯은 일단 좀 건져먹고..


국수는 생소면을 준비해서 체에 담아 국수를 풀고 아주아주 탈탈탈탈 털어서 표면의 밀가루를 거의 제거해서 국물이 덜 걸쭉하도록 준비했다.
맑은 국물을 좋아하면 국수는 따로 삶아서 찬물에 헹궜다가 국수사리로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5277.JPG 



국수는 탈탈 정말 잘 털어서 국물에 풀어서 넣고 바로 휘저으면 떡지니까 조금 익으면 젓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5283.JPG




크기변환_DSC05284.JPG



보들보들 차지게 잘 익은 국수가 감촉이 좋다.

크기변환_DSC05285.JPG



크기변환_DSC05286.JPG



크기변환_DSC05287.JPG



크기변환_DSC05290.JPG

국수를 호로록호로록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국물에 밥을 넣어 푹 끓인 다음 계란, 부추, 김가루를 넣어 만든 죽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사골육수와 황태육수를 함께 사용했고 고기와 버섯, 채소가 듬뿍 들었으니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라 맛있었다.
간이 세지 않으면서 딱 좋게 입맛에 맞고 고기, 채소, 버섯도 다 좋고 부들부들한 국수도 좋았다.



  • 레드지아 2017.01.17 11:28

    이런 전골 먹으면 몸도 뜨끈해지고 맘도 따뜻해져서 좋아요

    한겨울 밤에 먹는 전골이라니.....

    생각만 해도 뭔가 행복해 보이는 가정의 모습인걸요!!

     

     

    전 전골 만드는게 왜이리 두려운지 모르겠어요 !!!! ㅋ

  • 이윤정 2017.01.18 23:07
    요즘 추워서 자꾸 전골냄비에 손이 갑니다ㅎㅎ
    냄비만 일단 채워넣고 나면 할일이 적어서 좋아요^^
    막상 해보시면 다른 것 조리해서 밥상에 내는 것보다 편하네 싶으실거에요ㅎㅎ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524 반찬 스팸두부조림 몇 달 째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도시락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싸는 편이기도 해서 감자볶음, 오뎅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참치김치볶음, 미역줄기볶음 등 볶... 2 file 이윤정 2017.04.19 38981
523 전골 탕 파개장, 레시피 , 육개장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드는 개장국에서 파생되어 고기로 만든 장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닭개장도 되는 것이다.) 고기와 파를 ... 2 file 이윤정 2017.04.16 24108
522 김치, 장아찌, 무침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 2 file 이윤정 2017.04.14 29872
521 고기 소불고기, 불고기양념장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 4 file 이윤정 2017.04.12 35889
520 반찬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 4 file 이윤정 2017.04.10 24764
519 김치, 장아찌, 무침 짭짤이 토마토 장아찌 요즘 딱 제철인 짭짤이 토마토. 작년 4월 중순에 짭짤이 토마토로 장아찌를 담아 약 1년 후 개봉했다. 집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그냥... 2 file 이윤정 2017.04.08 36473
518 일상 3월 대파 갈무리하기 지난주에 대파를 사서 냉동했는데 오늘 올리는 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양을 생각해보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적당히 쓰실 만큼 구매하시면 ... 4 file 이윤정 2017.04.06 62757
517 한접시, 일품 백순대 레시피, 백순대 양념장 만드는법 닭갈비 양념을 여러모로 바꿔보다가 더 공을 들여도 기존보다 더 맛있게 안나와서 닭갈비양념은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양념장을 여기저기 ... 2 file 이윤정 2017.04.04 13634
516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훈제오리 양장피냉채 아직 4월인데도 날이 덥다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때는 냉채 만들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냉채 중에는 양장피를 좋아하는데 양장피보다는 손이 조금 덜 가는 ... 2 file 이윤정 2017.04.02 20538
515 한그릇, 면 낙지볶음덮밥 데친 낙지를 매운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여러번 올리고 있는데 공들여 만든 만큼 여러가지로 활용해서 사... 4 file 이윤정 2017.03.30 21633
514 김치, 장아찌, 무침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야 풋마늘 사와서 간장물에 담으면 끝이라 특별할 것이 없지만 우리집에서는 매해 담아도 매해 모자라고 아쉬운 것이 풋마늘이라서, 그런 마음으로 ... 4 이윤정 2017.03.28 35609
513 반찬 잡채춘권 먼저 잡채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610&mid=hc10 잡채는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가족, 친구들에게... 2 file 이윤정 2017.03.27 11126
512 고기 마늘제육볶음, 마늘양념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제육볶음양념장으로 고기를 볶고 마늘소스를 듬뿍 올려서 마늘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 3 file 이윤정 2017.03.24 19656
511 일상 그냥 밥상 테이블세팅에는 별로 소질이 없어서 대충 차려놓고 밥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홈페이지에 올릴 생각은 사진 찍을 당시에는 전혀 없었던; 가끔 밥상 기록용으... 4 file 이윤정 2017.03.22 58400
510 한접시, 일품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간장치킨 닭날개를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려서 만들었다. 제목이 데리야끼이긴 한데 일종의 맛간장이라서 간장치킨이라고 불러도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감자... 2 file 이윤정 2017.03.20 28309
509 일상 햄치즈샌드위치 (별 거 없음 주의) 평범한 햄치즈샌드위치. 저녁에 마트에 들러 식빵을 사고 밤에 만들어 두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다. 빵도 구우면 좋을텐데 식빵 구울 ... 2 file 이윤정 2017.03.13 23307
508 반찬 미역줄기볶음 저렴한 재료로 편하게 만들어 먹는 반찬인 미역줄기볶음.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염장미역줄기 1팩 (약 300그램) 식용유 약간... 2 file 이윤정 2017.03.09 25820
507 일상 오징어튀김, 한치튀김 + 즉석떡볶이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오징어튀김을 만들면서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서 분식밥상을 차렸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 2 file 이윤정 2017.03.08 21919
506 반찬 삼치구이, 양념장 자주 가는 생선구이집에서 삼치 옆에 다대기를 내어 오는 걸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삼치를 굽고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였다. 삼치 1마리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 2 file 이윤정 2017.03.06 13273
505 고기 돼지갈비 김치찜 데친 돼지갈비와 잘 익은 김치를 넣고 푹 익힌 돼지갈비 김치찜. 순서대로 냄비에 넣으면 시간이 다 알아서 하니까 일은 별로 없는데 완성하고 보면 그득하니 먹... 4 file 이윤정 2017.03.04 25905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