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5183.JPG



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재료만 준비해서 냄비에 둘러 담으면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기만 하면 되서 저녁식사 준비하기에도 간단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500미리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스팸 작은 것 반캔

라운드햄 적당량

레겐스부르거 소세지 2개


양파 4분의1개

대파 1대

김치 1줌

두부 반모

체다치즈 1장

다진마늘 1스푼

한우 차돌박이 약 100그램

(베이크드빈스 사용시 1스푼)


불린 납작당면 1줌

라면사리 1개


양념장으로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스푼

미림 0.5스푼


밥, 쪽파, 계란, 김가루, 참기름




부대찌개용 민찌 대신 한우차돌박이를 한 줌 사용했다.

시판 사골곰탕과 멸치황태육수를 반반 섞어서 사용하고 사리는 감자당면, 라면사리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떡, 마카로니, 물만두, 팽이버섯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면 적당하다.


베이크드빈스는 보통은 넣는 것이 맞는데 베이크드빈스를 1캔 사서 부대찌개용으로 조금씩 소분해 냉동해서 사용하다보니 생각보다 소비가 되지 않아서 과감하게 생략했다.

넣으면 더 사먹는 맛에 가깝다.


체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 (치즈 함량80%)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고 감자당면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넓은 감자당면이 쫄깃하고 맛있다.

미리 준비한 황태육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와 멸치황태육수를 반반씩 섞어서 미리 뜨겁게 데워두었다.



당면은 전날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둔 것을 사용했다.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두부는 적당히 도톰하게 썰고 햄은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썰고 차돌박이는 너무 크지 않게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239.JPG     크기변환_DSC02240.JPG


양념장은 심플하고 짜지 않게 간장, 고운고춧가루, 미림을 조금씩 넣어서 만들었다.

처음에는 간이 약간 싱거운데 끓이면서 햄이나 김치, 두부를 조금 건져 먹다가 라면사리를 넣고 끓이면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다.

약간 싱겁다 싶으면 양념장을 2배로 만들어서 가감하면 적당하다.




전골냄비에 햄 4가지, 차돌박이, 김치, 양파, 대파, 두부를 모양 잡아 놓은 다음 양념장, 다진마늘, 치즈를 얹고 불린 당면을 얹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크기변환_DSC05182.JPG




크기변환_DSC05183.JPG




크기변환_DSC05184.JPG




치즈가 녹고 적당히 맛이 돌도록 끓으면 감자당면과 햄을 조금 건져먹다가 라면사리를 넣어서 잘 익도록 한 번 더 끓이고 불을 약하게 줄이거나 끄면 적당하다.

간을 세게 하지 않아서 약간 슴슴한데 햄과 사리, 두부를 적당히 건져먹으면서 졸아들어 간이 맞으면 그때부터 불을 줄이면 좋다.


크기변환_DSC05187.JPG





크기변환_DSC02253.JPG



뜨끈뜨끈하니 완전 맛있고 좋다.

남은 육수에는 밥을 넣어서 적당히 끓이다가 계란, 김가루, 부추나 쪽파를 넣고 참기름을 약간 둘러 볶음밥을 하면 마무리로 딱이다.



크기변환_DSC02256.JPG



햄이 많이 들어서 너무 자주 먹지는 않고 날이 추워지면서 몇 번 해먹는데 늘 맛있고 좋다.




  • 뽁이 2016.12.13 23:58
    아앙 왠지 ... 부대찌개도 집에서 끓인건
    건강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 햄이 들어가긴하지만
    육수도 좋고 다른 첨가물 ? 도 덜 들어가고 ... ㅋㅋㅋ
    치즈가 한 장은 들어가는게 확실히 맛난거 같아요
    사리가 잇었는데 또 밥까지 ㅜㅜ 나빠요 ㅠㅠㅠㅠ
  • 이윤정 2016.12.15 22:32
    부대찌개 사먹는거보다 훨씬 푸짐해서 집에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부대찌개에 치즈가 없으면 치즈를 살 때까지 안해먹습니다ㅎㅎㅎ
    사리가 있으면 밥이 당연 따라와야 하는거 아입니까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6.12.14 09:37

    저 부대찌개 좋아하는줄 어찌 아시고!!!!!!!!!!!!!

    겨울에 저 뜨끈한 부대찌개 국물 한숟갈 먹고 각종 햄들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죠!!!!!!!!!!!!!

  • 이윤정 2016.12.15 22:32
    햄들 나란히 놔두고 이게 더 취향에 맞나 저게 더 취향에 맞나 품평회도 하면서 먹었어요ㅎㅎㅎ
    부대찌개 좋아하시는 줄 알았지말입니다ㅎㅎㅎㅎ
  • ichbinyul 2016.12.15 11:19

    이번 주말 바로 부대찌개 갑니다.. 아우 침고여요.. ㅜ

  • 이윤정 2016.12.15 22:32
    요즘 날씨에 밥상에서 끓여먹으면 뜨끈뜨끈하니 딱이에요^^

  1. 10분만에 참치순두부찌개, 참치찌개 만들기, 레시피

    (미리 끓여 둔 육수를 끓이는 시간 빼고 10분...) 밥상에 찌개도 국도 없기도 하고 재료도 딱히 사 둔 것도 없고 시간은 촉박해서 바쁘고 뭘할까 싶었는데 미리 우려둔 육수와 집에 늘 있는 참치캔, 순두부, 채소를 넣어 10분만에 빠르게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순두부에 육수를 붓고 끓이는 동안 채소도...
    Date2016.12.2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32330
    Read More
  2.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2019년 11월 업데이트한 만두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6575 겨울에 밥상에 놓고 끓여 먹기 좋은 만두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황태육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만두도 빚어서 사용하면 더...
    Date2016.12.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37768
    Read More
  3. 굴밥 만드는법, 양념장

    밥에 굴을 얹었으니까 굴밥이기는 한데 밥을 할때 굴을 넣지 않고 굴은 데쳐서 준비하고 굴을 데친 육수로 밥을 지었다. 밥에 무나 당근도 넣지 않고 무나물도 따로해서 밥, 무나물, 굴을 쌓아서 양념장을 올려 굴밥을 만들었다. 계란후라이는 깜빡했는데 계란을 하나 구워서 올리는 것도 좋고 당근을 ...
    Date2016.12.19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4334
    Read More
  4. 깻잎무침 만드는법, 양념

    깻잎에 양념장만 무쳐서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밥반찬으로 좋은 깻잎무침. 사용한 재료는 깻잎 3묶음 당근 4분의1개 (생략가능) 쪽파 4~5대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약 3스푼 (조절) 국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양념장은 남지 않도록 많지 ...
    Date2016.12.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3732
    Read More
  5. 일상밥상 2016 12

    바쁜 아침에 아침도 간단히 준비하고 도시락도 싸고 하는데 사진찍을 시간은 없어서 아침과 도시락 사진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기록 해 둔 일상과, 편하게 만들어 먹거나 예전에 올린 것과 중복되는 저녁밥들. 계속 만들어 두는 불고기 양념장.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
    Date2016.12.17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8209
    Read More
  6. 냉동 삼치회, 양념장

    친구가 횟감용 냉동삼치를 안겨줘서 냉동실에 잠깐 두었다가 최대한 빨리 먹었다. 친구네 본가는 여수인데 여수에서 삼치나 방어회를 즐겨먹는다는데 가본 적은 없고 이야기만 들었다. 여수에서는 회에 밥도 곁들여서 먹는다고 한다. 친구네 집이 자갈치 공동어시장에 가게를 하셔서 받아온 것인데, 어...
    Date2016.1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8611
    Read More
  7. 차돌 부대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재료, 레시피

    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재료만 준비해서 냄비에 둘러 담으면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기만 하면 되서 저녁식사 준비하기에도 간단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500미리 멸치황태육수 2컵 ...
    Date2016.1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4105
    Read More
  8.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집어 먹기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2~3스푼 꽈리고추 약 50개 대패삼겹 약 400그램 양파 1개 대파 1대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약간 설탕약간 굴소스 약간 (약 0.7스푼, 간...
    Date2016.12.1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1852
    Read More
  9. 꼬막무침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장, 레시피

    꼬막비빔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꼬막을 삶아서 양념장에 무친거라 별 내용은 없지만 늘 맛있는 꼬막무침. 오랜만에 만들었다. 뻘이 아예 없는 꼬막무침을 좋아해서 껍질도 벗기고 삶은 꼬막도 한 번 헹궈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꼬막 약 1키로당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
    Date2016.12.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7447
    Read More
  10. 황태초무침

    황태로 늘 육수는 내지만 반찬으로는 잘 만들지 않았는데 요즘 매일매일 싸고 있는 도시락에 한 자리 넣기 좋은 반찬이라 집에 늘 있는 황태로 초무침을 만들었다. 찢어 둔 황태보다는 통마리 황태를 사용하는 것이 덜 뻣뻣하다. 제수용 큰 황태를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아래 양념은 2마리정도 분량이...
    Date2016.12.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4965
    Read More
  11. 나물비빔밥, 무나물, 무생채,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거창하게 많은 재료를 사용한 비빔밥은 아니고 그나마 조금 간편하게 만든 비빔밥. 요즘 무가 맛있어서 무나물을 만든 김에 무생채도 만들고, 비빔밥을 하려고보니 제일 간단하 것이 애호박볶음과 당근볶음이라 추가로 만들어 비빔밥을 꾸렸다. 밥에 나물을 얹고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고추장, 계란후라...
    Date2016.12.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6439
    Read More
  12. 양배추 샌드위치, 누마상 샌드위치, 沼さんのサンドイッチ

    일본 인스타그램에서 작년에 유행했다던 누마상 샌드위치. (도예가인 누마상이 아내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양배추를 잔뜩 채썰어 넣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아침에 남편이 자주 먹고 출근하고 있다. 아침밥을 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락을 싸느라 아침에는 사진 찍을 여유가 전혀없는데 오늘은 재료를...
    Date2016.12.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8372
    Read More
  13. 짜장라볶이

    짜장라면으로 라볶이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물 약 3.5컵 짜장 라면 1개 떡 2줌 오뎅 3장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5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후추 약간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채썰어 두고 떡볶이떡은 떡집에서 사서 냉동한 것을 해동하고 오뎅...
    Date2016.11.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9095
    Read More
  14. 돼지고기 두부찌개

    다진 돼지고기와 두부, 육수를 넣어 얼큰하게 찌개를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순서대로 볶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다. 비슷한 재료로 돼지고기 대신에 우럭을 넣고 순서와 시간을 조금 바꾸고 산초나 쑥갓, 미나리 등을 추가하면 매운탕인데 남편이 생선을 잘 안먹어서 매운탕보다는 두부...
    Date2016.11.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21863
    Read More
  15. 닭봉으로 닭도리탕

    닭봉을 사와서 뭘할까 하다가 닭봉으로 닭도리탕을 하면 닭고기에 양념도 잘 배고 익는 것도 금방 익고 편하겠다 싶어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닭봉으로 닭도리탕을 만든 건 처음인데 예상대로 양념이 잘 배이고 잘 익고 먹기도 편해서 아주 좋았다. 닭도리탕이야 편하게 해먹는거라 여러번 올리기도 했고...
    Date2016.11.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8588
    Read More
  16. 쭈삼불고기, 주꾸미삼겹살볶음

    지난번에 올린 주꾸미볶음과 똑같은데 주꾸미를 데치지 않고 양을 줄이고 대패삼겹살과 함께 볶아냈다. 주꾸미의 양이 많으면 볶으면서 수분이 나와서 양념이 질어지니까 양을 적게 사용하거나, 주꾸미가 많을 때는 데쳐서 볶아도 좋고 주꾸미 대신 낙지나 오징어를 사용해도 괜찮다. 오징어는 두꺼운 ...
    Date2016.11.1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7765
    Read More
  17. 배추 김치 (1포기 한포기 기준)

    약 3년간 프리랜서였던 남편이 지난달부터 다시 출근하게 됐다. 집에서 일하느라 편했는데 갑자기 출근하려니 출근하는 사람이 제일 힘들고 출근 시키는 건 그나마 낫지만 편했던 시절만은 못하다. 아침밥과 도시락을 챙기느라 요즘은 바로 만들어 먹는 요리보다는 아침에 훌훌 먹고 나가기 좋은 국이나...
    Date2016.11.15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57168
    Read More
  18. 치즈돈까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등심 400그램 소금, 후추 모짜렐라 블럭 150~200그램 밀가루 계란2개 습식빵가루 넉넉히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코너에서 구매한 삼립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블럭으로 된 모짜렐리치즈는 엄지손가락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두었다. 고기는 돈까스용으...
    Date2016.11.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6212
    Read More
  19. 소고기청국장, 청국장찌개

    청국장 최근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9142 밥에 비벼먹기 좋게 끓인 소고기 청국장찌개 청국장은 늘 엄마친구분께서 띄워주신 걸로 먹다가 마트에 가서 청국장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비싸서 놀람.. 청국장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콩 삶는 것도 일이지만 청국장을 ...
    Date2016.11.0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20209
    Read More
  20.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레시피

    마트에서 곱게 다진 좋은 고기를 발견해서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하고 사놓고 뭘할까 하다가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전에 올린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소고기는 목심, 앞다리, 우둔, 설도, 등심, 안심 등 여러부위가 섞인 다짐육을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다진 다짐육을 사용했다. 함박스...
    Date2016.11.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469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