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접시, 일품

닭봉으로 찜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by 이윤정 posted Dec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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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최근에 올린 찜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568

닭도리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7668




크기변환_DSC05344.JPG


제목은 구글검색어로 황금레시피를 넣어봤다.


지난번에는 닭봉으로 닭도리탕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찜닭을 만들었다.

찜닭이야 자주 올렸고 편하게 해먹었지만 닭봉으로 만들면 속까지 간이 잘 배어들고 먹기도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닭윗날개 1키로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황태육수 3컵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약간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양배추 몇 잎

베트남고추 10개

청양고추 2개


납작당면약 150그램

참기름 약간




납작당면은 미리 전날 찬물에 불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닭봉이라 한마리보다 뼈가 적으니까 육수를 넣어야 더 감칠맛나고 맛있다.

육수는 평소 늘 만들어 두는 황태,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는데 다시마와 건표고버섯정도 우려서 사용해도 좋다.

육수는 딱 3컵이면 적당하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넣는데 그 중에 통마늘은 양념장에 넣어서 맛을 내는 다진마늘의 용도와 달리 푹 익어서 으깨지며 사르르 녹아 은근한 단맛을 낸다.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양파를 넉넉하게 넣으면 국물이 매콤달달해진다.




닭봉은 두꺼운 껍질부분만 잘라내고 핏물을 어느정도 제거한 다음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낸 다음 사용했다.

감자, 양파, 대파, 양배추도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5334.JPG


육수에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을 넣고 불을 켜고 데친 닭봉과 감자를 차례대로 넣었다.


크기변환_DSC05336.JPG     크기변환_DSC05337.JPG



감자가 30~40%정도 익으면 양파와 대파도 넣어서 저어가며 5분정도 끓이고 양배추도 적당히 썰어서 넣었다. 베트남고추도 몇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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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DSC05340.JPG    



5분정도 익히다가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이 푹 잠기도록 밀어 넣고 당면이 부들부들하게 잘 익을 정도로 5~6분정도 더 익히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7646.JPG 

국물이 적을 때는 뚜껑을 닫아 중불로, 국물이 많을 때에는 뚜껑을 열어 센불로 조절해가며 자박자박하게 익히면 되는데

애초에 육수를 딱 맞게 잡아서 중불로 처음부터 끝까지 25분정도 끓이니 닭봉도 잘 익고 국물도 적당하게 딱 맞았다.



간이 딱 맞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간을 봐서 확인하는데

물을 잡은 양이나 불을 조절한 것에 따라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맵고 짜고 단 맛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은 당면을 넣기 전에 맛을 보고 고운 고춧가루나 간장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고춧가루나 간장의 맛이 겉돌지 않고,

덜 달거나 한 것은 당면이나 사리에 국물이 다 흡수되고 난 다음 불을 끄기 거의 직전에 물엿을 약간 넣어서 맛을 맞추면 좋다.

국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되지만 최초에 물을 많이 잡아서 농도가 잡히지 않는다면 추가로 당장 넣을 수 있는 라면사리를 넣으면 국물을 꽤 흡수해서 적당히 완성된다.



닭고기와 채소에 간이 잘 배고 감자도 부스러지지 않지만 젓가락을 갖다대면 반으로 부드럽게 쪼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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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있는 것을 35센치(14인치) 큰 접시에  남김없이 전부 담았더니 딱 사진만큼 되었다. 청양고추로 포인트.

크기변환_DSC05344.JPG


닭봉이 속까지 간이 잘 배어서 좋고 먹기도 편했고 찜닭국물도 적당하게 바닥에 깔릴 정도라 양조절도 딱 좋았다.

짬쪼름하면서 매콤달콤하니 간도 딱 맞고 납작당면이 호로록하니 완전 취향저격+_+ 양념이 잘 배인 파근파근한 감자나 양파, 양배추를 집어먹는 맛도 좋았다.


남은 채소와 양념에 밥을 
1.5그릇정도 비벼 먹으면 남기는 것 없이 끝까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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