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재료만 준비해서 냄비에 둘러 담으면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기만 하면 되서 저녁식사 준비하기에도 간단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500미리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스팸 작은 것 반캔
라운드햄 적당량
레겐스부르거 소세지 2개
양파 4분의1개
대파 1대
김치 1줌
두부 반모
체다치즈 1장
다진마늘 1스푼
한우 차돌박이 약 100그램
(베이크드빈스 사용시 1스푼)
불린 납작당면 1줌
라면사리 1개
양념장으로
간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스푼
미림 0.5스푼
밥, 쪽파, 계란, 김가루, 참기름
부대찌개용 민찌 대신 한우차돌박이를 한 줌 사용했다.
시판 사골곰탕과 멸치황태육수를 반반 섞어서 사용하고 사리는 감자당면, 라면사리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떡, 마카로니, 물만두, 팽이버섯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면 적당하다.
베이크드빈스는 보통은 넣는 것이 맞는데 베이크드빈스를 1캔 사서 부대찌개용으로 조금씩 소분해 냉동해서 사용하다보니 생각보다 소비가 되지 않아서 과감하게 생략했다.
넣으면 더 사먹는 맛에 가깝다.
체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 (치즈 함량80%)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고 감자당면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넓은 감자당면이 쫄깃하고 맛있다.
미리 준비한 황태육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와 멸치황태육수를 반반씩 섞어서 미리 뜨겁게 데워두었다.
당면은 전날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둔 것을 사용했다.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두부는 적당히 도톰하게 썰고 햄은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썰고 차돌박이는 너무 크지 않게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다.
양념장은 심플하고 짜지 않게 간장, 고운고춧가루, 미림을 조금씩 넣어서 만들었다.
처음에는 간이 약간 싱거운데 끓이면서 햄이나 김치, 두부를 조금 건져 먹다가 라면사리를 넣고 끓이면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다.
약간 싱겁다 싶으면 양념장을 2배로 만들어서 가감하면 적당하다.
전골냄비에 햄 4가지, 차돌박이, 김치, 양파, 대파, 두부를 모양 잡아 놓은 다음 양념장, 다진마늘, 치즈를 얹고 불린 당면을 얹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치즈가 녹고 적당히 맛이 돌도록 끓으면 감자당면과 햄을 조금 건져먹다가 라면사리를 넣어서 잘 익도록 한 번 더 끓이고 불을 약하게 줄이거나 끄면 적당하다.
간을 세게 하지 않아서 약간 슴슴한데 햄과 사리, 두부를 적당히 건져먹으면서 졸아들어 간이 맞으면 그때부터 불을 줄이면 좋다.
뜨끈뜨끈하니 완전 맛있고 좋다.
남은 육수에는 밥을 넣어서 적당히 끓이다가 계란, 김가루, 부추나 쪽파를 넣고 참기름을 약간 둘러 볶음밥을 하면 마무리로 딱이다.
햄이 많이 들어서 너무 자주 먹지는 않고 날이 추워지면서 몇 번 해먹는데 늘 맛있고 좋다.
건강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 햄이 들어가긴하지만
육수도 좋고 다른 첨가물 ? 도 덜 들어가고 ... ㅋㅋㅋ
치즈가 한 장은 들어가는게 확실히 맛난거 같아요
사리가 잇었는데 또 밥까지 ㅜㅜ 나빠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