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류

꼬마김밥, 겨자소스

by 이윤정 posted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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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마약김밥이 작은 김밥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꼬마김밥을 만들고 겨자소스를 곁들였다.


꼬마김밥은 김을 4등분하고 밥을 더 적게 하고 김밥재료도 적게 넣어서 얇게 마는 경우가 많은데

계란지단을 꽉꽉 넣으려면 4등분한 김과 적은 밥으로는 감기지가 않아서 얇은 김밥을 포기하고 김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서 짧고 통통한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재료는 심플하게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단무지, 우엉을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김 4~5장

밥 3그릇 (쌀로는 180미리로 2컵)

스시노코 1.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단무지

우엉

시금치나물

당근 3분의 2개 (식용유, 소금)

계란 4개 (식용유,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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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소스로

연겨자 1티스푼

물 1티스푼

식초 1티스푼

간장 0.5티스푼

다진마늘 0.3티스푼

물엿 약간 (0.2티스푼)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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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로

시금치 1단

국간장 1스푼 (간보고 조절)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스시노코는 가루식초로 초밥에 사용하는 것인데 스시노코대신에 식초, 소금, 설탕을 뜨거운 밥에 약간씩 넣거나 초밥용 초대리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1~2분정도 데친 다음 건져서 찬물에 넣고 흔들어서 두세번 더 씻은 다음 물기를 꼭 짰다.
다진마늘, 다진대파, 국간장을 넣고 무쳐서 간을 본 다음 참기름과 깨를 넣고 조금 더 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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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으면서 소금 약간으로 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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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소금을 약간만 뿌리고 곱게 쳐서 지단을 부치는데 최대한 얇게 부쳤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는데 계란 4개로 지단 4장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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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은 반으로 잘라서 얇게 채썰고 단무지와 우엉도 반으로 잘라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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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스시노코로 간을 하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비벼서 한김 식혔다.

김은 반으로 자르고 밥을 얇게 펴서 계란지단, 당근볶음, 시금치, 단무지, 우엉을 넣고 단단히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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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여며지는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몇 분 정도 두면 잘 붙는다.



(만들면서 두 줄 먹고 접시에는 6줄만 담았다.)

비닐장갑을 끼고 참기름을 손에 묻혀서 김밥에 살짝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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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베어 먹어도 좋고 먹기 좋게 적당히 썰어도 좋다. 마음을 비우고 얇게 말았을 경우에는 그냥 먹으면 더 좋고ㅎㅎ)



계란지단도 듬뿍 들었고 계란, 시금치, 당근의 심플한 조합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유명한 조합답게 심플한 김밥에 상큼한 겨자소스가 잘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