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로 늘 육수는 내지만 반찬으로는 잘 만들지 않았는데 요즘 매일매일 싸고 있는 도시락에 한 자리 넣기 좋은 반찬이라 집에 늘 있는 황태로 초무침을 만들었다.
찢어 둔 황태보다는 통마리 황태를 사용하는 것이 덜 뻣뻣하다.
제수용 큰 황태를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아래 양념은 2마리정도 분량이다.
사용한 재료는
황태 1마리
설탕 0.5스푼
식초 1스푼
고추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티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 약간
깨약간
황태에 생수를 약간 붓고 불려서 물기를 단단히 꽉 짠 다음 껍질, 가시등을 일일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두었다.
생수는 약간 모자라다 싶도록 붓고 부족할 때 조금식 더 붓는 식으로 물을 가능한 한 적게 넣었다.
(손질한 머리, 꼬리, 뼈, 껍질, 가시는 황태육수를 우리는데 사용했다.)
설탕, 식초를 넣고 무쳐서 설탕이 녹도록 잠깐 두었다가 고추장, 고운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무치고 물엿은 조금씩 넣어가며 입맛에 맞게 달기를 맞췄다.
황태가 저마다 크기가 다르니까 입맛에 따라 매콤달콤새콤하기를 조금 조절하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약간 뿌려서 한 번 더 무쳐서 완성.
매콤달콤하고 살짝 새콤하니 황태도 구수하고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
히히 전 이거 좋아해요 !
말씀대로 꼭꼭 씹으면 속에 ? 있는
구수한 맛이 나면서 ㅋㅋ 맛있더라고요
국물 ? 같은거 나오고 ㅋㅋㅋ 흐흐흐
반찬으로 좋습니당 >_<