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4928 추천 수 0 댓글 6





크기변환_IMG_0415.JPG


유명한 마약김밥이 작은 김밥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꼬마김밥을 만들고 겨자소스를 곁들였다.


꼬마김밥은 김을 4등분하고 밥을 더 적게 하고 김밥재료도 적게 넣어서 얇게 마는 경우가 많은데

계란지단을 꽉꽉 넣으려면 4등분한 김과 적은 밥으로는 감기지가 않아서 얇은 김밥을 포기하고 김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서 짧고 통통한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재료는 심플하게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단무지, 우엉을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김 4~5장

밥 3그릇 (쌀로는 180미리로 2컵)

스시노코 1.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단무지

우엉

시금치나물

당근 3분의 2개 (식용유, 소금)

계란 4개 (식용유, 소금)


---------------------------------


겨자소스로

연겨자 1티스푼

물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간장 0.5티스푼

다진마늘 0.3티스푼

물엿 약간 (0.2티스푼)

참기름 약간


---------------------------------


시금치나물로

시금치 1단

국간장 1스푼 (간보고 조절)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스시노코는 가루식초로 초밥에 사용하는 것인데 스시노코대신에 식초, 소금, 설탕을 뜨거운 밥에 약간씩 넣거나 초밥용 초대리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1~2분정도 데친 다음 건져서 찬물에 넣고 흔들어서 두세번 더 씻은 다음 물기를 꼭 짰다.
다진마늘, 다진대파, 국간장을 넣고 무쳐서 간을 본 다음 참기름과 깨를 넣고 조금 더 무쳤다.


크기변환_DSC07079.JPG     크기변환_DSC07080.JPG




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으면서 소금 약간으로 간을 했다.

크기변환_DSC04749.JPG     크기변환_DSC05218.JPG




계란은 소금을 약간만 뿌리고 곱게 쳐서 지단을 부치는데 최대한 얇게 부쳤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는데 계란 4개로 지단 4장을 부쳤다.


크기변환_DSC04679.JPG  




계란지단은 반으로 잘라서 얇게 채썰고 단무지와 우엉도 반으로 잘라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0404.JPG




밥에 스시노코로 간을 하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비벼서 한김 식혔다.

김은 반으로 자르고 밥을 얇게 펴서 계란지단, 당근볶음, 시금치, 단무지, 우엉을 넣고 단단히 말았다.


크기변환_IMG_0410.JPG


김이 여며지는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몇 분 정도 두면 잘 붙는다.



(만들면서 두 줄 먹고 접시에는 6줄만 담았다.)

비닐장갑을 끼고 참기름을 손에 묻혀서 김밥에 살짝 발랐다.


크기변환_IMG_0411.JPG





크기변환_IMG_0415.JPG





크기변환_IMG_0425.JPG

(그냥 베어 먹어도 좋고 먹기 좋게 적당히 썰어도 좋다. 마음을 비우고 얇게 말았을 경우에는 그냥 먹으면 더 좋고ㅎㅎ)



계란지단도 듬뿍 들었고 계란, 시금치, 당근의 심플한 조합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유명한 조합답게 심플한 김밥에 상큼한 겨자소스가 잘 어울렸다.



  • 뽁이 2017.01.12 10:29
    아오 암요 ㅋㅋㅋ 아무리 꼬마라지만
    달걀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죠 ㅋㅋㅋ
    저도 그냥 반으로해서 짧고 뚱뚱한 스타일로 먹겟어요 !!!
    그리고 저는 만들면서 먹을거 계산해서 ...
    8줄할게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01.14 01:58
    김밥 속은 조금 포기하고 얇게 만드는 그런 대인배적인 삶을 살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어느것 하나 놓을 수 없는 그 기분ㅎㅎㅎㅎ

    김밥은 만들면서 먹는 게 제일 맛있죠^^ 하나 싸고 하나 먹고 하면 끝도 없는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 테리 2017.01.14 21:54

    광장시장 마약김밥 맛은 절대 이렇게 럭셜하지가 않다는!!!ㅋㅋ 윤정님 것은 완전 영양가 제대로네요!!!!


    당근.단무지.부추줄기 쬐금 넣은둥 만둥^^???
    어떤 덴 아예 안 들어있구요.
    밥은 배합초 아니라 기름소금장이예요...다른 비법재료들 넣는다는 소문이. 아마도 MSG나 다른 가루류???

    김은 두번 구운김 아니고 좀질긴듯한 까만김 쓰는데 향이 나쁘지 않아요.
    단순한데 저는 좋아하는 맛!!

    그치만 윤정님 김밥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이윤정 2017.01.16 23:00
    그렇게 넣은둥 말은둥 하게 먹는 맛인데 제가 다 내려놓지를 못해서ㅎㅎ 마약김밥은 아니고 작은김밥이 되어버렸어요ㅎㅎ
    밥에 맛소금을 넣어서 김밥을 만들면 맛있다고 저도 들었어요. 역시 비법재료에 MSG약간은 필요할 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맛소금 좋아하긴 하는데 쓸 일이 잘 없어서^^;
    김밥이야 일단 집에서 만들면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 레드지아 2017.01.17 11:30

    겨자소스 찍어먹음 그렇게 자꾸자꾸 생각난다면서요~

    전 광장시장 마약김밥 안먹어봤는데 윤정님 레시피대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집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다른 사람이 만든 김밥만 봐도 좋아요 ㅋㅋㅋ

  • 이윤정 2017.01.18 23:08
    저도 광장시장은 가본 적이 없어서 못먹어봤고 그냥 꼬마김밥에 겨자소스일 뿐인걸요ㅎㅎ
    사실 저는 김밥은 누가 만들어 주는 집김밥이 최고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런 의미에서 엄마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 최고였지 싶습니다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 전골 탕 소고기버섯전골, 국수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17.01.14 37716
492 반찬 참치김치찜 2 file 이윤정 2017.01.14 9699
» 밥류 꼬마김밥, 겨자소스 6 file 이윤정 2017.01.11 34928
490 반찬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4 file 이윤정 2017.01.09 21421
489 전골 탕 육개장 만들기, 레시피 10 file 이윤정 2017.01.07 14849
488 반찬 느타리버섯볶음 4 file 이윤정 2017.01.03 31314
487 반찬 파래무침 4 file 이윤정 2017.01.02 57685
486 한접시, 일품 닭봉으로 찜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10 file 이윤정 2016.12.31 15871
485 반찬 두부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6.12.29 135048
484 국 찌개 10분만에 참치순두부찌개, 참치찌개 만들기,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6.12.26 30116
483 전골 탕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6.12.20 36797
482 밥류 굴밥 만드는법, 양념장 4 file 이윤정 2016.12.19 12836
481 반찬 깻잎무침 만드는법, 양념 4 file 이윤정 2016.12.18 62360
480 일상 일상밥상 2016 12 14 file 이윤정 2016.12.17 47351
479 일상 냉동 삼치회, 양념장 4 file 이윤정 2016.12.15 16851
478 전골 탕 차돌 부대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6.12.13 13370
477 고기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6 file 이윤정 2016.12.12 20908
476 반찬 꼬막무침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장,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6.12.11 46385
475 반찬 황태초무침 7 file 이윤정 2016.12.10 23546
474 반찬 나물비빔밥,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8 file 이윤정 2016.12.09 15261
473 일상 양배추 샌드위치, 누마상 샌드위치, 沼さんのサンドイッチ 8 file 이윤정 2016.12.05 27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