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락반찬으로 계속 만들고 있는 두부조림.
두부에 수분을 빼고 밑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양념에 조렸다.
마트에서 구매한 초당두부를 늘 사용하는데 굽기도 편하고 단단하고 맛있다.
미리 우려둔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두부 1모 (550그램)
소금 약간
멸치황태육수 1컵
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5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반대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양념의 양을 써두긴 했는데 밑간을 하기도 했고 약간 슴슴하게 먹는 편이라 간장 양이 많지는 않다.
맛을 보고 간장을 조금 더 넣거나 육수를 조금 더 넣거나 해서 간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서 키친타올에 물기 빼고 앞뒤로 소금간을 약간만 해서 30분정도 두었다.
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바쁠 때는 두부를 구워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아침에 얼른 조려내기만해서 도시락반찬으로 싸고는 한다.
구운 두부에 멸치황태육수를 붓고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다진대파를 넣고 설탕을 아주 약간 넣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팬을 약간 기울여 양념 끼얹으면서 두부도 한 번 정도 뒤집어가며 조림을 하고 불을 끈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육수가 너무 졸아드는 것보다 바닥에 깔릴정도로 적당히 자작하게 하고 두부 사이에 켜켜이 양념을 넣어 두부를 쌓으면 딱 적당하다.
깨를 약간 뿌렸다.쪽파가 있다면 송송 썰어서 약간 뿌리면 더 좋다.
편하게 만들어서 늘 먹는 반찬이라 만만한 반찬.
육수를 사용해 맛있게 매콤고소하고 두부 질감이 무르지 않아서 먹기 좋다.
아침마다 도시락이라니 !!!
근데 ... 저도 곧 싸야할 거 같고요 ...
저녁 도시락이라 ㅠ
보온도시락에 밥이랑 반찬 이렇게 하셔요 ?
단품 ? 으로 하셔요 ??
거참 ㅋㅋ 이런걸 또 여쭤보게 되네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